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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으로 "추억의 증기기관차 급수탑" 보러 오세요함평 2011. 7. 31. 21:31
함평군 학교면 구 학교역에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시절 동력원인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세워진 급수탑. 이 급수탑은 호남 서남부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남아 있다.
급수시설로서 34년 동안 철도운송에 큰 역할을 해 왔으나 점차 디젤기관차로 대체되면서 1955년에 급수탑의 기능을 상실,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석조 원형 탑으로 전후좌우가 모양이 같아 마치 첨성대를 보는 듯하다. 비교적 보존상태도 좋다. 근대사의 상징성을 띄고 기념이 되는 철도시설물로서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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