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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강진 청자문화제>에 초대합니다.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8. 30. 14:43

    제12회 강진 청자문화제  

     

    9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한지공예체험등 천년 비색의 청자 신비감...

    “6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축제”와 함께

    “2007대한민국 브랜드대상(축제부문)

    천년비색 고려청자와 함께 초가을 여행으로

    향토의 정취를 흠뻑 젖어보세요...

    구강포 바닷가에는 충성을 다짐하는 수천여개의 허수아비 병사들...

     

     

     장대비가 내린 뒤 연일 맹위를 떨치던 더위도 물러서는 모양이다. 이제야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 될것이다. 온 산야가 오색으로 풍요롭게 물들어가 관광객들에게 손짓을 할 채비를 하고 있다. 도로변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면서 황금들판을 만들고 있다. 이런 모든것이 풍요로운 가을을 연상케하고있다.
    이번에는 남도 답사 1번지 흙과 불 그리고 인간! 가족,여인과 함께 천년의 신비를 찾아 강진 청자문화제 열리는 강진으로 떠나 청자의 신비감을 직접 맛을 보면서 초가을의 운치를 체험 해보자.
    오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대한민국 명품축제인 제12회 강진 청자문화제가 열린다. 고려청자 신비의 소리 터널 체험, 청자공모전, 상설물레형성 체험, 청자빚기및 코일링 체험, 청자도판찍기 체험, 화목가마 불지피기체험, 청자파편 탑 쌓기, 한지공예체험등 비색의 청자 신비감을 직접 맛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고려청자는 한국문화예술사에서 가장 자랑할만한 것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빛깔(翡色)과 상감기법(象嵌技法)은 인간의 기술로 빚어낸 아름다움의 극치이며 인공(人工)을 떠난 천공(天工)의 경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강진 청자축제 붐을 조성을 하기위해 청자도요지 입구 구강포 바닷가에는 충성을 다짐하는 수천여개의 허수아비 병사들이 충효(忠孝) 머리띠를 질끈 동여매고, 창과 칼, 쇠스랑과 낫 등 각종 무기와 농기구를 들고 결연하게 한데 모였다. 강진군청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세워놓은 이 하수아비들은 익살스런 표정들과 함께 화려한 복장으로 관광객들과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뿐만아니라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있다. 이 강진청자문화제는 올 해로 12회째를 맞았다.
    “6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축제”와 함께 “2007대한민국 브랜드대상(축제부문)”에 빛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전시행사의 일환으로 제작 한 한지(韓紙)청자 등(燈)이 완성되어 이번 축제에 첫 선을 보인다. 가로 180, 세로 280cm 크기의 어룡형주자(漁龍形注子, 국보 제61호)등(燈)은 축제현징을 찾은 관광객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것이다.
    자∼천년비색 청자마을 남도 답사 1번지 강진으로 떠나보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천년비색 고려청자와 함께 초가을 여행을 유혹하는 오감의 향연속으로 빠져 들어보실까요.

     도공의 혼.....

     청자는 중국에서 4∼6세기경부터 생산했으며, 우리나라는 9세기말∼10세기초부터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 가마터는 주로 중국과 가까운 황해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에 위치해 있으며, 점차 전남 강진과 전북 부안 두 지역으로 집중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강진은 고려초부터 고려말까지 500여년간 대구면 용운리, 계율리, 용운리, 수동리와 칠량면 삼흥리를 중심으로 청자는 물론 도기도 함께 생산한 대규모 요업단지였다.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중 80%정도가 강진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세계 여러 곳에 귀중품으로 보존되어 있는 명품들 대부분이 강진의 청자가마터에서 생산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조사된 400여 개소의 청자가마터 중 200여 개소의 가마터가 강진에 밀집되어 있다. 이렇듯 강진이 청자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던 점은 해상교통의 발달과 다른 지방에 비하여 태토, 연료, 수질, 기후 등 여건이 적합하였기 때문이다.
     강진군에서는 청자의 발상에서 쇠퇴기까지 약500여년간 청자문화를 꽃피운 문화군민의 자긍심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우리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독창적이고 주체성있는 축제개최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코자 1996. 9. 15∼ 9. 17(3일간) 제1회 청자문화제를 개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장 한국적이지만 세계적인 이미지인 고려청자를 소재로 한 강진청자문화제는 따뜻한 엄마 품속 같은 남도의 전원풍경과 세계유일의 고려청자도요지를 간직한 강진군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고장에서 국보급 청자의 80%이상을 배출했으며 전국 400여기의 가마터 중 188기가 강진군 청자도요지 일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곳이다.

