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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나비축제~~아름다운 병아리들의 쫑쫑...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9. 4. 27. 19:32

     

     화려한 나비와 신비한 곤충, 아름다운 꽃들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생태여행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 24일 막이 올랐다.

    '나비=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5월10일까지 17일 동안 함평군 함평읍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4월의 마지막 휴일인 26일 광주ㆍ전남 지역은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함평 엑스포 공원에는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로 붐볐다. 주최측은 이날 하루동안에만 가족단위 관광객, 외국인등  3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함평 나비 축제는 2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나비ㆍ곤충엑스포라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열린 올 나비축제는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힘 겨워하는 국민에게 나비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나비축제가 열리고있는 엑스포 공원 현장에는 "꿈과 희망"이라는 대형 꽃탑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특히 갓, 유채, 무꽃, 자운영 등이 만개한  30만㎡의 대규모 전통 꽃단지와 훨훨 나는 나비를 배경으로 5월 10일 폐막식까지 다채롭고 풍부한 전시, 체험,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나비축제의 최고 인기 전시관인 나비생태관에서는 꽃과 식물로 다양하게 연출된 자연환경 속에서 꼬리명주나비 등 22종 10만 마리의 나비가 펼치는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나비의 일대기 및 나비와 나방을 비교 전시한 나방관도 감상할 수 있다.


    나비ㆍ곤충 등의 화석을 통해 곤충의 출현과 진 화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화석전시관, 한국 고유종 및 천연기념물 111종의 민물 고기와 수서곤충을 볼 수 있는 한국 토종 민물고기 전시관, 국내외 450종 7천여마리의 나비ㆍ곤충 표본이 전시된 국제나비ㆍ곤충표본관 등도 학습을 겸한 볼거리로 가득차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순금 162㎏으로 제작된 황금박쥐 조형물 등이 전시된 황금박쥐생태관,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형 곤충전시관인 '숲속의 곤충마을', 250여종의 친환경 식물이 전시된 친환경농업관, 30종 5000여본의 허브식물이 심어진 원예치료관 등도 반드시 둘러봐야 할 산교육의 현장이다.

     

    또 미꾸라지 잡기 체험장, 전통 가축몰이 체험장, 보리.완두 구워먹기, 보리피리 불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전통혼례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일러스트 전시관, 한국동요 100년사 전시, 함평천지 한우 퍼포먼스, 다문화 가정 노래.음식 경연 대회 등도 준비돼 있다.
     

    배용준, 장동건, 최지우 등 30여명에  이르는 한류 스타의 실물 크기 청동이 세워진 '한류의 중심전'과 행사장 곳곳에 세워진 거대 곤충 조형물 등은 그야말로 '사진 찍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20여개의 황소모형도 만들어져 있다. 


    이번 나비축제기간중에는 이 밖에도 전국 노인댄스 경연대회, 팝송경연대회, 타악즐감 퍼포먼스, 교향악단 연주회, 찬양콘서트 등 문화 예술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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