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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적인 오늘~~노무현 대통령 방북~군사분계선 통과
    신문 스크랩 2007. 10. 2. 09:26

     2일 오전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환송행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평양으로 출발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일 오전 도보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북측 관할 지역 내로 진입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전용차편으로 청와대를 떠난 노 대통령은 1시간여 만에 군사분계선 앞 약30m 지점에 도착해 하차한 뒤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오전 9시 3분께 MDL 바로 앞에서 소감을 밝힌 뒤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대한민국 국가원수가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 역사적인 장면은 TV를 통해 생중계됐고, CNN 등 외신들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노 대통령은 MDL 통과 직후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소감을 발표한 뒤 북한측 영접을 받으며 평양으로 향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이 냉전의 산물인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통과한 것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자 최후의 냉전지대로 남아있는 한반도에 평화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내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48년 4월19일 백범 김구 선생이 남북 통일정부 수립을 촉구하며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제정당.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8선을 넘어갈 때도 이 육로를 이용했다. 김구 선생은 방북하던 중 38선 푯말에서 잠시 내려 기념촬영을 했다.
    그리고 북한에서 나온 인사들과 악수를 하고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한후 승용차를 이용 평양으로 달렸다.

    세계이목이 집중되는 오늘~~

    언론이들의 취재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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