     

     가을 하늘빛을 닮아 푸르른 청자에 상감기법을 개발하여 세계적 명품으로 사랑받아온 고려 청자는 2005 APEC정상회담 국빈선물용으로 증정되었으며, 최근 프랑스 전통도자기 축전에서 그 진가를 확인한 뒤 청와대 식탁에까지 올라 천년비색 강진청자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어 국가대표 도자기로 우뚝 치솟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위주로 짜여져 있다.
    강진청자문화제에 오시면 축제기간 내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색다른 경험과 특별한 체험을 할수있다. 첫날▲만남의 날(9.8(토)로 시작하여 ▲희망의 날 ▲나눔의 날 ▲가족의 날 ▲실버의 날 ▲차와 청자의날 ▲화합의 날 ▲결실의 날 ▲약속의 날로 이어진다.
     개막 첫날(9.8/토)부터 힙합, 가요, 클래식,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청자박물관과 상설전시장, 특별전시관에서 강진청자와 함께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명품도자기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수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의 효과를,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30여 가지의 체험코너를 준비되였다. 국내최고, 최대크기의 한지로 만든 12개의 청자(2.5m~4m크기)와 전라병영성 모형 꽃 탑을 무료관람하고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강진 전통의 푸짐한 한정식과 웰빙·잡곡음식,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통한 다양한 남도음식을 구경하고 맛도 볼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상설물레 체험, 청자 도판찍기 체험, 청자 조각체험, 청자파편 모자이크 체험, 고려청자 문양 탁본 체험, 청자빚기 및 코일링 체험, 한·일 다례시연, 화목가마 본벌요출 및 즉석경매, 화목가마 불지피기,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전통옹기)등있다.
    ▲기획행사로는 제7회 청자공모전 및 입상작품 전시, 청자박물관 특별전 등 운영, 제9회 전국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 국내도예작가 워크숍, 고려청자 학술 세미나, 국제도예작가 워크숍, 청자 종이등(燈)만들기 공모전
    국제 합동 결혼식,장수부부 전통 회혼례
    ▲전시행사는 명품청자 판매전, 강진 청자가마터 출토 유물 특별전, 대학생 도예작품전,다산유물 특별전(다산기념관),프랑스 리모쥬 도자기 특별 전시회,국제도예작가 작품 초대전, 일본하사미정 도자기 작품 전시회, 네덜란드 하멜과의 만남, 프랑스 리모쥬 장 샤를 프롤롱죠 작품 전시회, 청자식기 이용 한가위 상차리기
    ▲공연행사로는 풍물놀이(민문협),노인대학 공연, 창작 청자 무용·마당극, 영동 별신굿,하신베틀놀이,강진 신전 들노래, 개막축하 MBC도전가요 열창, 제3회 전국 실버 건강·스포츠댄스 경연대회,청소년 어울마당, inet TV 가요스타쇼, KBS 빛고을 차차차,가을밤의 청자콘서트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제32회 청자 백일장 및사생대회, 향토 농·수·축·임산물 특산물전,국내 자매결연 자치단체(금정구,남양주시,관악구 등) 특산품 전시 판매,야생화 전시회, 행운 대박의 날(경품), 향토음식 및 웰빙 음식 대축제
    , 패러글라이더 축하 비행, 소달구지 열차 여행, 자연학습 포토장 운영, 염걸장군 격전지 허수아비 전투장 재현
    ,유치원, 초등학교 축제현장 체험학습 운영,전국 장애우와 함께한 가족사랑 걷기 대회, 강진 문화유적 투어,제2회 황영조배 청자 마라톤대회, 대형 한지 청자등(燈)이 전시된다.

