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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으로 오세요..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10. 25. 14:37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으로 오세요...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함평 자연 생태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이다. 온 산하가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국화를 비롯한 각종 가을꽃들의 그윽한 향기 속에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고고하게 피어나는 국화향기 따라 훨훨 날으는 나비, 국화와 나비가 어우러진 가을날의 향연, `2007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함평에서 펼쳐진다.
     함평군은 사계절 생태관광지인 국내 최대규모의 자연생태공원에서 1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4일간 국화향과 나비가 함께 어우러진 가을날의 향연을 펼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가을 국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상설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해보면 `황토와 들꽃세상'이 선보인다.
     축제장의 수만여평에 흐트러지게 활짝핀 국화향기가 관광객들의 코끝을 간지럽게 한다. 이번에는 온 가족이 손을 잡고 친환경 생태관광의 메카 함평으로 떠나 나비와 곤충, 세계적인 희귀조와 우리꽃 등 체험학습과 그윽한 국화꽃 향기에 취해 보면서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등장한 “나비엑스포 관광열차”를 타고 깊어가는 가을, 그윽한 국화향에 흠뻑 젖어보실까요.
     이석형 함평군수는 “올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국향대전과 개인이 10만㎡에 정성들여 가꾼 또 하나의 국화축제가 연계돼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아름다운 국화 향기에 흠뻑 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하면서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멋드러진 분재

     신나는 오후 ...국화꽃밭에서

     

    국화향기가 코를 찌른다. 함평 자연 생태공원이 온통 국화꽃으로 뒤덮혀 있다. 말 할것도 없이 장관이다. 축제장 입구부터 수만여평에 이르는 구릉에 흐트러지게 핀 갖가지의 국화꽃이 활짝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한다. 또한 폐고철로 만들어놓은 50여점의 정크아트가 국화향기와 한데 어울려 뽐을 내고있다.
    국화등 수만여 그루의 꽃길을 따라 공원에 들어서면 대형 인공폭포와 함께 꽃탑이 들어서 있어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국향대전은 가을 국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상설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해보면 '황토와 들꽃세상'이 선보인다.
     전시행사는 첨성대와 석가탑, 거북선, 에펠탑, 개선문, 피사의 사탑, 피라미드, 곤충모형 등 특수 모형 작품과 신축온실에 현애대작 50점, 다륜대작 20점, 입국 다간작 200점, 대형 3칸 대국 1000점 등이 전시된다.
     특히 공원 진입부 3만3000㎡에 갖가지 국화가 활짝 피어 수채화 빛 국화평야를 연출하고 대동호 주변 1500㎡에는 황금 빛 국화동산이 조성됐다.

     사뿐이 날아드는 나비...

    처음등장한  나비엑스포 관광열차...

     

    길이 20m 폭 5m의 국화터널 등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리사무소 앞에는 5층 높이의 대형 국화 꽃탑이 설치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전국의 국화 동호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길러 출품한 국화 분재 일반작 300점과 목부작 100점, 특수작 50점이 전시된다.
    육각온실 안은 국화 분재와 쑥부쟁이, 구절초, 야생화, 가을 정취를 풍기는 열매식물 등을 이용한 산경전시관이 조성됐다.
     추억의 동심 풍경을 연출하고 온실 앞 동선을 따라 생태공원 4계를 담은 사진작품 등 40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수수깡을 이용한 공작물 만들기, 고구마 구워먹기, 콩 볶아먹기, 젓가락으로 항아리속 알밤 줍기 등의 체험행사와 절구와 맷돌 등 전통 생활용품, 투호와 널뛰기, 제기차기 등 흥미로운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도 마련된다.

     개선문...

     

    문화예술 행사로는 다음 달 1~2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제2회 전국 문화관광 해설가 경연대회'가 열려 재치와 구수한 입담을 겨루고 28일 전통예술 국악잔치, 내달 9일 향토음식 발굴 육성 경진대회 등 행사가 곁들여진다.
     또 나비 브랜드 `나르다' 상품 판매장과 나비쌀과 복분자 와인, 단호박 등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전통작물을 이용한 웰빙 무지개 가래떡, 국화 술, 국화차 등 가을의 향수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또한 전시행사인 첨성대 석가탑옆에 넓은 공간에는 누런 황소가 놀고있는 모습이 또하느이 볼거리를 제공하고있다. 그리고 이색적인 조류를 들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보기드문 화식조(원산지 호 ,뉴기니아)와 진공작 ,아구스, 관 비둘기, 꿩 비둘기등 다양한 조류를 구경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아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자연학습장으로도 안성마춤이다.

     황소

     항아리와 지게

     첨성대

     타조..

     화식조

     

     

    함평 국향대전을 찾아온 거동이 불편한 관광객에게 유모차, 휠체어<30대(휠체어 10대, 유모차 20대 준비)등
    편의를 무료로 제공하여 생태 및 관광 함평의 이미지 제고 한다는 것이다. 2007년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성자원봉사대를 운영하여 여성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및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것이다. 함평국화의 명품화를 통한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를 정착하고,세계 최고의 작품전시를 통한 함평국화의 브랜드 창출한다는 것이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특산품을 활용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향토·특색음식 발굴·육성 및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대비한 전국적인 행사로  새로운 음식개발과 품격 있는 행사 추진 및 푸짐하고 다양한 시식 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자∼∼나비엑스포 관광열차를 타고 나비와 함께 어우러진 그윽한 국화향기에 취하고 멋드러진 향토음식의 맛을 보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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