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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함평 세계 나비 곤충엑스포 현장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8. 4. 10. 15:03

     봄비가 내렸다. 희망찬 새순이 돋아나면서 나뭇가지에는 봄의 생동감이 더해지는 계절이다. 
     이번엔 함평천지 나비의 고향으로 떠나보자.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친환경엑스포인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18일부터 6월1일까지 45일 동안 109만㎡의 함평군 함평읍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함평읍 시가지를 도도히 흐르는 함평천 생태하천의 33만여 ㎡의 습지공원과 국내 최초로 선 보이는 100여 종의 꽃창포, 30여 종의 초화류가 만개한 환상의 꽃 물결 속에서 열리는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 및 나비축제 10회째를 맞아 열리는 대 프로젝트로 생태환경 및 곤충과 연계된 학술, 교육, 전시, 운영,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통해 미래를 미리 예측해 본다는 미래지향적인 엑스포의 성격과 위상을 잘 표현하고 있는 `미래를 만드는 작은 세계'로 정했다.
      영상을 통한 환경과 인간 곤충의 대 교류를 위한 친환경 전시공간으로 엑스포 주제 전달에 나서는 주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2,997㎡) 규모로 웅장한 모습을 갖췄으며, 이곳에서는 제9회 전주영화제에 초청작으로 확정된 주제영상물 Full 3D입체 애니메이션 `아하! 나비구조대'가 상영된다.
      각박한 도시 환경에서 갈 곳을 잃은 곤충들이 최후의 삶의 터전인 커피 자판기 안에서 마저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 순간 나비구조대가 나타나 그들을 푸른 숲으로 인도해 준다는 스토리의 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은 현재 특허청의 상표와 디자인 등록이 진행 중으로 전시영상관 앞에 포토스팟 장소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게 될 전망이다.
    자∼환상의 꽃물결과 다양한 곤충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 봄에는 자연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나비의 고장 함평에서 45일 간의 상상 여행을 즐겨보자.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행사를 앞두고 함평은 요즘 온통 축제분위기 휩 쌓였다. 여기저기서 꽃단장을 하면서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콘크리트 빌딩 숲과 자동차 홍수, 아스팔트 바다 속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곤충들의 작은 세계가 재현된다. 우리 기억 저 건너편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어 있던 아련한 세계
     바람결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고운 빛깔로 봄을 설레게 하던 나비와 이제는 그림책에서나 볼 수 있는 장수풍뎅이, 귀여운 무늬의 무당벌레들, 그리고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이 밤길 채비를 하고있다.
      살아 있는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친환경엑스포이자 국제곤충학회가 인정한 나비·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세계 최초의 엑스포인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오는 18일부터 6월1일까지 45일 동안 함평군 함평읍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주제관은 3D 입체 애니메이션 `아하! 나비구조대'를 비롯해 오감을 자극시키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엑스포 주제를 체험하는 주제전시관과 하천홍보관 등 관람객들이 재미를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인간과 곤충이 만들어가는 희망찬 미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전시관이다.
      국제나비관·금호관은 나비·곤충의 과거-현재-미래 모습을 시대 순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화석을 통해 곤충의 출현과 진화의 과정을 볼 수 있는 화석전시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몰포나비를 비롯한 국내외 38종 15만 마리의 나비가 군무를 펼치는 화려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국제생태나비관, 국내외 450종 7천 여마리의 나비.곤충 표본들이 연출된 국제나비.곤충표본관, 111종의 한국 고유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이 어우러진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한국토종민물고기 전시관' 등 학습을 겸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귀여운 미니어처 곤충 캐릭터 모형, 환상적인 조명과 영상매체 등을 이용해 연출한 `숲 속의 곤충마을'은 테마에 따라 펼쳐지는 곤충의 사계 및 다양한 곤충의 생태이야기 속에서 동화책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신나는 공간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테마파크형 전시관이다.
      특히 동굴 디자인의 전시관 모양 자체가 큰 볼거리가 되는 황금박쥐 생태관은 자연생태 보전과 야생 희귀동물 보존이라는 주제 전달과 함께 함평에 집단 서식하고 있는 세계적 멸종위기동물 황금박쥐의 모든 것과 순금 162kg(55억여원)으로 제작된 황금박쥐 조형물을 전시함으로써 함평 엑스포장만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국제곤충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헤라클레스 왕장수풍뎅이를 비롯한 국내외 87종 3만4천마리의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만지고 살펴볼 수 있는 신비롭고 무한한 곤충의 세계로 연출되며, 주렁주렁 열린 호박으로 엮은 2개소의 농작물 터널을 지나 200여 종에 이르는 농작물의 실제 재배 장면과 각종 동물, 옛 농기구 및 동물(조류)관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전시관도 꼭 돌아봐야할 곳이다. 

     

     17일 함평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불꽃놀이의 순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내외 귀빈과 군민, 관광객 등 1만 여명이 참석한다.
     신나는 애니메이션은 물론 열린음악회를 비롯한 감동과 재미 가득한 풍성한 무대,이벤트행사, 색다른 경험과 옛 추억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도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행사에 걸맞게 나비?곤충 관련 국가와 해외 자매결연 단체 등의 전시관 운영 및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되며, 특히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6개 국 33명의 건축가,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버드하우스(Bird House)' 전시회는 사람과 자연의 공생, 사람과 새의 공생을 통해서 미래의 지구를 창조한다는 커다란 의미 전달과 함께 환경엑스포의 진수를 보여준다.
     플라멩고, 벨리, 삼바 등의 해외 댄스, 중국 고공 자전거 줄타기,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타악과 마임 주제공연, B-boy 댄스, 매직쇼, 전자현악, 천연염색 패션쇼, 추억의 7080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마련되며, 5월3일에는 KBS 열린 음악회가 열려 수준 높은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이들은 나비와 장수풍뎅이, 무당벌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즐기며 곤충나라를 탐험하고, 벼, 보리, 콩 등이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는지, 딸기, 토마토, 수박, 참외 등의 과일들이 어떤 모습으로 열매를 맺는지를 직접 관찰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현장이다. 멋쟁이 마스코트, 용감한 곤충 친구들과 함께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꼭 잡고 화려한 해외 댄스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환상의 나비·곤충나라이다.
    이석형 이사장은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나비로 대표되는 함평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활용한 지역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나비·곤충을 소재로 한 세계 유일의 친환경엑스포이자 국제곤충학회가 인정 나비·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세계 최초의 엑스포로서 2008년이 광주·전남 방문의 해 최고의 핵심 키워드이자 최대의 히트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웹사이트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  http://www.hampyeongexpo.org
    문의-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0505-322-2008
    대중교통-서해안고속도로-함평 IC-23번 국도 함평 방면-엑스포 공원 
    서울강남터미널∼함평행 고속버스(매일 3회 운행, 4시간 소요), 광주, 목포 함평행 직행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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