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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운동 행사 개최함평 2011. 3. 4. 22:54
함평군은 지난 3일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저출산 고령화시대 극복 및 인구 4만 도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가정의 부모와 자녀,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새마을 부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셋째아 이상 가정에 2007년생은 300만원, 2008년생은 200만원, 2009년생은 100만원 씩 총 147명에게 2억9,6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 아이들이 만 10세가 될 때까지 매년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양육금을 지원한다.
이날 안병호 군수는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일과 가정 양립 일상화,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 등에 행정과 민간이 함께 노력하고 인구 유입을 위한 기업유치, 한옥마을 조성 등에도 힘을 합쳐 할 때”라면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운동 확산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군은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만 10세까지 매년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하는 양육지원금을 비롯해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고막체온계 지원, 출산 준비교실 운영 등 저 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양규모 함평군의장을 비롯한 군 의회 의원 6인의 발의로 함평군 신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교통편의지원금 및 정관․난관 복원비 지원 등의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광남일보/노해섭 기자 nogar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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