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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의 소금강에 풍덩~~영암 기찬랜드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8. 8. 1. 14:15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광주ㆍ전남지역에도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다. 도로의 아스팔트가 녹아 내릴정도로  도심은 가마솥을 연상캐한다. 조금만 걸어도 이마에서 땀이 흘러내린다. 더워도 너무덥다. 이 무더위속에 호남의 소감강으로 불리는 영암 월출산 자락에 조성된 '월출산 기(氣)찬랜드'를 찾았다. 무더운 여름  월출산 자락에서 '기(氣)'를 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시간을 보내보자 .
     

     영암 월출산 자락에 도착하자  기암괴석으로 아름다운 월출산이 눈을 압도한다. 정상에 구름이 산신령처럼 유영을 하는 모습이 너무 환상적이다.
     개장된 기찬랜드입구에 들어서자 휴가철을 맞아 많은 차량들이 즐비하게 늘어져있다. 그리고  커다란 기찬랜드의  표지석이 눈에 들어온다. 표지석과 웅장한 월출산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있다.
     

     표지석을 지나 먼저 최상류인 용추폭포로 향했다. 용추폭포가는 길목에 월출산 지하150미터 암반에서 뽑아내는 맥반석 웰빙 약수터가 있다. 무더위속에 시원한 약수를 한 모금 하고, 도백교라는 구름다리를 걷너  천황봉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용이 타고 내리는곳이라는 용추폭포으로 달렸다.  잘 정돈된 웰빙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자  깨금바위가 보였다. 이 깨금바위에서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이 이 바위에서 기야금을 즐겨 연주했다고 한다. 조금더 올라가자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용추폭포가 나그네를 반겼다. 이마엔 이미 땀방울이 비오듯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잠시나마 용추폭포를 바라보면서 더위를 식혔다.

     

     

     

     잠시후 사방댐아래로 아름답게 조성된 자연형 풀장으로 내려왔다. 풀장에는 어린이들과 나온 가족들이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거운 비명소리가 왁짜지껄하게 들려왔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산 월출산을 품고 있는 영암군 '월출산 기(氣)찬랜드'.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월출산자락에 위용을 드러낸 월출산 기찬랜드는 빼어난 절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전남중부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해발 809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은 마치 금강산 한 조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
    천황봉에서 남쪽으로는 무위사가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서쪽으로는 수천년의 성상을 이겨낸 도갑사가 한그루 나무처럼 월출산과 하나가 돼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손꼽혔던 월출산에 다양한 5개의 자연형 풀장과 가야금 테마공원 등 각종 시설을 두루 갖춘 '월출산 기찬랜드'.


     이 기찬랜드는  6만 7,000㎡ 부지에 국비와 도비 55억원, 군비 52억원, 민자 3억원 등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월출산 기찬랜드'에는 맥반석에서 쏟아져 나오는 청정 1급수의 자연형 풀장 5개와, 바둑테마를 연상케하는 국수교, 가야금테마공원, 가야금 동산이 들어서 있다.
     

     또 기 웰빙도로와 민박펜션, 기 건강센터, 친환경 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구름다리인 도백교, 사성교는 우아한 자태로 한껏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이와함께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팔각정과 휴게정자 등 부대시설도 완비돼 있다.  명산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월출산 기찬랜드' 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단체연수팀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지역은 오래 전부터 용추폭포로 알려져 주민들이 피서를 즐겼던 곳인데 지형이 험난하고 진입로가 비좁아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는 어려웠었다. 그 계곡에 사방댐을 만들고 풀장을 개설해 관광지로 변화시킨 것이다.
     

     기찬랜드의 가장 상류 쪽에 국수 교와 국수 풀장이 만들어졌다. 바둑 인의 칭호로 세워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다리일 것이다. 풀장 바닥에는 조훈현 9단이 최초로 국수 위를 획득했던 하찬석 8단과의 대국 기보가 새겨져있다. 풀장에서 뛰노는 영암의 어린이들이 조 국수의 바둑 기보를 보면서 바둑의 영감이나 충동을 느껴 입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조성될 바둑 테마파크 계획에도 그는 지혜와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 국수가 바둑을 통해 획득한 모든 우승컵과 기념품도 영암군에 기증할 예정이다.
    "월출산 기슭에 웰빙 관광지로 조성한 '氣찬랜드'에서 매주 토요일 '월출산 기찬랜드 토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 즉석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또 氣찬랜드에 오면 토요 콘서트와 함께 '웰빙 氣도로 워킹투어'와 월출산 맥반석 자연수를 이용한 물놀이 등을 하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또한 약3~4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가야금동산을 조성하여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됐다.

     

     

     

     

     "월출산 기찬랜드오 세요."

     "월출산 자락에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월출산 기찬랜드'는 도심생활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입니다".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여름 휴양지 영암 기찬랜드로 관광객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명산 월출산에 만들어진 월출산 기찬랜드는 어느 위락시설과는 품격이 다르다"며"손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자원인 만큼 단기간에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다"고 밝힌 김일태 영암군수.
    김 군수는 이어 "맥반석에서 쏟아지는 청정 1급수를 1만8천톤까지 담수할 수 있는 대형 사방댐과 5개의 자연형 풀장은 소독약품을 사용하는 도심 풀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월출산 기찬랜드는 월출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모두 볼수 있는 만큼 가족단위 관광은 물론 단체 연수도 가능하다"며"올 여름 휴가는 호남의 소금강인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월출산 기찬랜드로 와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월출산 기찬랜드가 개장하자마자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 영암군 전체 관광소득은 물론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영암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득과 직접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사업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곳 기찬랜드는 월출산의 맥반석 자연수를 그대로 담수할 수 있는 사방댐도 만들고 풀장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정비, 팔각정과 휴게정자 등 쉼터도 크게 늘렸고, 주변의 산림욕장은 관광객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해 줄 휴양공간으로 단장됐다. 
     끝으로 김 군수는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전국에서도 유일무이한 웰빙관광단지가 영암에 새롭게 조성됐다"면서 " 금년 여름 피서는 월출산의 정기가 서린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할것"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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