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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를 날릴 ‘2014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태풍 나크리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남 장흥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 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7일까지 펼쳐진다. 지상최대의 물싸음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악당 역할을 맡은 진행요원과 정의의 투사로 변신한 관광객이 한판 대결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