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들과 봄 산행 떠난 "진도군 접도 남망산"

오랜만에  진흥고등학교 동창들과 봄맞이 산행을 했다.

광주에서 출발해 진도 접도 여미제 주차장에 도칙했다.  여미제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등산객들로 봄볐다.

일단 여미제 주차장 정자에서 진도에서 사는 후배가 보내준 간재미 무침과 울금막걸리를 한잔 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로 주변에는 진달래 꽃,생강나무꽃, 앙증맞은 노루귀등 각종 봄꽃들이 반겼다.

전남도 진도군 접도면 남만산은  해발 150m 가량의 부담없는 높이로 천연생태 식물원이고 수목원인 웰빙등산로다.  과거 오지의 섬이었으나 연륙교의 개통으로 각광을 받는.. 섬속의 섬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에는 온통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하얀 부표가 끝이 보이지 않게 깔려있다.

여미재 → 쥐바위 → 거북바위 → 병풍바위계곡 → 여미사거리 → 맨발체험해변 → 여미주차장 .

등산을 마치고 진도군 임회면 굴포식당(061-543-3380)회와 담근술에다 '쫄복탕'으로 숙취를 해소하고 , 진도 팽목항을 들려 강진으로 달렸다.

강진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  소주를 한잔 하면서 즐겁게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