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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청준 선생 추모 학술대회 개최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9. 5. 22. 16:49
고(故) 이청준 선생 타계 1주기를 맞아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고향인 장흥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청준 추모 학술대회'가 열렸다.
추모 학술대회에는 이명흠 장흥군수,장만채 순천대학교총장,이승일 장흥군의회의장, 황주홍 강진군수, 한승원 소설가, 주민, 학생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 학술대회는 이 청준 선생이 생전에 석좌교수로 활동했던 순천대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순천대 문예창작학과, 남도문화연구소, 장흥별곡문학동인회가 주관했다.
추모 학술대회는 이청준 선생의 창작 업적을 기리는 영상기록 상영과 추모시 낭송, 흥겨운 판소리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소설가 이청준과 만남, 2부 문학학술세미나, 3부 영화제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튿날인 23일 열린 4부에는 이청준 문학의 산실인 생가와 장흥군 일대 영화 촬영지를 돌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학기행으로 꾸며졌다.
장흥에서 태어난 고 이청준 선생은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병신과 머저리’ ‘매잡이’ ‘이어도’ ‘당신들의 천국’ ‘축제’ ‘자유의 문’ 등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추모 학술행사를 준비한 장흥별곡문학동인회 김석중 회장은 "이번 추모학술 행사는 전국 최초로 문학특구로 지정된 이청준 선생의 고향에서 선생의 문학과 삶을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이청준 문학현장을 답사하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장흥 문학의 현장을 형상화하여 문학특구의 상징적인 명소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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