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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 떠난 보성... "녹차트리" 에서 사랑을 담아볼까?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9. 12. 14. 14:16
지난 12일 녹차수도 보성으로 향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특히 해가 질무렵 보성 녹차밭은 더욱더 빛났다.
초록(차밭)바다, 붉은(철쭉)바다, 소리(보성소리)바다, 청정(득량만)바다가 있는 녹차수도 보성에 겨울 차밭 트리의 '오색바다'가 춤을 추고있다.,
휘황찬란했다.
보성군은 지난 11일 회천면 영천리 봇재 및 다향각 특설무대에서 한 해를 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대형트리 점등식과 함께 '2010 보성차밭 빛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010년 1월31일까지 52일 간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대형트리와 은하수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소망카드 달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연말연시 보성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밭 대형트리는 높이 120m, 폭 160m의 규모로 150만 여개의 형형색색 은하수 전구와 LED(액정표시장치)조명을 이용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눈꽃이 내리는 듯한 '은하수 터널'과 연인ㆍ가족들이 서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 '차밭 빛의 거리' 등 이색 체험거리가 마련 돼 따뜻하고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보성차밭은 전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오를 만큼 가족과 연인 등 누구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매년 5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사계절 푸른빛이 머무는 초록융단은 변치 않는 사랑의 풍경을 담기에 가장 알맞은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그래서 보성차밭은 드라마 '여름향기'와 영화 '선물' '사랑 따윈 필요 없어', '목포는 항구다' 등에서도 주인공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기도 했다.'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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