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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사랑 나눔 옷 모으기 운동 전개함평 2011. 3. 28. 13:49
5월10일까지, 나비축제 때 옷 3점 갖고 오면 체험프로그램 무료참여
함평군과 (사)함평군새마을회가 해외 자매도시 돕기를 위한 사랑 나눔 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사랑 나눔 옷 모으기 운동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로 지역민과 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29일부터 5월10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옷을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나비 축제 체험행사와 연계해 3점 이상의 옷을 가져온 관광객들에게는 나비축제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전통가축몰이 체험, 보리․완두그스름 체험 등의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수집된 의류는 세탁 과정 등을 거쳐 필리핀 앙겔레스 시와 필리핀함평선교원 등에 보내진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사랑 나눔 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해외 자매결연도시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해 왔다.
군 관계자는 “사랑도 실천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옷 모으기 운동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면서 “될 수 있으면 깨끗한 여름용 의류 위주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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