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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참게"가 맛있는 이유~~
    맛집멋집 2009. 3. 13. 09:35

     봄 참게가 맛있는 이유는 "봄에 먹는 참게는 알이 꽉 차서 더욱더 맛있다고 하던데...

    이곳 광양시 다압면 금천면 "제일가든" 서영애 사장은 "봄 참게 암컷이 맛있는데 봄 참게는 처녀하고도 안바꾼다고 하네요...

    그만큼 봄에 먹는 참게가 맛있다고 비유를 하더라구요..

     

     노란 알이 꽉찬 봄 참게알 ~~ 

     

     

     나른한 봄날 입맛 돋우는데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지 말고  섬진강 자락에서  "참게탕"으로  봄의 미각을  찾아보자.
     순백의 매화향이 휘날리는  섬진강자락.
     깨끗하게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함께,  참게ㆍ메기매운탕의 명가로 알려진  광양시 다압면 금천리에 자리 잡은  '제일가든 '.을 찾았다.

     

     참게 메기매운탕이 불판에서 부글부글 익어가고 있다.

     먹음직스럽게 끓여진 참게탕...

     

     가든 앞에 흐르는 냇물이 너무 맑아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다.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섬진강 자락에서 맛보는 "봄의 미각"

    제철맞은 참게 노란알이 가득 ...진한맛 더해

     

    식당입구에 들어서자 많은 관광객들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수족관에는 싱싱한 참게들이  이러 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주방에서는  참게탕을 끓이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벌써 코를 자극시킨다.
     
     게가 맛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 오죽하면 "밥도둑"이라는 말까지 하겠는가,  그 만큼  게로 만든 요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아 더욱더 인기가 높다.

     그  중에서도  참게는 맛이 좋고  향이 독특해  임금님의 수랏상에 올려졌던 것으로 유명하다. 거기에  참게의 풍부한 키토산과  필수아미노산은  간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발육기의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참게를 "귀물"로 여겨왔다는 것이다.

     

     참게 수컷....수컷은 뒤집어 보면 껍질이 가운데 삼감형 모양으로  비슷하게 생겼다.

     참게 암컷...암컷은 수컷과 달리 껍질이 온통 원형에 가깝게 되여있다. 암컷과 수컷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참게는 대개나 꽃게보다 먹는 것은 적지만 단단한 껍질을 오도독~오도독  깨물면서 속살을 발라먹는 재미가 남다르다. 그 맛 또한 고소하고 깔끔한 것이 개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참게는 보통 게장이나 탕으로 먹는다.  게장은 그 맛이 고소하기 이를 데가 없다.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으면  오묘한 맛을 느끼면서 감칠맛을 더해준다.
     
     참게매운탕은   다른 매운탕과 차원이  다르다. 탕속에 가득 들어있는 참게가 일단 국물을 시원한 맛을 더해주고, 여기에 시래기와 무을 넣어 걸쭉한 국물에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없어진다.  참게매운탕은 먹을수록  맛을 더한다. 얼큰하고 감칠맛 나는 참게를 씹어 먹는 맛도 빼놓을 수 없이 맛있다.
     
     섬진강 자락에서 15년 동안 참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는 제일가든 서영애 (54)주인장은 " 참게만을 요리하여 그 진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반찬 역시 직접 만들어 언제 오셔도 변함없는 맛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싱싱한 참게가 수족관에서

     

     서씨는 "또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제일가든에서 함께하면  멋과 맛이 어우러지는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  고객을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곳 제일가든은  시원한 냇가의 물소리를 들으며 야외에서의 색다른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민박도 완비되어 있어 더 없이 편리한 공간이다. 150여석의 넓은 실내는 단체모임, 회식을 하기에도 편안하다.

     

     참게탕에 후추가루 대신 ...이곳에서는 잰피가루를 탕에 넣는다.

     매실 짱아지

     제일가든 서영애 사장이 봄참게가 제일맛있다고 설명을 하면서 참게를 들어보이고있다.

     

     

    역시 참게탕은 봄철이 제철이라는 것이다. 알이 꽉 차 있어 더욱더 맛을 더한다. " 봄 참게는  처녀하고도 안 바꾼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 그 만큼  맛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탕에 잰 피를 넣는다. 후춧가루대신 잰피가루를 넣으면 비릿함을 제거하고 탕의 풍미를 더욱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제일가든 전경....식당앞에는 깨끗한 물이 흐르고 피서지로 각광을 받기도 한다.

     

     

    참게는 다리에 털이 조금 있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향이 난다. 다른 게나 꽃게에 없는 이 독특한 향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더욱 돋운다. 특히 암컷 참게를 열어보면 노랗게 생긴  알이 꽉 차있어 더욱더 맛을 진하게 만든다.
     
     참게는 모양이 둥근 사각형이며 이마에는 4개의 이가 있으며  집게다리는 억세게 생겼고  앞면과 기부에 연한 털 발이 있다.  참게의 암컷 수컷의 구분방법은   게를 잡아 뒤집어보면 껍질의 면이 넓은 것이 암컷이고, 삼각형으로 조그마한 생긴 껍질이면 수컷이다.
     
     또한  재첩하면  섬진강자락이다 . 끓여낸 보얗고 맑은 재첩국의 국물이 입맛을 댕긴다. 참게탕과 재첩국으로 봄의 미각에 취해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참게탕 大-5만5천원. 小-3만원. 참게매기매운탕 大-3만원. 小-2만원. 재첩국 -6천원.

     문의=061-772-4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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