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고창 복분자여행... 검붉은 복분자 먹고 힘내자.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6. 21. 13:21

    와~~군침도네요....

    검붉은 복분자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네요...

      연일 30℃를 웃도는 초여름, 무더운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초여름 무더위속에 복분자를 수확하는 고창 들녘으로 향했다.
     요즘 고창일대에는 머리에 모자를 둘러쓰고 검붉게 익어가는 복분자 수확하는 장면이 장관이다. 장마비가 오기전 유월의 마지막 햇볕이 유난히 뜨겁다. 들녘의 논밭에는 이제 진초록으로 변했다. 농부들은 넓다란 수박밭에서 수박순을 따주고 잡초를 제거하느랴 구쓸땀을 흘리고, 땀을 흘린 다음 삼삼오오 논두렁에 앉아서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에 피로를 풀고 새참을 먹는 모습이 참으로 정겨운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이것이 하나의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다. 이런 농촌풍경을 스치면서 목적지인 고창군 대산면에 도착했다.
     읍내 주변에는 밭이나 산중턱에는 검붉은 열매를 빼곡히 매단 연초록 복분자밭이 어디에나 지천에 널려 있다. 또한 진초록 수박밭과 옥수수밭, 그리고 파밭이 어울리는 들녘은 마치 대자연의 초원을 연상케한다. 푸르디 푸른 넓다랗게 펼쳐진 대자연을 보고있노라니 마음속까지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야외에서 재배하는 노지 복분자는 이제 막바지 수확에 들어갔다. 장마가 오기전에 복분자는 거의 수확을 해야한다.
     전국 최고의 복분자 생산지로 산업특구에 지정된 고창군의 복분자는 향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약리작용이 뛰어나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복분자의 검은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작용으로 암, 당뇨병, 치매, 고혈압 등 혈관질환, 노화를 억제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 유익하다고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는 남자의 신기가 허한 것과 여자의 불임을 치료하며 눈을 밝게 하고 간을 보호해 몸을 가볍게 한다고 적혀있다.
     또한 복분자술은 2000년 서울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 연회장에서 공식건배주로 사용되기도 했고, 같은해 농림부가 주최한 우리식품세계화품평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광주에서 열린 노벨정상회의와 6.15통일민족 대축전등에 건배주로 사용하고있어 이제 명실상부하게 큰 행사에는 복분자주가 안들어가면 안될정도이다. 푸른 초원의 대자연을 보면서 무더위에 복분자를 먹고 힘을 보충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막바지 복분자 수확철을 맞아 고창들녘은 복분자 따는 아낙들의 모습이 장관이다.
    복분자 수확하는 장소를 찾기위해 도로변에서 이리저리 농로길을 타고 다녔다. 저 멀리 머리에 각양각색의 모자를 쓰고 복분자 수확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곧장 차를 돌려  재배 농가로 향했다.
     막바지 수확이라 익은 열매는 모두 수확하고 군데군데 익은 열매가 보인다.
     복분자밭에 들어서자 복분자가 먹음직스럽게 검붉게 익어가고 있다. 사진촬영을 하자 아주머니가 조금만 빨리오셨으면 더욱더 좋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는데 이제 수확이 막바지라 열매가 많이 없다면서 저를 위로까지 해주면서 사진촬영에 응해주었다.
     나그네도 같이 복분자 수확하는데 끼어들었다. 빨간것을 따니까 아주머니가 복분자는 검붉게 익은것만 따야한다고 하면서 알맹이만 잡아댕기면 쑥 빠진다고 조심스럽게 일러준다.
    한참을 따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기자님 따서 먹어보세요 말을 건낸다. 어렸을때 산에서 산딸기를 많이 따먹었던 생각이 난다고 말하자 아주머니가 그 산딸기하고 맛이 틀리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맛을 보니 계속해서 먹고싶어지자 수확한 것을 한주먹씩 먹어버리자 기자님 오늘 밤에 어쩌려고 자꾸 따먹는데 하고 아주머니가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건냈다. 그리고 또 한마디 건냈다. 풍천 장어구이 먹으면서 복분자 술 꼭 한번 곁들여보라는 것이다.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요강이 엎어질 정도로 오줌발 힘이 세진다는 유래를 지닌 복분자. 그래서 이름도 엎어질 복(覆), 동이 분(盆), 아들 자(子)를 써서 복분자다.
     고창사람들은 복분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우선 그들은 복분자는 흔히 혼동하는 야생 산딸기와 분명히 다르다고 말한다. 복분자 역시 야생 딸기의 일종으로 언뜻 보면 산딸기와 비슷하다. 새콤달콤한 열매맛도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색깔을 보면 금방 구분할 수 있다. 복분자 열매는 처음에는 발그레한 빛을 띠지만 완전히 익으면 검붉은 색조를 띤다. 반면 산딸기는 완전히 익은후에도 여전히 빨갛다. 복분자의 효능을 듣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남자의 양기를 북돋워주고, 하얀 머리를 검게 만들어 준다 는 것이다.
    복분자는 동의보감등 여러 고문헌에도 그 효능이 언급돼 있지만 현대의학적 약리작용 분석에서도 열매안에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 함암효과, 노화억제, 동맥경화예방, 혈전예방, 살균 효과 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복분자가 몸에 좋다고 알려지자 앞다투어 재배를 하고있어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다. 고창군일대에는 복분자술 제조창마다 밀려드는 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승수 고창 복분자 친환경연구회장은 “금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작황이 예년에 비해 좋지않아 수확량이 떨어●다”면서 “우리가 재배하는 복분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인정하는 무농약 농산물로 재해하기 때문에 어느지역의 복분자보다 맛이 있다”고 덧붙혔다. 또한 무농약으로 재배한 복분자는 다른 지역의 복분자도 약간 비싸게 팔린다고 한다.
     사람들은 복분자에 풍천 장어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는 이야기다. 복분자술은 100% 복분자만을 약1년여 발효숙성시켜 만든다.
     어쨌든 복분자와 장어 모두 정력에 좋은 음식이라니 둘이 합 쳐 일으킬 시너지효과가 어떤 것인지, 궁금증이 이는 것도 당연 하다.
     복분자의 효능을 보면 옛날 중국의 한 노인이 깊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산속의 열매를 발견하여 한껏 따먹고 집으로 돌아와 요강에 소변을 보는데 그 힘이 워낙에 대단하여 요강을 뒤집어 버렸다하여 뒤집어질 覆(복)자에 요강단지 盆(분)자라 명명되었다 합다.

