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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영혼 신비의나라 인도...인도박물관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3. 8. 18:04

     가네샤..
    시바와 파르바티의 아들이다. 코끼리의 머리와 뛰어나온 배,땅딸막한 몸매는 웃음을 자아내지만 인도인들에게 부와 행운을 가져다 주는 신으로 받들여진다.

     춤의신 나타라자.
    춤추는 시바신을 `나타라자'라고한다. 시바의 춤은 우주를 창조하는 것을 상징하지만 화염문양과 시바의 왼손에 들린 불길은 창조와 동시에 파괴를 상징하는 것이다.

     

    광주속에 작은 인도

    꿈. 신비. 영혼의 나라 만끽

    무등산 증심사 입구

    국내 최초 인도문화공간...

     

     나마스테(안녕하십니까)?.
     싱스러운 봄이련가 했더니 강한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람들의 옷을 여미게 한다.
    강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날리는 날 무등산자락에 위치한 인도 박물관으로 향했다. 날씨가 추운탓인지 무등산 증심사로 올라가는 거리는 한산했다. 입구에 도착하자 붉은 색깔을 뛴 인도박물관이 눈에 들어왔다.
    “꿈, 신비, 영혼의 나라”라 불리는 인도라는 글귀가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생사(生死)가 함께 한다는, 그래서 세상의 모든 수행자들이 모여 정신의 때를 씻는 땅이 인도다.
     나그네도 15여전에 인도를 15일정도 여행을 해본적이 있다. 15여전 그날을 생각하면서 인도박물관 갔다. 역시 다시 가보고 싶은데가 인도이다.
      자 ∼이제부터 인도를 광주에서 느껴볼 수 있다. 그들만의 정신세계와 문화가 광주에 둥지를 틀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인도 문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박물관과 문화원이 동시에 문을 열었다.
     광주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이사장 현장스님)이 건물을 개조해 지상 3층, 건평 600평 규모로 인도박물관과 문화원을 만든 것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인도 문화 공간이자 광주 제1호 사립박물관이다.
     인도박물관은 `신비'라는 단어로 포장돼 알려져 왔던 인도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공간이다. 단지 인도를 영적인 종교의 땅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철학적이고 문화적인 공부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탓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속의 작은 인도다.
     거대한 역사를 간직한 인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인도문화원과 박물관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 인도문화를 소개하고 아시아 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도 음악, 영화감상실, 교육원, 명상음악 카페 등 인도를 비롯한 동양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꿈과 영혼,신비의 나라”라고 불리는 인도. 요가와 명상과 체념의 미학이 서린 곳, 참으로 신비롭고 깊은 나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인도박물관으로 온 가족이 손을 잡고 떠나보자.
     다도·요가등 실생활 문화를 비롯해 미술·음악·공연·문학·종교·영화등 인도의 각종 문화를 접하고 타블라가 규칙적으로 화음을 깔고 있는 인도 음악을 들으며 인도전통차인 짜이를 한잔하면서 명상에 잠겨보자. 단 하루만이라도 세상사 상념도 저 멀리 날려보내고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보자.

     칼리..
    힌두신들 중에서 칼리는 죽음과 파괴의 여신이다. 전투에서 승리하여 춤을 추다가 남편인 시바신을 발견하고 깜짝놀라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신비·영혼의 나라 인도”  나그네에게는 인도는 신비한 영혼의 땅으로 지금도 현저하게 각인돼 있다. 약15여년전 세계 4대강의 하나인 인더스강을 취재하기위에 훌쩍 인도로 떠났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생사가 함께 한다는 신비의 땅이다. 그래서 나그네는 다시한번 꼭 가보고 싶은 땅이 인도이다.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있던 그런 인도가 우리곁에 다가왔다. 인도의 신비한 내음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는 인도박물관이 광주 무등산 자락에 마련됐다.
     지난해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인도 문화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박물관과 문화원이 동시에 문을 열었다.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이사장 현장 스님)이 지상 3층, 건평 600평 규모로 인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인도 문화 공간이자 광주 제1호 사립박물관이다.
     각 층당 200평의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이곳은 1층부터 3층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었다. 1층은 인도문화원이 들어서 인도음악·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2층엔 인도의 유물을 볼 수 있는 인도박물관과 고려불화실, 그리고 3층에는 공연장, 교육관, 외국인숙소 등이 마련됐다.
    1층에는 아시아 아트마켓과 인도 음악·영화감상실, 명상음악 카페 등은 인도를 비롯한 동양문화 전반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전국의 인도문화원과 연결돼 있어 인도 문화와 관련된 자료를 받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인도 공연들이 기획돼 있다.
     황금돼지해를 맞은 요즘 박물관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신비한 인도의 예술작품을 만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조각관, 금속공예관, 인도세밀화, 아시아불교문화관 등으로 나뉘어 구성된 박물관에서는 인도의 불상과 조각,,악기,그림 등 인도의 숨결이 느껴지는 유물 8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재단 이사장인 현장스님이 20년동안 수집한 각종 신상(神像)과 민속 공예품 등 인도 관련 불교미술품들이다.
     1층에서 짜이(인도차)를 한잔하고 2층 박물관으로 올라갔다.  2층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인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대형사진으로 벽에 장식된 인도의 타지마할이 압도를 한다. 잠시후 `춤추는 시바신상'이 눈에 들어오면서 인도의 신비함을  더욱더 느끼게 했다.
     나그네가 캘커타의 국립박물관에서 만난 적이 있는 보물이었다. 춤의 신으로 묘사되는 시바신을 형상화한 것으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표정에서 장인의 예술혼은 물론 인도예술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가네샤와 크릭슈나 등 '신들의 나라' 인도의 신상을 만나는 것고 아주 신비롭다.
     박물관 안쪽에 자리잡은 세밀화가 박물관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실제 보석을 사용한 세밀화에 돋보기를 들이대면 작은 보석 알갱이들이 영롱하게 빛을 발한다. 그 사이를 육안으로는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덧칠한 기교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 세밀화를 자세히 관찰을 하면 인도의 문화를 상당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변영미 아시아문화교류재단 기획실장은 “박물관이 차츰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인도박물관은 다양한 문명과 종교의 산실인 인도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장소와 유물 관람뿐 아니라 인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30인 이상 단체관람을 할 경우 인도의 요가등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닷붙혔다.
     인도박물관·문화원은…다양한 문명과 종교의 산실인 인도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다. 민간박물관으로 지역 불교계가 주도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지난 2001년 보성 대원사에 티벳박물관을 설립한 현장 스님이 인도유물을 기증하면서 지역불자와 문화인들이 뜻을 모아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을 설립했고, 박물관과 문화원을 탄생시킨 것이다. 따라서 이곳은 또하나의 광주문화중심도시의 중심지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 스님(아시아문화교류재단 이사장)은 “아시아 국가들이 가진 풍부한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광주를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예술인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인도박물관을 개관했다”며 “광주가 문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아시아 문화의 원류인 인도나 중국 등을 이해하고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또 다른 아시아 국가의 박물관도 설립하고 싶다”며 “이와함께 무등산 생태복원사업이 완공되는 2008년께 인도박물관에서 의재 허백련 미술관, 우제길 미술관, 증심사로 이어지는 구간을 아시아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곳에서는 5월에 “인도의 평화정신과 광주의 민주정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인도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해 인도의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문의 062-224-0045

     

     

     

     

     

     

     

     

     

     

     

     

     

     거울을 든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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