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국판 하롱베이~~진도 가사군도, 작도도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8. 2. 15:23

     진도군 진도읍 쉬미항에서 10여분 떨어진 작도도...

    이 섬은 꽃과 새와 잠자리가 있는 해상 야생화 전망대로 거듭난다.

     

    여름 휴가철이 절정기에 이르렀다. 어디든지 가도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다. 복잡함을 피해 한적한 곳을 가고싶다면 배를 타고 관광할 수 있는 곳으로 눈을 돌려보자.
    자∼아직까지 어디로 갈것인가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아주 아늑하고 품위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보석같이 수 놓은 진도 가사군도를 소개한다.
     한반도 최서남단 해안에 보석같이 떠있는 가사 5군도와 다도해 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할 수 있는 관광 유람선이 본격 운항되고 있다.
     현재 196톤급의 해도마리너호와 29톤급의 아리랑호, 명량호로 3척의 유람선이 전남 진도군 진도읍 쉬미항을 출발 방구도, 작도도, 사자섬, 혈도, 송도, 손가락섬, 발가락섬 등 가사 5군도 섬을 경유하는 1시간 30여분 코스로 운항되고 있다.
     요즘 한창 진도군 쉬미항에서는 관광 유람선 운항으로 인해 다도해를 감상하는 해상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일상의 바쁘고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는 진도 유람선 관광에 호젓하게 나서보자.
     다도해의 푸른 바다, 해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그 사이에 올망졸망 떠있는 신체 모양과 동물 형상의 섬, 자연이 빚어놓은 섬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주목할만것은 전남 섬 관광자원화 사업의 대상 섬으로 지정된 진도 `작도도'는 조도권 유람선 코스와 더불어 `꽃과 나비, 새와 잠자리가 있는 해상전망야생화공원'. 금년말에 완공을 목표로 “야생화 꽃이 있는 섬 작도도”를 조성되고 있으며, 자생하고 있는 식물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공사로 섬 관광자원화 개발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작도도 주변 7~8개 섬들 모두가 기암괴석과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어 해상 관광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한국판 하롱베이 진도 최서남단 `방구도'(가사혈도)는 한줄기 바람에도 방귀를 뀌듯 `붕∼붕'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유람선이 출발해 여정에 들어있는 `꽃과 새ㆍ잠자리'의 섬 작도도는 목하 거제의 `외도'를 꿈꾸며 몸단장이 한창이다. 유람선으로 10여분 거리에 자리한 장점 외에도 신안 하의도와 옹기종기 모여앉은 섬들이 한 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이 빼어나 관광 진도의 미래를 엿보게 할 것이다.

     광대도.....숫사자의 모습

     방고도...

     양덕도(발가락섬)

     광대도....순한 암사자...

     주지도 (손가락섬)

     

    이글거리는 태양이 대지를 달구는 여름, 시원한 파도와 망망대해의 바다를 생각하면서 전남 진도군 쉬미항으로 향했다.
    푸르디 푸른 농촌들녘에서는 농민들이 수확의 꿈을 안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작업을 하고있는 정경이 들어온다. 정겨운 시골풍경을 구경하면서 2시간 넘게 달려오자 진도에 도착. 쉬미항은 진도읍에서 8㎞ 남짓 거리에 위치에 있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진도읍을 거쳐 쉬미항을 도착하자 관광객들의 승용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져있다.
     잠시후 배가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소리와 신나는 노래가락이 들린다. 이내 관광객들이 관광선에 오른다.
    잠시후 명랑호 관광유람선이 뱃머리를 움직이면서 하얀 포말을 내고 달리기 시작했다.
     파도를 가르고 질주하는 관광유람선 뱃머리에 섯다. 갯바람이 불면서 상쾌함이 파도처럼 밀려든다. 주기적으로 뱃전을 때려대는 파도음도 더없이 경쾌하기까지한다. 잔잔한 바다엔 너울이 일렁인다.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솟은 뭇 섬들이 황홀한 자태로 나그네를 홀리는 것도 남녘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일것이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남녘 호젓한 해안을 찾아 유람선에 몸을 싣고 신(神)의 선물 다도해의 풍광을 굽어보며 바다 같은 평화와 삶의 활력을 가슴속 깊이 새겨보는 것도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남녘 끝자락 진도(珍島)에서 맛보는 유람선 투어도 그 중의 하나다.
    고즈넉한 어촌 풍경을 물씬 풍기는 쉬미항에서 시작되는 진도 유람선 관광의 가장 큰 특징은 1시간 남짓 짧은 시간 동안 푸른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신비를 마음껏 음미할 수 있다.
     진도읍 쉬미항에서 출발하여 작도도(우리 야생화의 꽃과 나비의섬 ), 광대도(사자섬), 송도, 혈도(구멍섬), 주지도(손가락섬), 양덕도(발가락섬), 방고도, 장도 등 10여개섬을 돌아 쉬미항으로 귀항한다.
     먼 바다 수평선 상에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다가서며 수 많은 비경을 자아내고 있다.  파도를 가르고 질주하는 유람선을 따라 쪽빛 바다를 수놓은 섬들이 손·발가락 형상으로 때론 갈기를 세운 사자의 모양새로 다가왔다 물러서기를 반복하자 관광객들의 혼을 빼놓는다.
     한 옛날, 득도를 앞두고 마지막 참선에 몰두하던 한 스님이 여인과 사랑을 나눈 죄로 벼락을 맞고 찢긴 육신이 섬이 됐다는 슬픈 전설을 반영하듯 뱃길에 스치는 섬들의 중앙부위에 발가락을, 때론 손가락을 조각해 올려놓은 듯한 기이한 형상이 나그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님과 사랑을 나눈 여인이 광대패와 함께 날아가 섬이 됐다는 `광대도'는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모양새가 변해 연신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침몰한 군함이 어느 순간 영락없이 표효하는 사자로 둔갑하는 폼새가 한편의 마술쇼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섬을 애두른 소나무 군락 역시 사자 갈기를 방불케 해 신비감을 더해 준다.
    한국판 하롱베이 `방구도'(가사혈도)는 한줄기 바람에도 방귀를 뀌듯 붕붕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유람선이 출발해 여정에 들어있는 `꽃과 새ㆍ잠자리'의 섬 작도도는 목하 거제의 `외도'를 꿈꾸며 몸단장이 한창이다. 유람선으로 10여분 거리에 자리한 장점 외에도 신안 하의도와 옹기종기 모여앉은 섬들이 한 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이 빼어나 관광 진도의 미래를 엿보게 한다.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운항에 들어간 관광유람선은 조도권 청정해역과 아름다운 섬 개발에 절경의 진가를 한 층 높였다.
    관광을 시작해보자. 조망권 좋은 천혜의 경관 작도도가 여린 잿빛안개 사이로 첫번째 섬의 비경이 열렸다. 멀리서 보는 작도도는 마치 쟁반을 엎어놓은 듯 완만한 능선이 인상적이고 그 완만한 능선만큼 여유롭고 넉넉해 보인다.
    부근 섬 중 가장 조망권이 좋으며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녔다. 해질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작도도는 관광자원 개발사업 대상 섬으로 `꽃과 나비, 새와 잠자리가 있는 섬'이라는 테마로 섬 이야기 영어조합법인이 총 80여억원을 투자해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사혈도(구멍섬)

