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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대선후보 조선대학교에서 강연
    인물 2012. 10. 5. 08:11

     

     

    안철수 대선후보 조선대학교에서 초청 강연

     

    안철수 대선후보가 조선대학교에서 초청 강연을 가졌다. 호남을 방문 중인 안 후보는 조선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박창균)와 대학원 총학생회(회장 정정은) 초청으로 10월 4일 오후 2시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21세기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후보는 이날 특강에서 “시대정신은 정치가나 오피니언 리더, 학자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이미 알고 있는 문제와 답이 곧 시대정신이며 정치가는 그것을 정책으로 입안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다.”라며 “경제적 격차 뿐 아니라 성별 격차, 세대 간 격차, 지역 간 격차,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격차 등 수많은 격차를 해결하는 것이 곧 시대정신이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지역격차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가가 호남이어서 평소 지역격차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호남은 소외를 넘어서 좌절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 같은 지역격차를 방치하면 우리 모두 미래의 위협이 되는 만큼 지역격차 해소야 말로 다음 정부의 최대 현안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역에서 성장해서 지역대학을 나온 청년들이 지역에서 생활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박탈당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시행한 사회적 약자 보호정책을 한국의 실정에 맞도록 보완하여 지역인재에 대한 기회와 충분한 시간을 주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지역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이자 산업화 2.0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콘텐츠에서도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라며 “역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변화를 주도해온 호남이 새로운 미래라는 큰 변화를 앞둔 변곡점에서 낡은 정책의 틀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열어갈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강연 후 서복남 부회장 사회로 학생들이 SNS를 통해 보낸 여덟 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제공=조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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