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제공
순식간에 물바다 된 고흥 시가지 태풍 '나리'가 몰고 온 폭우가 전남 고흥읍을 물바다로 만드는 데는 단 2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태풍 나리가 고흥 반도로 상륙한 시각은 16일 오후 6시15분께. 태풍의 눈이 고흥반도로 접근하기 시작한 징후는 이날 오후 4시께 부터 퍼붓기 시작한 폭우에서 이미 감지..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 강풍에 깨진 유리창~~ 16일 오후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도 교통사고와 선박침몰로 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강풍으로 도서지역 6천여가구가 정전 되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10분께 전남 곡성군 곡성읍 도림사 앞 도로에서 승합차..
어둠이 찾아온 광주시가지~~ 태풍 피해 여수~~1천여가구 정전... 16일 오후 6시께 전남 여수시가 태풍 '나리'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주택가 정전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여수시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부터 6시 사이에 여수시 화정면 전체 1300여가구가 정전됐으며 화양면 장수리 120가..
여수기상대는 16일 오후 6시30분을 기해 여수해안 지역에 해일주의보를 발령했다. 여수기상대는 "제11호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여수해안 지역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며 "해안 저지대 가옥 침수 등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 대피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
16일 오후 제11호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전남 여수지역 수백가구가 정전이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여수시와 여수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여수 남서쪽 68㎞ 부근을 지나고 있는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여수지역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태풍'나리'의 진행속도가 빨라지면서 예정보다 9시간 앞당겨진 16일 오후 9시께 전남 여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시속 20km였던 태풍의 진행속도가 오전 9시 현재 시속 25km로 빨라지면서 한반도 상륙시간도 그만큼 앞당겨져 오늘 밤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