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전어 문화축제에 오세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월면 망덕 포구에서

 

제13회 광양전어향토문화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전어고장으로 이름난 광양시 진월면 망덕 포구에서 열린다.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어축제는 8일 개막식을 갖고 은빛 전어 가요제 예선, 전어잡이 체험, 전어 탁본뜨기,  9일 전어엮기와 전어 가요제 결선,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정현천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120년의 역사의 망덕 포구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심하고 준비한 행사로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을 전어맛을 만끽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의 전어는 1988년 남도문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전어잡이 노래'가 전승돼 올 만큼 유명했으며 '가을 전어는 참깨가 서말" "집나간 며느리도 전어굽는 냄새를 맡고 돌아온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구미를 당긴다.

한편 전어축제는 충남 보령 무창포와 경남 삼천포항 등  전국 10여개 항ㆍ포구에서 개최돼오고 있으나 광양전어축제가 맨 먼저 시작돼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자료제공=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