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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물바다 된 고흥 시가지 태풍 '나리'가 몰고 온 폭우가 전남 고흥읍을 물바다로 만드는 데는 단 2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태풍 나리가 고흥 반도로 상륙한 시각은 16일 오후 6시15분께. 태풍의 눈이 고흥반도로 접근하기 시작한 징후는 이날 오후 4시께 부터 퍼붓기 시작한 폭우에서 이미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