     

     더불어 강진군, 청자문화제 개막일(9월8일)에 맞춰 “알려지지 않은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 첫 공개”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미공개 유물 54점 <예설(禮說),일본여도(日本輿圖)>등이 일반 공개에 앞서 8월 31일 오후 3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언론에 최초로 공개된다.
    제3회 문도공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특별전”은 강진군과 서울예술의전당 공동주최로 청자문화제 개막일인 9월8일부터 10월 7일 까지 `다산유물전시관'에서 전시된다.
     특별전에 전시될 유물은 총 54점으로 이황, 윤복, 윤선도, 윤두서 등의 다산학예연원 관계인물의 친필유묵 등을 첫 공개된다. 특히 다산선생과 관련하여 퇴계와 행당의 만남, 그리고 마지막 제자인 윤종진의 새로운 학문면모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전국최우수축제로 6년 연속 선정된 제12회 청자문화제와 함께 오는 9월8일 오후 2시에 다산유물전시관에서 개막하여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천년의 비색 청자를 빛어보기도 하고 소달구지 체험을 하면서 초가을 향토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진군 축제 경영팀 061-430-3191∼4. 홍보팀 061-430-3462

     

     

     한지로 만든 청자 등(燈) 선 뵈
    군민 참여 청자 등 공모전도 이색

     

     강진군이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 전시행사의 일환으로 제작 한 한지(韓紙)청자 등(燈)이 완성되어 첫 선을 보였다. 가로 180, 세로 280cm 크기의 어룡형주자(漁龍形注子, 국보 제61호)등(燈)은 축제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또한 한지청자 등의 습기에 대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별도의 보관시설에서 방수코팅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강진청자문화제 축제기간 동안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이자 최고 크기의 한지청자 등 제작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로 제공함은 물론 신비한 고려청자와 아름다운 우리 전통공예가 함께 어우러진 추억의 포토 장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이 이번에 제작하는 한지청자 등은 국보급 문화재들 중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로 소재를 택했고 높이가 최고 4미터가 넘는 초대형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가 끝나면 기네스북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초대형 한지청자 등 제작과는 별도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 1회 한지청자 등(燈 )공모전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 기념 제1회 강진한지청자등 공모전에는 지금까지 모두 1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는데 참가자 모두에게 처음 개최되는 공모전을 감안 해 19일까지 무료로 제작 교육을 갖고 응모작 중 우수작은 심사를 거쳐 축제기간 중에 표창하게 된다.
     김정식 강진군 축제경영 팀장은 “올 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국가지정 6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문화제를 기념하여 이처럼 초대형 종이청자 등(燈)을 기획했다.”면서 “12개의 대형 종이청자 등을 제작할 계획인데 어룡형주자외에도 주병과 청자소문과형병, 청자투각칠보향로, 청자양각죽절문병 등을 제작한다“고 덧붙혔다.

     

     강진청자박물관에 견학 온 어린이들....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부근해안도로에 익살스런 표정과 화려한 복장을 한 허수아비 400여 개가 세워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대상 작품

    제7회 대한민국 강진청자공모전 발표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재구성작 대상 -


    강진군이 지난 10일 제7회 대한민국 강진청자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최인규(경기도이천)씨의 청자상감어문유개호가 대상선정되어 문화관광부장관상과 함께 1천만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청자당초문투각어문항아리를 출품한 이효묵(강진)씨도지사상과 상금 5백만 원을, 우수상에 청자연리문항아리를 출품한 김옥진(서울산업대학교 3학년)씨가 군수상과 상금3백만 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제7회 청자공모전 최종 입상작 41점은 오는 9월 8일 개최되는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영예의 대상을 안은 청자상감어문유개호는 고려청자의 전통적인 형태와 무늬, 그리고 현대적 시각의 재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형(器形)은 뚜껑이 있는 호(壺)에 국화꽃을 촘촘하게 찍은 인화기법과 물고기무늬를 새겨 상감처리한 후 당초와 연꽃잎 등 세부적인 무늬를 넣어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인 조형미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문양에 있어서 물고기와 국화꽃, 당초문과 연꽃이 서로 상충되지 않고 조화를 이루도록 만든 작품성이 높게 평가 받았다.

