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아 누드 보도 일파만파~누리꾼들 본질 벗어나신문 스크랩 2007. 9. 13. 18:51
문화일보 사진 게재.누리꾼 `본질 벗어나'·`간접 살인' 등 비난[ `가짜 학위' 파문으로 촉발된 이른바 `신정아 사건'이 신씨의 누드사진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13일 네티즌 등에 따르면 모 신문은 이날 `문화계 유력 인사의 집에서 신정아씨의 누드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됐다'는 기사와 함께 신씨의 누드사진 2장을 실었다. 사진은 몸의 중앙부분이 모자이크 처리돼 있긴 했지만, 신씨가 맨몸으로 책들이 꽂혀있는 거실의 욕실 앞에서 정면과 뒷모습 등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이에 각 언론사들은 앞을 다퉈 해당 신문을 스크랩, 혹은 사진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고 문화일보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다운됐다.
또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이 신문과 `신정아'가 각각 검색어 1. 2위을 다퉜으며 네이버 지식in에는 `신정아 누드사진 어디서 봐요?'라는 질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신씨 누드 사진 공개가 `선정적이다', `본질에서 벗어났다', `인권을 침해하는 간접살인이다'며 비난하고 있다.
아이디 `착하게 살자'를 쓰는 누리꾼은 “이런 사진을 보여줄 필요가 있나? `가짜 학위'나 `권력층 비호'를 밝혀내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 하다. 오직 눈길을 끌기위한 선정적 보도다”고 말했다.
또 누리꾼 `무릎팍 도끼'는 “중죄인이라도 인권은 보장돼야 하는 것인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 것 아니냐.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간접 살인'이나 마찬가지다”라는 의견을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 `바람돌이'도 “보도된 기사 중 `몸에 내의 자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미루어 내의를 벗은 지 한참 후에 찍은 사진'이라는 내용은 독자들을 우롱하는 한심한 처사로 비쳤다”고 보도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신문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복입고 돌담길에서 맞이하는 귀여운 내 손주들~~ (0) 2007.09.21 엑설런트 사진기자상 수상~한국사진기자협회 (0) 2007.09.20 운무와 구름사이에 나타난 햇살 (0) 2007.09.19 온 나라를 뒤흔드는 신정아 사건~~암닭이 울면 뭐한다고 하더니.. (0) 2007.09.13 모유수유아 대회 (0) 200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