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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 섬진강 철쭉길따라 칙칙폭폭~추억여형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8. 5. 1. 19:20

     여름같은 봄 날씨가 연일 이어진다. 산야에는 연두빛 색깔로 변신을 하면서 더욱더 싱그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추억이 되살아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과 최근에 개장을 한 기차팬션에서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것도 좋을듯하다.
     '와 ~증기기관차다.엄마 너무  신기하다.' 곡성 섬진강 기자마을내에서 흘러나온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정겹게 들려온다.
     '뿌∼웅∼칙칙~폭폭'하고 덜커덩 하고 힘찬 기적소리를 울리며 하얀 연기를 뿜고 달리는 증기기관차가 움직이자 객차안에서 환호성이 울려 퍼진다.
     사랑과 낭만이 숨쉬는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과 기차팬션.
     초현대식 자기열차가 달리고 있는 요즘 '칙칙~폭폭'하고 힘찬 기적소리를 울리며 하얀 연기를 뿜고 달리는 증기기관차야 말로 어린시절 추억은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다.
     관광용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는 섬진강 기차마을 철도는 노령산맥과 태백산맥의 산자락이 섬진강과 협곡을 이뤄 구 전라선 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70여년간 전라선 철도를 이용했던 서민들의 애환과 삶, 추억등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한다. 평일에는 유치원생들과 학생들이 체험학습코스로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섬진강의 물소리 따라 녹음이 우거지는 요즘. 증기기관차를 타고 철쭉꽃이 만개했다. 기차마을에서 철쭉꽃과 함께 가족, 친구, 연인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기에 충분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섬진강 기찻길 풍경, 더불어 기차마을 종착역인 고달면 가정리에 기차팬션을 개장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기차속에서 하루밤을 지내는것도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이다.  섬진강변을 따라 산과 들, 그리고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달린다. 섬진강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구간을 기차를 타고 차창 밖으로 스치는 섬진강 경치를 감상하는 맛이 색다르다. 가족 나들이는 물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에게도 최고의 여행코스로 각광을 받고있다. 

     

