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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의 역사 한눈에..보양양조 장성공장 주류 역사관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7. 5. 17:54

     소줏고리....옹기로 만드 토고리이며 160여전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것이다.

     보해 장성공장 주류 역사관...지난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소주의 역사를 한 눈에!
    보해, 장성공장에 주류역사관·브랜드관 개관
    소주 역사와 제조공정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사무실뿐만아니라 집안곳곳이 눅눅해 사람들 마음마져 축축해지는 기분이다.  또한 비가 오면 구수한 고기굽는 냄세가 코를 간지럽게 자극하면 소주생각이 절로나게 만든다. 하루종일 고생을 하고 끝나면 소주한잔에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직장인들도 많다. 한잔을 하면서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보따리를 떨어놓기 시작한다. 옆에있는 동료는 장단을 맞추기도 하면서 흥을 돋구기도 한다. 이래저래 한잔의 술잔이 하루의 스트레스가 확풀리는 기분이 들것이다.
     그러나 술자리의 잔소리는 거품 같은 것이다. 그래도 잔소리가 계속나온다. 안주에다 침을 튀기는 일에 불과한 잔소리, 남을 씹는 소리, 그리고 휴대폰 소리는 신선한 술자리를 파괴시킬 뿐이라 생각한다. 술자리에서의 순수한 소리란 음식을 맛있게 입안에서 활개 치듯 씹는 소리 정도라 할 수 있겠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석 잔쯤 진행되고 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서 얼굴이 붉어지고 미소가 베어 나오기 시작하면서 심장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아울러 시야가 탁 트이면서 주변의 사물들이 친숙하게 다가온다. 술잔이 거듭되는 동안 완전한 술맛을 음미하기 위해 새로 따른 술잔을 들이키면서 삶의 활력이 용솟음치는 짜릿한 전율로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한다.
     소주한잔 얼큰하게 하셨나요?.
     자∼이번에는 특별한 장소로 여러분을 초대할까 합니다. 특히 애주가들은 꼭 한번 들려보면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으로 기대된다. 소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장성공장에 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류 역사관과 브랜드별 전시관을 개관해 많은 사람들이 견학을 한다는 것이다. 보해 장성공장 견학동 2층에 설치한 주류역사관은 150년전 증류식 소주를 만들 때 실제 사용했던 `소줏고리'부터 50~60년대 생산했던 항아리 모양의 소주, 가장 최근에 판매중인 `잎새주'까지 소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제품 8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 1950년 보해의 창업 이후 생산되었던 매실주, 과실주, 위스키 등 50여점도 연대별로 망라돼 있다. 한번 관람하고 나서 음미하면서 한잔 더 하시죠?.

     보해 장성공장 브랜드관 ...

     

     

     초창기의 청주.....

     추억의 소주병.....

     매취....

     순금 매취....

     포켓용 잎새주....

     

    먼저 술의 역사에 대해 알보자.
    술은 인류 역사와 함께 탄생했다고 한다. 인류가 목축과 농경을 영위하기 이전인 수렵, 채취시대에는 과실주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실이나 벌꿀과 같은 당분을 함유하는 액체에 공기 중의 효모가 들어가면 자연적으로 발효하여 알코올을 함유하는 액체가 된다.
     원시시대의 술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모두 그러한 형태의 술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최초로 술을 빚은 생명체는 사람이 아닌 원숭이로 알려져 있다. 원숭이가 나뭇가지의 갈라진 틈이나 바위의 움푹 패인 곳에 저장해둔 과실이 우연히 발효된 것을 인간이 먹어보고 맛이 좋아 계속 만들어 먹었다.
     이 술을 일명 원주(猿酒)라고 한다. 시대별로 주종의 변천을 살펴보면, 수렵, 채취시대의 술은 과실주였고, 유목시대에는 가축의 젖으로 젖술(乳酒)이 만들어졌다. 곡물을 원료로 하는 곡주는 농경시대에 들어와서야 탄생했다.
     술의 본래 말은 `수블/수불'이었다. 고려시대의 계림유사(鷄林類事)에는 화자(酉禾字), 조선관역어(朝鮮館譯語)에는 `수본(數本)'으로 되어 있고 조선시대 문헌에는 `수울' 또는 `수을'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로 미루어 `수블'이 `수울'을 거쳐서 `술'로 변한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로 술의 한자적 기원을 보면, 주(酒)자의 옛 글자는 `닭, 서쪽, 익을'을 뜻하는 유(酉)자이다. 유자는 밑이 뾰족한 항아리 상형문자에서 변천된 것으로 술의 침전물을 모으기 위해서 끝이 뾰족한 항아리에서 발효시켰던 것에서 유래했다.
    자∼술에 대한 역사를 공부했으면 보해 장성공장 주류 역사관과 브랜드관으로 가보실까요. 본관 1층 영사관 접견실을 관람하고 안내를 따라 2층으로 향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지금까지의 보해양조의 라벨이 연대별로 놓여진것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후 주류 브랜드관에 도착하자 어릴쩍에 보았던 소주 댓병부터 시작해서 현제에 나오는 자그마한 소주병까지 깔끔하게 정돈돼 눈을 둥글게 만들었다. 
    즉 150년전 증류식 소주를 만들 때 실제 사용했던 `소줏고리'부터 50~60년대 생산했던 항아리 모양의 소주, 가장 최근에 판매중인 `잎새주'까지 소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제품 8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 1950년 보해의 창업 이후 생산되었던 매실주, 과실주, 위스키 등 50여점도 연대별로 망라돼 있다.
     주류 역사관과 옆에 위치한 `잎새주관', `매취순관', `보해복분자관', `매원관' 등 브랜드별 전시관은 소비자나 바이어들이 각 제품의 특장점과 다양한 종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돼있다.

