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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서울 관악구에 수재민 돕기 쌀 1000포대 전달함평 2011. 7. 31. 21:16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9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관악구민을 위로하기 위해 관악구청에 쌀 1000포대(10kg)를 전달했다.
서울 관악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시간당 110.5㎜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져 1,900여 건의 주택침수와 십여 대의 차량파손, 도림천 범람으로 인한 주변 침수, 관악산 계곡유실 등으로 수십․수백억 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함평군에서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관악구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박윤식 함평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직접 관악구를 방문하여 쌀 1,000포대(10kg)를 전달하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관악구민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함평군농협 군지부와 5개 단위 조합, 산림조합 등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관악구민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 마련되었다.
함평군 관계자는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를 입은 관악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재해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하루빨리 이겨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함평군과 관악구는 지난 5월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 현장에서 안병호 함평군수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양 자치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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