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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박물관~공룡여행..해남 우항리 ~1억년의 신비만끽...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6. 28. 17:24

    중생대 재현실....이곳이 제일 인기가 있는 곳이라네요...

    공룡만나로 해남 우항리 가볼까요...

    요즘 공룡으로 해남이 뜨고있답니다.... 

     

    후덥지근하고 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나면 태양이 이글거리는 뜨거운 여름이 기다리고 있다. 이어서 즐거운 방학과 재충전할 수 있는 휴가철이 돌아온다.
    이때 많큼 휴가를 어디로 갈것인가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대의 공룡화석지로 알려진 전남 해남군 우항리 공룡박물관을 자신있게 안내할까 한다. 온 가족이 가서 1억년전의 신비를 느끼면서 영원히 남을 추억여행으로 떠나보자.
    최초와 최대, 최고와 유일이라는 단어들로 수식되는 우항리 공룡박물관, 수많은 공룡발자국 화석과 중생대 퇴적층이 증명하는 생생한 공룡들의 세계로 탐험이 시작될 것이다. 1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전남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이 지난 4월 개관이 이후 수백만여명의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명소로 우뚝 자리잡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 커다란 공룡이 반긴다. 멀리 박물관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 음악소리와 함께 공룡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면서 몸을 오싹하게 만든다.
    해설사의 안내를 듣고 있으면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눈에도 잔뜩 호기심이 어린다. 해남 우항리 박물관은 1996년에 학술조사를 시작해 1998년에는 우항리 공룡유적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우항리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든 훌륭한 공룡화석지다. 아시아 최초로 익룡발자국이 발견된 데에 이어 세계 최초로 익룡과 공룡, 새 발자국 화석이 동일지층에서 발견됐다. 국내 단일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공룡발자국과 화석이 발견된 예 또한 없단다. 화려한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생생한 공룡유적지가 많은 이곳에 군과 도, 국가까지 나서서 공들인 박물관이 있다니 마음이 먼저 설렌다.
    자∼서둘러서 해남 우항리 공룡나라로 가보실까요?

     역편....

     공룡알 둥지.....

     공룡화석...

    12m의 익룡 “케찰코아툴루스”의 모형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공룡이 먼 과거에 실제 존재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박물관임에는 틀림없다. 각국에서 수집한 공룡화석과 공룡 뼈를 조합해 만들어 놓는 45점의 공룡 골격 전시품이 특히 훌륭하다. 아시아 최초로 쥐라기 시대의 “알로사우루스”의 진품 화석이 전시됐고 거대 공룡실의 21m “조바리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 건물은 중생대 백악기시대에 번성했던 암모나이트를 형상화해 만들었으며 나선형으로 빙 돌아가며 둘러보게 구성돼 있다. 2400여 평의 실내공간은 시대별 공룡실과 공룡과학실, 공룡재현실 등 다양한 공룡전시실을 비롯해 우항리실, 영상실, 체험실, 편의 시설 등을 알차게 갖추고 있다.
    관람은 1층의 우항리실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곳에서는 우항리에서 발굴된 화석의 실물을 관찰할 수 있고 해남의 지질형성 과정과 연대별 특징을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우항리에서 발견된 길이 12m의 익룡 “케찰코아툴루스”의 모형이 공중에 달려 있어 사실감을 더한다.
    기획전시실과 영상실 등이 있는 1층에서 우항리실을 관람한 후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것이 효율적인 관람 순서다. 중앙에 위치한 중생대 재현실은 우항리 공룡박물관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있기 있는 곳.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거대한 공룡모형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피부 표현과 크기 등이 사실감 있게 제작된 모형은 동작과 소리를 통해 더욱 생생한 공룡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 주위로 공룡 알의 진품 화석 등을 전시하고 있는 공룡과학실과 각종 공룡 골격이 전시되어 있는 공룡실, 날아다니는 공룡인 익룡의 존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익룡실, 국내 최초로 바다 속 공룡의 모습을 전시한 해양파충류실이 빙 둘러져 있다.

     

     

     

     

     

     

     

     

     

     

    아시아 최초로 쥐라기 시대의 “알로사우루스”의 진품 화석

     

     특히 시대별 공룡실에서는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 백악기에 이르는 시대별 공룡의 화석과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키가 18m에 이르는 쥐라기 공룡 카마라사우루스, 백악기 티라노사우루스’등이 볼만하다. 공룡과학실에서는 터치스크린과 이동 스크린 등을 설치해 단순히 눈으로 보기만 하는 관람이 아니라 공룡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룡의 몸무게를 설명하는 방법도 단순 수치로만 표시하지 않고 자신과 같은 사람 몇 명이 있어야 그만큼의 무게가 된다는 식으로 설명해 아이들의 이해가 빠르다.가족들과 함께온 김형선양(광주 서광초 4년)은 “말로만 든던 1억년전의 공룡의 모습을 직접보니 너무 즐거웠다”면서 “공룡체험학습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환하게 우는 모습이 기엽기만하다.
    야외공원의 발자국 전시실인 조각류 공룡관과 익룡, 조류관도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금호호를 끼고 5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퇴적층에는 다양한 크기의 공룡발자국과 나무화석, 새발자국 등이 산재해 있다. 이곳에서는 움푹움푹 패인 공룡의 발자국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다. 공룡메카로 인해 한반도의 땅끝으로 유명한 전남 해남군이 전남지역 `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공룡박물관 인근 7000여㎡부지에 6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생태체험장을 화석발굴체험장과 지질체험장, 다이노사이언즈파크 등으로 세분화 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군은 여름방학을 이용한 어린이 공룡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국제학술제, 공룡영화제 등을 통해 공룡메카의 내실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땅끝과 함께 두륜산권, 우수영권 등의 권역별 관광인프라 구축을 외지인들이 선호한 때문으로 해남군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땅끝과 연계한 지역 이미지 브랜드화와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 조성도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해남의 땅끝은 국토의 끝이자 시작이라는 상징성이 강해 매년 연초와 연말에 전국에서 수 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또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도 국내 유일의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을 포함한 400여점의 희귀 화석을 전시하고 있어 인기몰이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서해근 문화관광과장은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맞춰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결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땅끝 해남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바리아..거대 공룡실의 21m “조바리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전시되고 있다.

     해양파충류실

     시조새...

     

     

     

     

     

     

     

     

     

     공룡 발자국.....

     익룡 발자국...

     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 주변명소 : 두륜산, 대흥사, 녹우당, 땅끝 마을, 미황사, 울돌목 우수영 국민관광지
    ▲�아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이용시=목포IC로 나와 영암방조제를 지나 지방도 806호선을 탄다. 30분 정도 가다가 상등에서 국도 18호선으로 바꿔 타면 우항리 공룡박물관이 있는 남리가 나온다.
    광주에서는 나주를 거쳐 해남읍에 도착,13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일신에서 18번국도로 바꿔타면 된다.
    우항리 공룡박물관 061-530-5323 ∼4.   문화관광과-061-53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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