     광대도(사자섬)를 구경하는 관광객들...

     

    작도도를 뒤로하고 유람선 정면에 보이는 섬은 광대도다. `광대'처럼 천의 얼굴을 지녔다하여 `광대도' 또는 `사자섬'이라 부른다.
     광대도는 섬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섬의 모양이 시시각각 변한다. 섬의 앞모습은 마치 웅장한 군함의 모습을 닮았다. 유람선이 10 여분을 달려 섬의 왼편으로 도는 순간 섬은 육지를 향해 으르렁 거리는 사자의 형상이다. 배가 섬 가까이 다가 갈수록 아름다운 기암괴석들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
     송도를 지나 커다란 구멍사이로 맞은편 섬의 소나무가 제법 운치있어 보이는 섬은 혈도. 일명 `구멍섬' 이다. 바위 사이로 뚫린 구멍은 여자의 음부를 닮았다. 재미있는 것은 바다 저만치 혈도(구멍섬)를 마주보고 있는 섬이 지주도(손가락섬)이고, 이 손가락섬 정상에 우뚝 서있는 바위는 남자의 남근을 닮았다. 특히 일몰때 해가 남근석 끝에 걸릴때면 그야 말로 장관을 이룬다.
    `양덕도'는 '발가락섬'이라 부른다. 바위산 정상에 서있는 2개의 바위가 마치 발가락을 닮았다.
    배는 다시 방고도로 향한다. 멀리서는 한개의 섬처럼 보이지만 좁은 여울을 사이에 두고 상방고섬, 중방고섬, 하방고섬 3개의 섬이다.
     상방고섬의 바위벽은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씻긴 탓인지 안쪽으로 깊은 골이 패여 있어 이곳에 파도가 부딪히면 방귀 소리처럼 '붕 붕' 소리가 난다. 그래서 `방고도'다.

     파도가 치면 구멍이 난 바위에 파도가 부딪혀 붕~붕 소리가 난다하여 ...방고도 라고한다.

     한국판 하롱베이를 연상케하는 ...섬들...

     명랑호 유람선....

     진도 유림선 매표소...

     손가락섬...

     

     쉬미항...

     

     선장인 박봉림씨...

     피서가족...

     관광객...

     명랑호 내부...

     관광선의 길잡이 ...해상 네비게이션....

     명랑호 관광선 내부...

     

     방고도...

     폰카로 촬영하는 학생...

     

     나도 한컷...

     

     내가 타고간 명랑호...

     

     

    <꽃과 새와 잠자리가 있는 야생화 섬...작도도..>

     

    작도도는 첫 민간자본 투자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총면적 약 2만4천평에 기반시설 관리시설 체험시설 자연생태시설 등이 조성되며, 섬 이야기영어영농법인(대표 박병림)이 기반시설에 약80억을 투자했다.
    “야생화 꽃이 있는 섬 작도도”를 테마로 조성되고 있으며, 자생하고 있는 식물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공사로 섬 관광자원화 개발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야생화 꽃이 있는 섬 작도도”를 금년말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진도의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섬 이야기 영어영농법인 대표인 박병림씨(57)씨는 “작도도는 해상전망 야생화 공원으로 개발하며, 관광객이 꽃과 나비 잠자리와 해변의 몽돌을 거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보면서 관광을 즐길수 있는 공간을 제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행 메모
    유람선 타는곳 : 진도읍 쉬미항 061-544-0075. 010-4328-7766

    보유선박 : 해도마리너호(196톤), 명량호(23톤 ), 아리랑호(23톤)
    운항코스 : 작도도(꽃과 나비의 섬)-광대도(사자섬)-송도-혈도(구멍섬)-주지도(손가락섬)-양덕도(발가락섬)-방고도-장도
    운항시간 : 1일 5 ~ 6회 10:30~18:00
    10인 이상일 경우(단체예약 포함) 수시 운항 가능, 당일 기상상황(비,안개,바람등)에 따라 관광선 운항시간 변경가능
    운항요금 : 대인 12,000원,
    소인(13세이하) 6,000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