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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끝 해남 ..거빈 한정식 수라상...입이 쩍 벌어지네요..
    맛집멋집 2007. 7. 9. 17:24

     땅끝 해남...해남읍에 위치한 <<거빈>수라상 한정식이 ....남도의 푸짐한 맛의 인심을 가득 담고있다....

    보기만해도 배가부른다...친구들이랑 4명이 가서 수라상을 먹었는데..배가 고팠는지 맛있었는지 음식이 남는것이 없더라구요..

    해남에 가시면 꼭 한정식을 드셔보세요....금강산도 식후경리라고 하잖아요....

     

    전남 해남군 해남읍 읍내리 ‘거빈 한정식’
    한정식 맛의 향연에 취하다...
    싱싱한 해산물과 야채 상안 가득..
    탕평채·닭곰탕·용봉탕·삼합 등 인기..
    회정식·떡갈비정식 점심메뉴 개발...

     군침도는 생고기...

     입맛 돋구는 무침....

     야채와 어묵....

     배속속까지 시원하게 만든 닭 곰탕이랍니다....술마시고 속풀이가 딱이더라구요...

     

    일반 사람들은 흔히 한정식이라 하면 ‘비싸다’라는 걱정이 앞서 외식 코스로 정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큰 돈 들이지 않고 고향의 정취가 살아있는 건강 웰빙 음식을 한 상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바로 ‘거빈 한정식’이다.
    사람들의 입맛과 음식 선호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외국음식 또는 특이한 음식을 찾아 즐기는 마니아들이 많이 생겼지만 정작 우리의 전통음식에 대해서는 늘 먹고 있는 음식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경시되거나 이름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의 음식은 알면 알수록 그 다양한 종류의 음식의 맛과 깊이가 더해져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가게는 나름대로 철저한 신조로 매일 아침 그날 해남 매일시장과 인근 주산지에서 갖가지 싱싱한 야채와 해물들을 제공받아 사용한다. 또 음식에 사용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들은 해남 축협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최고급 육질만을 사용한다.
    가게는 또 밑반찬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손님들은 야채의 살아있는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으며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 속의 비타민 멍게....

    맛이 묻어나는 굴젓....남도에는 젓갈문화가 ....

     꼬드득...꼬드득....게불...

     어휴~~전복....

     맛있는 떡갈비....해남에서는 떡갈비가 유명하다....

     

    주방장의 요리 경력과 손맛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25년 요리 경력의 주방장 박대박(46)씨는 한식과 일식을 두루 섭렵한 베테랑 요리사로 평생을 익혀온 최고의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박씨는 “제 이름이 대박인 것처럼 값싼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어 가게를 들어서는 순간 손님들은 일단 대박부터 맞고 시작한다”고 농담을 내던진다.
    음식이 나오기 전 기본상부터 점검해 봤다. 실내는 천장에 대나무를 이용해 고풍스런 인테리어가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또 윤기 나게 닦인 식탁에 수저와 젓가락은 건강과 청결을 고려했다

     잡채에 고소한 깨까지....

     애주가들이 속풀이로 즐기는 다슬기탕....

     버섯나물....

     자연산 머그대....

     물김치....

     호박나물...

     콩무침....

     맛있는 묵...

    이제 음식이 나올 차례. 가게는 차가운 음식에서부터 뜨거운 음식까지 차례대로 내온다. 제일먼저 등장한 음식은 차가운 회 종류. 다음에 이어지는 음식들은 떡갈비나 탕 등 뜨거운 음식들이 즐비하게 나온다.
    ‘거빈 한정식’은 사시사철 풍성하게 오르는 계절별 요리에 중점을 두어 요리를 개발하여 마른 산나물과 숨결이 느껴지는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야채와 버섯 등이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어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광어, 농어, 숭어회에 초밥, 명태전, 홍어, 간제미회 무침이 나왔다. 이외에도 상에는 두부말이, 연어야채말이, 청포묵과 쇠고기, 각종 나물 등이 함께 나온 탕평채 요리도 등장했다.

     

     미역과 .....

     오색깔을 뛴 환상적인 두부말이....입에 넣기가 아깝다.....

    먼저 싱싱한 횟감에 손이 먼저 갔다. 바다의 싱싱함과 쫄깃함이 입안에 전해져 왔다. 맛이 아리하게 배어나며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삼합의 찬 음식이 줄을 잇는다.
    알맞게 익어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약간 사큼한 홍어. 여기에다 묵은 김치를 이들 사이에 넣고 한 입.
    삭힌 홍어를 단독으로 먹어도 좋다. 전문가는 즐기지만 초보는 당황을 넘어 쇼크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다 조금 떼어 먹었다. 1초, 2초, 3초 순간 입천장이 화들짝 놀란다. 강력한 홍어의 훈기를 코 밖으로 내쉬며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10여초 가까이 여진은 계속된다.

     전....

     

     초밥....

     

    30여초가 지나면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 입안에 묘한 기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혀끝의 입맛을 달래주었다면 본격적인 열 요리의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다슬기 탕에 닭곰탕, 약오리탕 등이 상에 오르고 해남의 자랑 떡갈비와 깻잎, 콩자반, 묵, 연뿌리, 자반무침, 가지, 고등어조림, 젓갈류 등 다양한 밑반찬이 나온다. 닭곰탕은 주방장 박씨가 개발한 퓨전 요리. 진한 육수에는 다양한 재료가 가득 들어가 영양식을 고려했다. 수저에 육수를 가득 담아 입안에 넣으면 향긋한 인삼의 향이 쭉 퍼져든다.

     새우와 낚지...

     자연산 회....입안에 쩍 달라붙네요...

     성게알 말이....예술이네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적절히 조합해 만든 떡갈비의 맛은 그야말로 기가 막히다. 빨간 고추와 깨, 잔파, 양파 등의 양념을 넣었다. 떡갈비는 음식이 식시 전에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소한 맛이 깊이를 더해 사람의 혼을 앗아 간다.
    ‘거빈 한정식’은 가격에 따라 4개 코스로 나눠 한정식을 제공하고 있다. 4인 기준으로 15만원인 거빈정식은 손님들이 용봉탕, 돼지애저, 약오리탕 등 이중에 하나를 골라 주문하면 특별 요리로 준비해 상에 오른다. 가게는 또 점심시간 손님들을 위해 1인당 1만원으로 생선회와 생선구이, 조림, 탕, 식사 등이 나오는 회정식과 떡갈비, 회무침, 생선구이, 조림, 탕, 식사가 제공되는 떡갈비 정식을 1만5천원에 제공하고 있다.

     거빈 한정식 ..방...

     거빈 한정식

     거빈 한정식 가격입니다....식사류인 장금상. 궁중상.수라상,거빈정식은 4인기준입니다.

     

    거빈 한정식....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읍내리 16-1번지..<해남군농협뒤>

    문의=061-536-6655. 011-632-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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