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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암산 가인마을 고로쇠 수액 채취현장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면서 개울가에서 버들개지가 하얀 솜털을 내밀면서 봄을 전하고 있다. 남녘 바닷가에는 새빨간 동백꽃과 매화꽃이 꽃망울을 곱게 터뜨리며 피어올랐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 뒤 촉촉해진 땅에는 보리 새순이 뚫고 올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