     

     

     

     

     

     

     

     

     

     

     

     

     

     

     

     

    와~~~먹고싶다..

     

     

      복분자의 효능을 보면 옛날 중국의 한 노인이 깊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산속의 열매를 발견하여 한껏 따먹고 집으로 돌아와 요강에 소변을 보는데 그 힘이 워낙에 대단하여 요강을 뒤집어 버렸다하여 뒤집어질 覆(복)자에 요강단지 盆(분)자라 명명되었다 합다.
    복분자의 약리작용을 보면 신장의 기능을 도와 정력을 보강해 주고 (본초강목). 신장을 보호하여 여자의 임신을 돕고 모발을 검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방약합편). 남자의 신장이 허할 때와 여자의 불임을 치료하고 남자의 음위를 강하게 하여, 간을 보호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익기경신해서 머리털이 희지 않는다고 합니다.(동의보감)
     지나치게 정력을 소비하여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성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아주 좋다고 전하고 있다.
    고창군에서는 각 읍면 농협과 작목반에서 복분자를 판매하고 있다. 현지에서 1㎏ 당 6천원정도 거래되고 있으며 택배도 가능한데 각 농협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을수 있다.
    ▲고창 친환경 고창복분자 유기마켓=1566-6289. 019-269-4758
    ▲선운산 농협-063-562-5126. ▲고창농협-063-564-3235. ▲심원농협-063-563-5122. ▲대산농협-063-562-3983. ▲부안농협-063-564-8316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