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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산동 토종전통작물과 산수유 테마파크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8. 23. 18:07

     수세미가 주렁주렁....

    구례산동 온천지구내 토종작물 테마공원

     

     와∼가을이다. 가을하면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움이 먼저 떠올리게 한다. 여름이 지나가면서 더위도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는 `처서'도 지났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처럼 파리,모기의 성화도 면하게 된다. 근데 요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가을인 모양이다. 청명한 하늘에는 뭉개구름이 유영하고 들녘의 곡식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우리의 영원한 휴식처인 영산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구례로 떠나보자. 굽이굽이 산과 계곡으로 사방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온천지구내에 옛날 농촌들녘을 연상케하는 “토종 전통작물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례군은 관광객들에게 우리전통 농작물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천 관광단지내에 1.5ha를 활용, 농촌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조롱박,수세미,조,수수 등 10여종의 전통작물을 조성해 놓고 있다.
     요즘 이곳에서는 빨갛게 익은 단호박과 수세미가 탐스럽게 영글어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고, 무더위에 지치면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 등에 효험이 있다는 15m높이에서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수락폭포에 들려서 더위를 달래보자.
     또한 구례군는 산수유 군락단지 및 산수유의 특성을 테마화하여 관광자원을 널리알리기위해 산동면 계천리 계척마을, 현천마을에 있는 산수유 시목지 주변에 산수유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시목지가 있는 산동면 계척마을을 들러보자. 이곳 산수유 시목지의 산수유 나무는 1천여전 중국 산동성에서 가져와 우리나라에 가정먼저 심은 산수유나무 시조이다. 달전마을의 할아버지 나무와 더불어 할머니 나무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이곳 산수유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전국의 관광객들이 구례로 모여 들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자∼우리의 영산 지리산 자락의 구례, 토종 전통작물 테마공원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수락폭포에서 시원스럽게 무더위를 달래고,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시목지인 계척마을에 들려 할머니 산수유 나무를 보면서 지리산을 한눈에 담아보자.

     

     

     빨갛게 익어가는 단호박 터널...

     이젠 가을이다.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는 `처서'도 지났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다. 이즈음에 농부들은 익어가는 곡식을 바라보며 농사에 사용되는 쟁기를 씻고 닦아서 둘 채비를 한다. 옛 조상들은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서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밭두렁이나 산소의 벌초를 한다. 여름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말리는 일도 이 무렵에 한다. 요즘 폭염을 동반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원지에는 피서인파로 북적되고있다. 도심속의 찌는 더위를 뒤하고 지리산자락 구례로 향향했다. 여기도 더위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섬진강자락을 보면서 달리는 마음은 시원했다. 구례군 산동면 온천지구내에 옛날 농촌들녘을 연상케하는 토종 전통작물 테마공원에 도착했다. 요즘 농촌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조롱박, 수세미, 조, 기장, 수수 등 10여종의 전통작물이 주렁주렁 메달려 나그네를 반긴다.

     고개숙인 수수

     이곳에서는 빨갛게 익은 단호박과 수세미가 탐스럽게 영글어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해바라기, 초롱꽃, 설악초 등 시골집 뜰에서나 볼 수 있는 전통식물과 우리나라 지도, 태극기 모형의 국화 꽃밭도 가꾸어 놓았다. 특히 이곳에서는 빨갛게 익은 단호박과 수세미가 탐스럽게 영글어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연일 찜통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구례군 산동면 수기리 수락폭포가 요즘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수락폭포는 15m 높이에서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폭포수와  어우러진 풍치도 장관이지만 더위도 식히고 신경통,근육통,산후통 등에 효험이 있다하여 피서철이면 전국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락폭포는 물줄기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이 쉽고, 수온, 낙차의 세기, 수량이 줄지 않는 점에서 물맞이에 아주 적합한 입지 여건을 지니고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조롱박 터널...

     산수유 테마파크...정자나무...

     산수유 시목나무....할머니 산수유나무...

     또한 구례군은 앞으로 전국의 관광객들을 지리산권과 연계한 테마파크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로 산수유를 주제로한 테마파크이다.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수유 군락단지 및 산수유의 특성을 테마화하여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산동면 계천리 계척마을,현천마을에 있는 산수유 시목지 주변에 산수유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22,000㎡의 부지에 총사업비 4,458백만원을 투입하여 2008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주차장, 산책로, 전망대, 쉼터등을 조성하여 매년 3월 열리는 산수유 축제와 더불어 주변에 있는 지리산 온천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테마파크 개발방향은 첫번째가 친자연화이다. 기존의 자연환경과 주변여건을 최대한 보전,활용하고 인간과 자연과의 건강한 환경적 공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친문화화이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함 반영하는 인간 커뮤니케이션이 공존할 수 있는 장소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세번째로는 친인간화이다. 쾌적한 복지환경 조성으로 공동체 사회실현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산수유 테마파크 사진전망대... 

     

    이 산수유 테마파크는 ▲상징성(구례산동면의 상징) : 전국제일의 산수유 군락지(현천)과 시목지(계척마을)을 연계하고 산수유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체험위주의 다양한 테마공간을 조성하고 ▲친지역성(주민친화):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활용공간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 공간과 그리고  ▲친환경성(자연친화):환경적, 생태적으로 건강한 수림을 최대한 보존부지의 활용도 및 주변여건을 고려하여 시설규모를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
    이곳 개발대상지는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과 인접하고 노고단, 피아골 등의 관광10경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차별화·경쟁력 있는 시설로 관광매력 창출한다는 것이다.
    또한 구례의 특산물인 산수유와 함께 농촌지역의 풍부한 관광·휴양자원과 더불어 매력적인 관광휴양 상품을 조성하여 농촌소득증대 및 지역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이 테마공원이 완공되면 산수유가 갖는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4계절 이용가능하며 구례군의 기존 개발시설들이 경유형 또는 관람형으로서 특산품인 산수유를 홍보 하기에 미흡한 실정이므로 산수유를 테마로 하여 수익성을 증대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제 생활패턴의 변화(주5일제 근무)와 사회·경제적 안정에 따른 여가활동의 인식변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의 고조로 인하여 가족단위 여가활동 시설로 적합할것으로 기대된다. 
     테마파크에는 산수유 군락지, 오토캠핑장, 체육공원, 산수유시목광장, 휴게시설, 산책로, 전망대, 정자, 전망데크가 들어선다.

     

    산수유 시목부지 

     

    산수유 시목부지에 시목의 유래를 상징하는 광장과 중국의 상징인 만리장성을 이용한 산책로 및 어린이공간 조성하여 산수유 군락지 조망과 관광객의 휴식을 위한 공간조성으로 학습과 체험을 위한 단체의 방문이 예상되며, 이를 고려한 장애인용, 관광객용, 지역상권 주민을 고려한 시설도입 환경훼손을 고려하여 주차장을 한 곳에 집약하기보다 규모를 최소화하여 분산 대상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삼림욕장 설치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장용욱 구례군 문화관광계발 담당관은 “우리 전통작물은 요즘에는 보기 쉽지 않아 이곳 농촌테마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추억을 살릴스있어  좋아 한다”며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산과 계곡을 찾고 있는데 이곳은 자녀들과 함께 전통작물 체험학습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추진중인 산수유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주민들의 수익사업은 물론 산수유를 통해 광관휴양지로 널리 알려질 것”이라며 “ 산수유 테마파크가 또하나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혔다.
    문화관광과 061-78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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