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 대박 행진 , 관광객 25만 돌파 했다.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야외 나비날리기 ...

 

 

꽃과 나비가 어우러진 함평나비대축제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어버이날이자 휴일인 8일 전국적으로 이름난 지역 대표축제인 함평 나비대축제 열기가 절정에 달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함평나비대축제 방문객이 총 26만 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특히 어린이날 방문객이 무려 6만6천여 명과 8일 어버이날에는 3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박지원, 이낙연 민주당 국회의원이 함평나비축제장을 방문 시설물을 관람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식수 앞에서 나비 날리기 행사도 가졌다.

잔디광장에서는 시골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농산물을 지역축제 현장으로 직접 들고 나와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할머니 장터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행사로 열리고 있는 곤충 퍼포먼스 공연이 어린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나비․곤충생태관,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등의 주요 전시관과 미꾸라지 잡기 체험장, 보리․완두 그을음 체험장, 전통 가축몰이 체험장 등 풍성한 체험학습 행사장에도 온 종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중앙광장 야외에서는 어린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나비날리기 행사와 열린무대에서 남사당 바우덕이 줄타기가 공연되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장관을 이뤘다.

함평군은 이번 축제가 끝나는 오는 10일까지 방문객은 총 30만 명이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