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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 젓줄--영산강 뱃길 광주까지..거북선 등장.
    영산강 2006. 3. 19. 17:33

     

     

    영산강 뱃길 복원 행사에서  거북선에서 화염을 뿜고있다..

     

    영산강 뱃길 광주까지 ---수천여명의 시도민들이 영산강 둔치를 걷고있다.

     

     

     

    행사시작 국민의례=왼쪽에서 두번째 신정훈 나주시장.박준영 전남지사(분홍색).박광태 광주시장(청색) .김선남 광남일보 부사장.

     

     

    와--잘한다...박수갈채

     

     

    남도의 젓줄..시.도민 힘찬 스타트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을 되살리기위한 시·도민들의 힘찬 발걸음이 펼쳐졌다.

    특히 싱그러운 봄내음을 만끽하며 영산강을 따라 걸으며 건강을 다진 시도민들은 과거 풍요로웠던 영산강을 반드시 살려 광주·전남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19일 오전 나주시 영산강체육공원에서는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신정훈 나주시장, 오주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이창우 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원회장, 김선남 광남일보 부사장 등 각계 인사와 시·도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영산강 사랑 시·도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나주시의 공동혁신도시 유치 성공 기념과 함께 영산강을 되살려 광주의 문화수도 및 관광전남의 완성은 물론 영산강의 위대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치러진 전남도립국악단의 공연과 세계 해전사의 불멸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 거북선 모양을 본뜬 `영산강 거북선 출정 퍼레이드' 등이 펼쳐져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광주를 비롯한 나주, 목포, 영암, 무안, 함평, 장성, 화순, 담양 등 영산강유역권의 8개 시·도의 깃발이 꼽힌 보트와 거북선이 `학익진(鶴翼陣:학이 양 날개를 펴듯이 치는 진형)' 장면을 연출해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창우 회장은 이날 시·도가 추진중인 영산강뱃길복원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앞당겨달라는 `뱃길복원 건의문'을 박광태 시장과 박준영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걷기대회는 영산강체육공원을 출발해 영산강우회도로를 거쳐 나주대교를 반환해 돌아오는 왕복 7㎞ 구간을 함께 손잡고 걸으며 `신영산강 시대'를 기원했다.
    김선남 본사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과거 호남지역의 풍요의 터전이자 현재 희망의 물줄기인 영산강이 광주까지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시·도민의 젖줄이자 남도문화를 싹 띄웠던 영산강이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시·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한다”며 “영산강 뱃길이 복원되면 전통적인 우리 배인 `황포돛배'를 띄워 선상관광을 즐기는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광태 시장도 “영산강의 복원은 광주와 나주, 영암, 목포 등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를 이루고 신성장동력이 돼 남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줄 것”이라며 “영산강 뱃길이 복원되는 날 남도의 전통 문화와 예술이 또다시 꽃피는 `희망과 미래의 땅 광주·전남'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신나는 농악놀이

     

     

     

    뱃길복원 퍼레이드

     

     

     

     

     

     

     

     

     

    광남일보사가 올해로 네번째 마련한 `영산강 시·도민 한마음 걷기행사'에는 휴일을 맞아 나주시민을 비롯 인근 광주·영암·함평 등 인근 시·군에서 1천여명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영산강 사랑'에 대한 마음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산강변을 걸으며 영산강 복원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3.5㎞ 왕복 코스를 힘차게 걸었다. 

     

    행사장 열기 ‘후끈’
    ○●`제4회 영산강 사랑 시·도민 한마음 걷기행사’가 열린 19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시·도민들이 참석해 행사장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로 후끈.
    특히 이날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무료 사진촬영, 연날리기 등을 비롯해 즉석 노래자랑, 댄스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여 눈길.
    이날 참가자들은 기지개 켜는 봄빛 영산강 수변 약 7㎞구간을 걸으며 가족들의 건강과 `영산강의 기적’을 일궈 나갈 것을 염원.

    신 시장은 대두(?)

    ○●신정훈 나주시장은 이날 행사용 모자를 쓰고 대회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모자가 머리에 씌여지지 않아 주변인들의 웃음을 자아내.
    내빈석에 자리하기 전 신 시장은 한 비서진이 가져다 준 군청색 모자를 썼으나 크기가 작고 머리에 딱 맞질 않자 비서진에게 평소 자신이 즐겨 쓰던 빨강색 모자로 가져다 줄 것을 황급히 요구.
    신 시장은 모자를 세번이나 바꾼 끝에 딱 맞는 모자를 쓰고서야 환한 미소를 지어.

    악수할 분! 줄을 서시오

     

     

     

     

     

     

     

    뱃길복원 걷기대회 행렬

     

     

     

     

    영산강 뱃길복원 연날리기..

     

     

     

     

     

    도립국악단의 한국무용.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행사장에 들어서자 참가자들이 이들 연예인(?)들과 서로 악수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
    박 시장과 박 지사는 식전행사에서 행사 참가자들에게 격려 메세지를 전달하고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주변을 돌자 너나 할 것없이 이들과 악수하기 위해 서로 밀치면서 손을 내미는 등 참가자들의 악수 공세(?)에 흐뭇한 미소.

    “우와! 연이다, 연”
    ○●시·도민들의 염원인 ‘영산강 뱃길을 광주까지’라는 문구가 적힌 가오리 연 수 백개가 하늘을 수 놓자 1천여 참가들은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일제히 탄성.
    오색찬란한 가오리연, 방패연, 오징어연을 비롯해 야구 한·일전 승리염원을 담은 ‘청색 도깨비’연이 일제히 하늘을 향해 날자 참가자들은 연 주변을 맴돌며 사진 촬영에 푹 빠지는 등 행사장 열기를 한층 더 돋워.
    박주미씨(35·여)는 “오랜만에 가진 가족나들이인데 걷기대회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피력.

    마음만은 젊다오
    ○●지팡이를 든 한 70대 노인이 즉석 댄스 공연에 참가하며 노익장을 과시.
    이날 식후 행사 일환으로 열린 즉석 댄스 공연에서 김연신 할머니(70·여)가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여 주위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이용훈씨(39)는 “할머니가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춤 솜씨를 선보여 깜짝 놀랐다”며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솔직 쾌활한 진정한 청춘을 보는 것 같다”고 놀라 탄식.

    “엄마! 김치 냉장고 먹었어”

     

    엄마 딤채 탓어요...

     

    ○●올해도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걷기 으뜸상'의 주인공은 10대 남학생이 차지.
    주인공 배벼리군(15·금성중 3년)이 이번 행사 최고 상품인 김치냉장고를 건네받고 두 손을 번쩍 들며 환호하자 다른 참가자들이 부러움과 시기(?)의 시선을 보내기도.
    배군은 “전교에서 1등 한 것 처럼 기분이 날아갈 듯 기쁘다”며 “빨리 집에 가서 부모님께 자랑해야겠다”고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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