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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아래 고향이 ..... 푸르디 푸른 물은 수몰민 아픔을 덮고 이제 바야흐로 찬바람이 부는 스산한 겨울이다. 푸르름의 봄, 신록의 여름, 오색단풍과 풍요로움을 한 껏 뽐내던 가을도 저만치 물러가고 휑한 들녘에는 앙상한가지만이 남아있다. 새로운 명소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정남진 장흥댐 탐..
첫맛은 얼큰..... 뒷맛은 시원 통통한 메기 골라 갖은 양념 넣고 끊여. 쫄깃쫄깃한 시래기 끓일수록 깊은맛 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길거리에는 나뭇잎들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스산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어닥치면서 도시민들의 옷깃을 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