     흔히 물고기무늬는 분청사기에서 볼 수 있으나, 이 작품에서는 물고기 형태를 차용하지 않고 나름대로 변형시킨 무늬를 새겨 넣음으로써 분청사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물고기의 자연스러운 표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화꽃을 인화한 무늬가 너무 선명하지도 탁하지도 않아서 주 문양인 물고기의 배경으로 잘 어울리는 점  또한 특징이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주로 전통적인 고려청자의 기형과 문양 등을 이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제작된 예가 많으며, 고려청자유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한 작품도 출품되었다.

    수상작품들은 9월 8일부터 열리는 제12회 청자문화제 기간 중 도예문화원 2층  약 300㎡의 대형 특별전시실에서 최초로 역대 공모전 수상작품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어서 도예가와 일반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청자공모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가 있고 도예문화원 기획전시실에 전시될 일본 도자기와 프랑스 도자기, 중국 용천도자기를 우리청자와 상호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청자공모전은 9세기부터 14세기까지 500여 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운 고려청자의발상지인 강진을 인식시키고 청자문화의 전통계승과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 청자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청자문화제에 맞춰 실시해오고 있는데 청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강진군이 유일하다.

     또한 일반 도예가는 물론 도예 관련 학생들의 청자제작 의욕을 독려하기 위해 응모부문을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시상하고 있으며 시상금은 대상 천만 원, 최우수상 오백만 원 등 총 상금이 2,550만원에 달하는 메머드급 공모전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난 6.25?7.04일까지 출품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접수 결참가자는 79명, 작품은 99건으로 전남지역을 비롯하여 서울?경기지역, 경남지역, 전북지역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지역분포도를 보였다.

    7월 16일 사진심사 결과 참가자 중 71명(작품 84건)이 1차에 합격하여 7.23? 7. 31일까지 총 63명 74점을 실물로 접수받아 8월 7일 도예계와 학계의 원로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최종심사로 모두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청자박물관(061-430-3722, 3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려시대 분묘(墳墓)출토 청자유물 특별전

    - 9월8일부터 한 달 동안 강진청자박물관서 -


    강진청자박물관이 “고려시대 분묘(墳墓)출토 청자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와 박물관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 전시회는 청자문화제 개막일인 9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한 달 동안 강진청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유물은 총 30점인데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각각 14점, 16점을 대여한 것이다.

    이 유물들은 전남 진도, 보성, 함평, 무안, 고흥, 광주와 전북 고창, 진안, 정읍 등 전라도 지역 무덤에서 출토된 것들로 진안 수천리 출토 청자를 제외한 대부분 유물이 매장문화재로 신고 된 이후 이번 특별전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되는 것이다.

    무덤의 부장품(副葬品)중에는 도자기와 함께 청동(靑銅)으로 만든 거울, 수저, 대접, 접시 등이 같이 넣어지기도 하며, 한 무덤 안에 주로 청자 대접과 접시, 병, 그리고 청동 수저가 한 세트로 발견되는 예가 많다.

     또한 매병, 주전자, 병 같은 그릇은 구연(口緣)이나 주전자의 손잡이, 물이 나오는 주구(注口)부분을 일부러 깨뜨려 넣기도 한다.

    한편 이번 전시유물 중에는 시신(屍身)을 안치하기 전에 무덤의 위치를 잡아놓고 이를 표시하기 위해 청자대접 안에 묵서(墨書)로 묘주(墓主)의 이름과 날짜를 표기한 유물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20?30년 전에 신고 된 매장문화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특이할 뿐 아니라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이라는 점에서도 고려시대 당시에 청자가 어떻게 소비되었는지에 대한 일면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진청자박물관은 특별전과 함께 9월 10일에는 “고려시대 분묘(墳墓) 출토유물에 대한 지역별 고찰”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 전시유물은 전라도 지역으로만 한정했으나 학술세미나에서는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경기도지역 등 한반도를 크게 네 지역으로 구분하여 각 지역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연구자의 발표로 구성된다.

     

    강진군 축제 경영팀=061-430-3191∼4.

     

    홍보팀= 061-430-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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