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빨리먹기..누가 빨리먹나요...담양 포도축제

 알알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포도를 보면서 활짝웃는 농민....

 누가 빨리먹나요......

 아~휴....군침도네요...

 

 아가~~너무 많이 먹느 거 아니여.....

 

 천천히 드세요....

 

담양 고서 포도.....

착색·당도 뛰어난 고서포도 '만끽'

 

 '제5회 고서포도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남보랏빛 열매의 맛과 향기를 그대에게'라는 테마로 담양군 고서면 증암천변 동운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고서포도축제 추진위원회(회장 박일주)가 주관하고 고서면과 고서농협에서 주최하며 고서체육회 등 기관단체에서 후원, 전야제, 포도한마당, 축하공연, 체험활동, 포도와 지역 농 특산물 직판행사 등을 운영하는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축제는 비가림 재배를 통해 고당도 포도를 생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포도를 주제로 펼쳐지며 주요행사로는 3일 오후 6시부터 전야제와 개막식에 이어 포도밭 노래자랑 예선이 있고...

 4일에는 포도 품평회와 포도한마당 잔치로 포도 빨리먹기, 포도 중량 맞추기, 관광객 장기자랑에 이어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5일에는 각설이 공연과 포도한마당 잔치, 7080가수 공연에 이어 포도나무 소망쪽지 태우기를 끝으로 폐막했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와인 담그기, 고기잡기, 어린이 물놀이, 포도나무 소망쪽지달기,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이 마련됐다.
　한편 고서포도는 착색과 당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업 재배 인증 획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120농가에서 61㏊를 재배해 연간 3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