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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친환경 떫은감 재배기술 교육 실시함평 2011. 2. 24. 10:46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떫은 감 연구회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떫은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에서는 현재 422농가가 144ha에서 연간 1,530M/T이 생산 대부분 연시로 출하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저장출하 및 곶감가공 등의 다양한 출하방법 개선과 품질향상을 위한 친환경 인증확대, 탑프루트 생산 등이 요구되고 있어 이날 교육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감농가 포장 등지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식 과수담당은 도내 주요 과수단지 탑프루트 정착에 참여한 전문가로 해박한 친환경 재배기술 강의와 감나무 가지고르기 실습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동면 백호리 임영례 농가포장에서 진행된 전정실습은 회원별로 주어진 감나무를 정지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정지한 나무는 여름철에 재차 평가하여 연찬 기회를 갖기로 했다.
박용기 떫은감연구회 회장은 “새로운 기술 습득으로 금년을 떫은감 연구회가 도약 발전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전 회원이 함평군 농업대학에 입학, 함께 배우고 익혀 명품 감 생산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남일보 /노해섭 기자 nogar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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