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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노인의치 보철사업 사전교육 실시함평 2011. 2. 24. 11:06
"사랑으로 만든 치아로 건강한 노후를"
함평군은 2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노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의치 보철사업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군 보건소는 치아가 결손 되어 의치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의치 제작을 못하여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61명을 선정,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치 제작 전 사업대상 노인들에게 의치보철사업의 취지, 시술자와의 협조관계, 의치 적응과정의 어려움 및 해결방법, 노인의치 관리요령 등에 대한 안내와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흡연으로 인한 질병예방 및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금연 교육도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치과 전문의 김지광 원장은 “의치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체력적으로 힘든 과정”임을 강조하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경순 함평군 보건소장은 “노인의치 보철사업은 의치 제작으로 구강기능을 회복하고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5개 치과의원과 함께 의치제작은 물론 사후관리에도 나서게 된다.”면서 “의치시술에 대한 노인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매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남일보/노해섭 기자 nogar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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