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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샘추위속 "남도 가볼만한 곳 5선" <매화, 산수유,개나리, 할미꽃, 유채>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10. 3. 18. 14:21

     요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춘삼월 봄은 왔지만 차가운 바람만 분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방긋 꽃망울을 피우려는 봄꽃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남녘땅을 향긋한 꽃 내음으로 달굴 매화, 산수유꽃이 꽃망을 터뜨렸다.
    남도는 매화와 산수유가 폭죽처럼 터지면서 봄의 꽃잔치가 시작됐다.
     봄꽃 구경의 명소는 섬진강변이다. 섬진강을 끼고 있는 전남 구례와 광양, 하동은 해마다 봄소식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나는 명소다.
    이번주말에 가볼만한 남도의 5선을 소개한다.
    먼저 섬진강 자락의 광양 청매실 농원의 매화꽃, 지리산 자락의 산수유꽃, 정남진 장흥의 한재공원의 할미꽃, 목포 유달산의 개나리꽃, 완도 청산도의 유채꽃이다.

     광양 청매실 농원 매화축제
    우리나라 꽃 축제 중 가장 먼저 봄소식과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4회 광양 매화문화축제'가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이 축제는  "매화향기 그윽한 봄날, 섬진강 꽃길따라 광양으로 오세요." 라는 슬로건과  "梅花, 삶과 문화로 다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열네 돌을 맞은  광양매화문화축제는 매화로 펼쳐진 수려함과 함께 명품 매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천 황현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매화,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예술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례  산동 산수유 축제
    섬진강을 거슬러 지리산 자락 구례로 올라오면 샛노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 자락의 잔설이 녹기도 전에  샛노란 봉오리들이 꽃잎을 터뜨렸다.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산동면 지리산 온천지구 일원에서 산수유축제가 열린다. 산수유 꽃길을 따라 소달구지와 마차를 타는 체험을 비롯해 염색 체험, 산수유 족욕, 산수유 꽃길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남진 장흥 할미꽃 축제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첫 관광축제인 '제6회 할미꽃 봄나드리'를 26일부터 3일간 회진면 덕산리 한재공원 3만여평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할미꽃 군락지인 회진면 한재공원에서 할미꽃의 아름다움과 봄의 전령 진달래와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으며, 연날리기, 천연염색, 투호놀이, 다트게임, 탁본체험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0 목포 유달산 꽃 축제 (2010. 4. 2(금) ~ 4. 4(일)
     봄이 이곳저곳에서 만개하는 4월이면 노령산맥의 큰 줄기가 무안반도 남단에 이르러 마지막 용솟음을 한 곳, 유달산과 서해안고속도로의 종착지 북항회센터 일원에서 봄꽃의 진수와 싱싱한 회 맛을 볼 수 있다.

     완도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건강의 섬 완도, 청산도에서 4월10일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열린다.

    완도군은 "서편제 촬영지, 청보리밭 등으로 유명한 청산도를 배경으로  4월10일부터 5월2일까지 23일동안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도에 살어리랏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가입 2주년을 기념하고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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