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중국 2천여전 미라와 호남성박물관과 상강유람<호화유람선>
    중국 장가계~원가계 2007. 7. 13. 08:54

     

    호남성 박물관에 도착하니 마황묘에서 출토된 부장품들이 전시 되어 있는데, 약 2,100년전 한나라 시대의 유물로 미이라를 비롯하여 부장물들이 생생한 상태로 보존되어져 있다

     

     

    장사의 호남성박물관의 총면적은 5만평방미터이고 건축면적은 2만평방미터이며 1951년3월부터 건축을 시작하여 1956년2월에 개관을 하였읍니다.

    호남성박물관에는 11만여건의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1급품은 763건입니다.

    한마디로 역사 박물관 입니다.

     

     

     

     

     

     

     

    이 미라에 관련된 이야기는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샤시 동쪽 4km 떨어진 지점에서 마왕퇴무덤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이 곳에 묻힌 사람들은 기원전 194년 장사국의 대후로 봉해졌던 이창과 그의 부인 신추 및 아들로 밝혀졌으며 특히 신추부인의 시체는 2100년이 지난 지금도 부패하지 않고 미라도 아닌 채 완벽히 보존돼 세상을 놀라게 했다. 발굴 당시 피부는 살아있는 듯 윤기가 흘렀고 손가락으로 팔을 눌러보자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 만큼의 탄력도 유지하고 있었다. 발가락의 지문과 피부의 모공 역시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분명했고 장기 또한 완전히 보전되어 있었다. 시체를 한 번 개봉한 뒤라 더 이상의 보존이 어려워 장기는 시신에서 분리하여 알코올 병 속에 따로 보관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어떻게 2000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은 채 보존될 수 있었을까? 취재팀은 신추부인의 시체가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그 긴 시간을 넘나들 수 있는 당시의 과학적이고 신비로운 비법에 소름이 돋았다.

     

    <신추부인 시체-머리카락만 가발이고 나머지는 실제모습이다>

    시체는 외부세계와 철저히 차단되었기 때문에 발견 당시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인데 설명에 따르면 1m이상을 덮은 백고니와 5톤 이상의 숯 층으로 공기와 습기를 완전히 차단했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4겹의 목관과 20겹의 옷에 싸여 시신보호를 했기 때문이다. 호남성박물관에는 이런 신추부인의 시체 외에도 한나라 때의 유물 3천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중국의 고고학이나 미술학에 굵직한 선을 그을 만큼 가치 있는 것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박물관을 관람하는 내내 취재팀은 2천년 전의 세계에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중국 호남성의 가장 큰강인 상강.....

     1500여명을 태울수있는 호화유람선.....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