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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 '우드랜드 목재문화 체험장' 관광객 발길 이어져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9. 5. 20. 18:13

     

     7월초 개장 앞서 미리 들러본
    장흥 '우드랜드 목재문화 체험장'
    "숲 치유 효과 만점" 전국 입소문에
    남녀노소 산책ㆍ산림욕 발길 줄이어

    아토피 질환 치료 효과 만점 ....

     

    오는 7월 초 개장 예정인 장흥군 '우드랜드 목재문화 체험장'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마무리 작업이 끝나지 않은 지금 수많은 관광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찾아들어 숲길을 거닐며 산림욕을 즐기고 있다. 문의 전화도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피톤치드의 치유 효과를 신앙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때문이다.


    장흥읍 우산리 억불산 경사면에 한창 조성되고 있는 우드랜드. 들어서자마자 상큼한 바람이 온몸을 감싼다. 숲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모기나 파리도 눈에 띄지 않는다. 말끔하고 상쾌하기 그지없다.

    서로 견주듯 하늘로 하늘로 쭉쭉 뻗은 편백나무들이 울창하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편백림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듯 싶다.
    2007년 공사를 시작해 2년여 동안 공을 들인 우드랜드는 오는 7월 초 문을 열 예정이다. 13만1896㎡(약 3만9900평)의 산자락에 산책로, 편백 노천탕, 한옥촌, 통나무집, 목공예 체험장, 목재문화 전시관, 황토 흙집촌 등을 두루 갖췄다.

    어느 숲이라고 사람에게 이롭지 않겠는가만 장흥 우드랜드는 '그냥 그런 숲'이 결코 아니다. 한마디로 '치유의 숲'이다. 마음을 고요하고 평온하게 다스려줄 숲의 풍광은 보너스에 불과하다. 우드랜드의 참된 선물은 숲에 가득한 피톤치드라는 물질이다. 피톤치드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아토피 질환을 비롯해 여러 증상들을 어루만져준다.

    숨 가쁜 도시생활에서 지치고 다친 심신을 피톤치드로 씻어내고 달래봄직하다. 우드랜드에서라면 삼림욕, 풍욕, 요가, 명상 등 무엇이나 할 수 있다. 증세가 깊다면 한방 치료도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우드랜드가 아픈 사람들만을 위해 있는 건 아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산책을 하기에 그만이다. 호젓하게 홀로 걷기에도 딱이다. 게다가 편백은 상록수여서 아무때나 들러도 늘 싱싱하다.

    이명흠 장흥군수를 비롯한 장흥 사람들은 우드랜드에 깊은 열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 장흥을 자랑할 또 하나의 '자부심'이 될 게 틀림없다는 믿음에서다.

    이명흠 군수는 "우드랜드가 아직 개장하지는 않았지만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전국에서 가장 멋진 '치유의 숲' 우드랜드로 만들어 '청정 장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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