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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선물..붉은 빛 산수유열매의 유혹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11. 8. 16:17

     

    태양의 선물” 구례 산동면 산수유 수확 `한창'

    전국 생산량 65% 이상 차지...건강식품으로 인기

    제1회 산수유열매체험 축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요즘 남도는 온 산이 단풍으로 붉게 타고 들어가고 있다. 거기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지리산 자락의 구례 산동면 산수유 군락지에서는 `태양의 선물'이라고 부르고 있는 산수유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어 청명한 가을에 마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

     구례군 산동면이 산수유 열매로 붉게 물들었다. 전국 생산량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인 구례군 산동면 일대는 요즘 빨갛게 익은 산수유를 수확하느라 농민들의 손길이 바쁘다.

    대부분의 농촌지역에선 추수기가 끝나 농한기에 들어갔지만 이곳 산동면은 산수유의 수확철로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른 봄 3월에 꽃이 피어 11월 초순부터 12월중순까지 수확하는 산수유는 유실수중에 가장 많이 햇볕을 받는다고해서 “태양의 선물”이라고 한다.

    산수유열매는 주로 한약재로 사용됐으나 요즘은 술이나 차, 액기스 등으로 가공, 건강보조식품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데 지역 농가의 오랜 소득원이다. 산수유는 앵두만한 크기로 손으로 알알이 열매를 채취한다.

     구례군 산동면에 널리 자생하고있는 산수유열매를 자연관광상품화를 위해 제1회 산수유열매축제를 오는 17일∼18일까지 이틀동안 산수유마을인 산동면 일대에서 생동감 있게 개최한다.

    자∼막바지 무르익어가는 가을, 온 가족이 산수유마을에가서 빨갛게 익어가는 산수유열매를 보면서 산수유 열매따기 체험과 산수유술 담기체험을 하면서 늦가을을 만끽해보자.

     

     

    지리산 자락의 구례군 산동면에 들어서자 산수유나무에서 새악시의 빨간 입술보다 더 붉게 익어가는 산수유열매가 반간다. 여기저기서 열매를 수확하는 모습이 들어오고, 수확한 열매를 마당에서 말리는 마을 주민들이 쉴틈이 없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四照花科)에 속하는 낙엽고목의 열매로 3월말부터 4월초 잎이 나오기 전인 2월 중순이면 꽃이 피기 시작해 4월초까지 노란꽃이 피어 있다. 꽃은 물론 향기도 그윽해 관상수로 많이 심어왔다. 가을이 되면 산수유나무에는 가지마다 빨갛게 열매가 열린다. 이 열매의 씨를 빼내 햇볕에 말린 것이 건피 산수유다.

     구례군 산동면에서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및 산수유군락지 일대에서 제1회 산수유열매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산수유가 널리 자생하고있는 산수유열매를 자연관광상품화 되도록 산수유열매축제를 생동감있게 개최하여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고 관광구례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많은 외래 관광객을 유치, 실질적인 군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 축제는 형식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고유의 특색 있는 체험행사 및 이벤트 발굴·추진, 산수유와 지역특산품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는 물론 산수유꽃축제와 연계하여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음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 축제는 관이 주도하지않고  산동면 이장단,부녀회장단,산동농민회,상.하위마을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한다는것이다.

    풍년감사제를 시작으로 관광객 윷놀이대회, 좌도농악 길놀이, 팔도 품바공연, 산수유 효능설명, 산수유열매와 함께하는 군민노래자랑 이어진다.

    체험행사로는 산수유 열매따기 체험, 산수유술 담기체험, 산수유 씨분리체험, 산수유 포토존, 산수유주막 운영, 산수유차 무료시음, 산수유토종꿀 시음, 산수유술 시음, 토속음식 판매, 산수유차무료시음, 산수유차만들기 체 험이 이루어진다.

     

     

     

     

     

     

     

    ▲산수유 성분=산수유열매에는 말산, 주석산, 몰식자산, 지방산 등과 사포닌, 타닌, 비타민A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씨에는 팔미던과 리놀산 등이 함유된 지방유가 들어있다.

    ▲산수유 효능=열매는 약으로 쓰이는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신장계통 및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어린이 오줌싸개, 식은땀을 흘리거나 손발이 찰 때,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장기복용하면 큰 효과를 본다고 적혀있으며 또한 긴장감, 압박감에 시달리거나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의 정신을 맑게 해주며 남성건강에도 으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산수유 술 담그는 법=잘 건조된 산수유 600그램을 소주 5.6리터(대두3병)정도를 적당한 용기에 부은 후 산수유를 넣고 밀봉하였다가 3개월 정도 지난 후 붉으스레한 색이 나타날 때 일일 3∼5회 정도 적당량을 복용한다.

    ▲산수유차 끊이는 법=산수유 150그램, 맑은 물 6리터(3되)를 높은 불에 1시간 낮은 불에 2시간 정도 끊임 (차를 3리터 정도 남게) 냉장고에 보관(건더기는 필히 건져냄)하고 복용시에 노란설탕 또는 꿀을 입에 맞게 넣어 사용한다.여름에는 냉차로도 좋다

     산수유마을 가면 가공공장에서는 산수유를  이용해 엑기스를 비롯 산수유장어환등을 개발되여 정성스럽게 만들어지고있다. 현지에서 구입할 수 도있다. 엑기스(100㎎∼30포)는 4만원. 산수유 장어환(190g2개)은 6만원에 거래된다. 또한 산동면 5일장(2일·7일)에서는 할머니들이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무공해 식품을 좌판대에 널어놓고 판매를 하고있다.

     산수유 작목만 지산식품 최규동 사장은 “산수유가 간과 신장을 튼튼히 하고 강정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가정에서 차로 다려 마셔도 건강에 좋다”며 “중국산이 수입 되면서 가격 하락으로 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큰데 소비자나 약재상 등 수요처에서 국산 산수유를 적극 애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061-780-2418

     박영근 구례산동면장 

     

    활기넘치는 산동면 만들 터

    “깊어가는 가을, 청명한 가을하늘속에 새악시 빨간 입술보다 더 붉게 익어가는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열매축제에 관광객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전국 산수유의 60%이상이 생산되는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에는 요즘 `태양의 선물'이라고 부르는 산수유열매가 붉게 익어가고 있다”면서 “이 산수유 열매로 구례 산동면을 전국적으로 자연관광상품화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주민들의 솔선수범으로  제1회 산수유열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는 박영근 구례군 산동면장.

     박 면장은 “최근에 온천시설이 문을 닫아 우리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현저하게 떨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면서 “이 산수유 열매축제를 계기로 관광구례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많은 외래 관광객을 유치, 실질적인 군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순수한 우리 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형식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우리군 고유의 특색 있는 체험행사 및 이벤트 발굴·추진하고 산수유와 지역특산품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은 물론 산수유꽃축제와 연계하여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다는 것이다.

     박 면장은 “이번 산수유열매 축제를 계기로 산동면 일대의 상가와 주민들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정보화를 발전시켜 우리 면민에게 최신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면서 “앞으로 우리 면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앞서가는 문화 산동', '풍요로운 산동면', '다시 찾고싶은 산동' 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면장은 “산동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들이 관광을 하시는데 조그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산수유열매축제에 오셔서 산수유열매 타기 체험등을 통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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