      곡성 기차마을에 어린이들의 재롱떠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잠시후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뿌∼웅∼칙칙 폭폭, 뿌∼웅∼칙칙 폭폭.  하얀 연기를 내뿜으면서 달리자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울려퍼진다.
     이 섬진강변 기차마을 증기기관차가 곡성의 명물로 떠올랐다. 증기기관차의 추억과 섬진강의 경관을 접목시킨 관광상품 증기기관차는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폐선이 된 구 곡성역에서 가장역까지의 10㎞ 구간을 시속 30-40㎞로 달린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1933년에 건축된 구 곡성역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향수를 자극한다.  증기기관차의 외관은 옛날 그대로의 모습이다. 오전 11시 증기기관차는 기적소리와 함께 증기를 내뿜으며 추억의 타임머신 여행을 시작했다.
     기차가 '덜컹 덜컹' 움직이기 시작하자 어린아이가 소풍가듯 가슴이 설렌다. 이 기차는 섬진강의 물길을 훤히 내다볼 수 있도록 유리창을 통유리 형식으로 설계했다.
     역사를 벗어난 증기기관차는 금세 섬진강과 17번 국도가 어깨를 나란히 달리는 호곡나루터에 접어든다. 호곡마을 주민들이 곡성읍내 장보러 가는 데 이용하던 줄나룻배가 강기슭에 한가로이 올라앉아 있다.
     증기기관차는 다시 한번 기적소리를 낸다. 정겹고 섬진강의 푸른 물결이 오늘따라 더욱 빛난다. 객차안에서 함성이 터진다. 호곡나루터에서 압록역까지 전라선 폐선과 섬진강 사이로 달리는 17번 국도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다. 느릿느릿 산모퉁이를 돌 때마다 두루마리 풀리듯 펼쳐지는 전원풍경, 말없이 사방에 봄 기운을 퍼뜨리고 있는 섬진강의 운치 등이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차장 밖의 풍경에 감탄하는 사이, 증기기관차는 어느새 종착역인 가정역에 도착해 거친 숨을 고른다. 열차는 20분 정차한 후 다시 기차마을로 출발한다. 자전거 하이킹이나 물놀이 등 섬진강을 좀 더 가까이, 심도 있게 즐기고 싶으면 곧바로 곡성역으로 되돌아가지 말고  2시 40분에 돌아가는 기차를 타면 된다.
     가정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붉은 색의 두가현수교.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닮은 두가교는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거려서 '흔들다리' 또는 '구름다리'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현수교를 지나면 자전거 하이킹 코스가 나온다. 섬진강변을 따라 자전거 하이킹을 해보는 것도 추억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기차마을 내 선로 위를 달리는 레일 자전거는 자전거를 못 타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4인용 레일 자전거는 레일과 바퀴가 맞물려 있어 페달만 열심히 밟으면 된다.
     또 하나의 명물로 등장한 곳이 기차팬션이다. 곡성군은 오곡면 송정리 옛 전라선 가정역 섬진강 기차마을 종착역에 기차팬선을  최근에  개장했다.
     조성한 이 펜션들은 두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기차펜션은 실제 옛 통일호 기차 4량을 개조해 7개의 방으로 만들었다. 28㎡(8.6평) 정도의 각 방마다 주방과 세면ㆍ난방시설을 완비했고, 4인 가족이 쉴 수 있는 규모의 침실도 갖췄다. 또 목조 재질로 만든 펜션은 모두 9개동이다. 36㎡(11평)짜리가 3개동, 40㎡(12평)짜리가 5개동, 50㎡(15평)짜리가 1개동이다.거기에 기차마을 레스토랑도 있어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를 충분하게 제공하고 있다.기차팬션이 인기가  폭발하면서 주말에는  예약이 만석이 돼여 예약하기가 힘들다고한다.  인터넷에 '섬진강 기차마을 펜션'을 쳐서 예약하거나, 펜션관리사무소(061-362-5600)으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레스토랑이 완비되여있어 온 가족들에게 큰 호을 얻고있다. 기차펜션 인근 강 건너에 자리한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밤 9시부터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또 가정역 주변 잔여 폐철도 2.8㎞ 구간을  철로자전거 관광로로 조성하고 시발역인 곡성역에는 소나무 300그루, 장미 1만 그루, 14만8천㎡의 유채밭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을 만들었다.
     자~추억의 증기기관차를 타고 맑디맑은 섬진강 자락에 자리잡은 기차팬션에서 하루밤을 묵으면서 따스한 봄날에 온 가족의 사랑과 추억거리를 만들었으면 바램입니다.
     문의 061-360-8850. 관광홍보과 061-360-8223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으로 오세요-곡성 조형래 군수

    '신록이 우거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친환경 농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옛 추억이 그대로 간직된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으로 관광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진강을 따라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효녀심청 이야기와 증기기관열차'의 추억이 살아 숨쉬고 있다."면서 "곡성은 여러분의 건강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라고 강조하는 조형래 곡성군수.
     조 군수는 "살기좋은 곡성을 만들기위해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곡성만의 독특한 숙박시설을 보완, 그져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좀더 머물러 갈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을 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곡성은 아름다운 섬진강이 흐르는 강변에 위치한 '섬진강 천문대와 기차팬션'을 개관함으로써 강줄기를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하이킹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고, 인접한 기차마을에서 추억의 증기기관차도 탈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하는 테마여행코스로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 미래 우주시대 주인공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천문마니아 등에게 새로운 견학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조 군수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고장과 범죄 없는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곡성군은 작지만 뜻 깊은 곳들이 많다"고 강조하고 " '태극기 휘날리며'를 비롯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의 명소인 섬진강기차마을, 은어요리와 참게 탕의 맛이 일품인 압록 유원지, 흑돼지 불고기의 옛 맛을 간직한 석곡 등지에서 추석연휴 동안에 우리 곡성군을 찾아오셔서 가족의 편안함과 넉넉함을 느낄면서 소박하고 심성이 온후한 곡성군민들의 정성을 맛보면서 옛 추억을 간직하게에 충분하다"고 덧붙혔다.
    끝으로 조 군수는 " 전국 최초로 숲가가꾸기 행사의  일환으로 군 전지역에 소나무를 심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라고 강조하면서 " 최근에 개장한 기차팬션은 관광객들에게 가족의 편안함과 넉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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