     

     초창기 광고 포스터....

     보해 역사의 라벨모음....

     

    또한 견학로에 들어서면 보해 장성공장 내부의 최첨단 생산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가 있다. 나그네도 술의  생산과정을 처음 구경했다. 병소리와 기계소리와 함께 라인을 타고 올라온 소주병을 고르는 종업원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면서 연신 기계는 소리를 내면서 돌아간다. 거의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또한 역대 보해의 인쇄 광고물도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공장이 위치한 장성군의 관광지 8곳을 안내해 놓아 공장 방문객들에게 보해 뿐만 아니라 장성군을 알리는 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지난 1950년대초 청주와 탁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으로 시작해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궤를 같이한 `보해양조'도 숱한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고 장수기업 반열에 오르며 국내 양조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우뚝섰다.
    앞으로 보해는 “재산은 살아 움직일 때 제 가치를 낼 수 있으며, 기업은 인재양성을 뒷받침해야 하는 책임도 가지고 있다”는 신념으로 지난 1981년 재단법인 보해장학회를 설립하여 25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2005년 보해덕천장학회로 개명한 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3000여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26억8600원의 장학금들 지원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1993년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또한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보해 직원들로 구성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을 공식 출범하고, 매월 광주, 목포, 순천지역에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우 등 지역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보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만을 위한 공모전인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해는 지역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광주비엔날레, 광국김치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등 지역축제를 적극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해의 이러한 지역사랑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다.
    보해 56년은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점철된 역사라 말할 수 있습니다. 창업주이신 故 임광행 회장은 “품질은 보해의 생명이요, 양심”이란 모토아래 좋은 술로 고객에게 봉사하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며, 이러한 사명은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보해는 기업성장의 원동력은 연구개발능력이라는 신념아래 지난 1984년 국내 3대 주류연구소 중 하나인 보해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술....

     

     

     제조과정...

     

     

     

     이곳에서 보해는 `국내 최초의 무사카린 소주 개발', '전품목 미국 ATF 검사기준 합격'에 이어‘`국내 최초 단풍나무수액 함유 소주 개발'이라는 도전의 성과도 달성했다. 또 보해중앙연구소 부설 매실연구센터에서 매실의 과학적인 연구를 펼친 결과 매실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주류장르를 개척, 매실주를 우리의 전통 술로 발전시켸ㅆ다.
     보해에서 생산된 주류에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이 붙어 있는 이유도, 출시된 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보해 복분자주'도 오로지 `품질제일주의'를 지향하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노력의 결과라 한다. 
      

     보해 장성공장 정종태 공장장은 “이번 주류 브랜드관과 역사관 개관을 통해 방문객들이 장성공장의 최첨단 생산시설과 함께 지난 반세기동안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보해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국내 주류업계에서 가장 우뚝 설 수 있도록  오로지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에게 보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해 장성공장 견학은 연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시되며(공휴일 제외) 견학 희망일 2주전에 보해 홈페이지(
    www.bohae.co.kr)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보해양조(주) 홍보실 062-384-9300. 061-393-9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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