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의 봄, 천천히 걸으면서 만끽하세요

 

 <당리 돌담길>

 

아름다운 청산도의 봄, 천천히 걸으면서 만끽하세요

 

 

노란 물결이 출렁이는 유채꽃밭, 초록으로 짙게 물든 청보리가 봄의 정취를 더하는 청산도에서 201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오는 4월10부터 5월2일까지 개최된다.

 

아름다운 자연, 때 묻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슬로시티에 가입된 청산도에서 개최되는 슬로우걷기 축제는 총 길이 20㎞로 60리 청산도 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청산도의 봄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와는 달리 3개의 슬로길을 개발하여 코스마다 돌담길을 조성했고 특색에 맞는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당리 서편제 촬영지에서는 구불구불한 황톳길과 돌담, 초가집을 구경할 수 있고 언덕위에서 청산도의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 할 수 있으며 노란 유채꽃으로 둘러싸인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목을 축일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 이외에도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제주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화랑포, 온 마을이 돌담으로 만들어진 상서마을, 망망대해를 바라볼 수 있는 범바위 등 코스별 청산도의 풍경과 정취를 느낄 있는 관광지를 삽입하여 천천히 걸으면서 청산도의 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범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