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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달 5월 "남도 축제 가볼만 곳 " 8선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9. 4. 28. 09:28

     장흥 제암산 철쭉제

     남해바다 다도해 감상하며 철쭉 산행~~~정남진 장흥 제암산 철쭉제 (5월3일)
    온산 태우는 60만평 진분홍 '철쭉천지'

    '만산홍화'라 했던가, 산청화욕연(山靑花欲然)이라 했던가.

    5월의 산하를 불태우는 철쭉이 남녘에서부터 피기 시작해 점차 북상하면서 온 산을 태울 듯 붉게 물든다.

    짙어가는 산록을 배경으로 연분홍ㆍ진분홍 철쭉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철쭉산행은 등산객의 심신을 꽃으로 가득 채워준다.

    철쭉군락지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을 만한 명소 중의 명소는 서울로부터 일직선상의 정남향에 위치한 정남진 장흥고을의 제암산 자생철쭉이다.

    전남 장흥에 있는 제암산은 남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철쭉군락지가 해발 630m에 위치하는 까닭에 5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중순이면 남해의 훈풍을 받아 화려하게 만개한다.

    사자산 하단에서 시작되는 자생의 철쭉은 사자산 등성이와 제암산 정상을 지나 장동면 큰산에 이르기까지 총 길이 6㎞에 폭이 많게는 200m에서 적게는 50m에 이르는 야생철쭉이 밀집해 매년 5월이면 장관을 이룬다. 철쭉이 만개할 때면 눈이 부실 정도로 꽃송이의 물결이 펼쳐지고 등산객들의 탄성과 함께 하산길을 잊게 한다.

    철쭉 개화시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해마다 철쭉제가 5월 초순에 개최되는데 이번 철쭉제는 제19회로 5월3일 제암산 철쭉제단에서 개최된다.

    제암산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기간은 올해 조금 앞당겨져서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로 전망하고 있다. 정상에서 30여분 거리인 곰재에서 곰재산으로 오르는 능선과 곰재산 정상에서 사자산으로 오르는 능선 안부의 간재까지가 최대 철쭉군락지이다.

    이 능선은 수만평의 너른 땅이 온통 철쭉으로 뒤덮혀 있으며, 그 황홀하고도 눈부신 자태는 제암산을 찾는 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철쭉 군락지에 오르는 능선은 잡목을 제거하고 키가 작은 철쭉만 남아 있어 도로처럼 훤하다. 인근 보성군의 일림산(627m)에서 장흥군의 삼비산(667m)에 이르는 철쭉도 훌륭하지만 제암산의 철쭉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 제암산의 철쭉은 마치 그림물감을 엎질러 놓은 듯 연지 찍고 사뿐사뿐 걸어가는 새색시를 보는 듯 화사하기 그지없다.

    제암산(帝岩山 807m)은 호남 정맥의 한 줄기로 서남해를 품어 안은 산이다. 장흥읍의 북동쪽에 위치해 보성군과 경계를 이루면서 완만한 능선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시원한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등반할 수 있는 다양한 등산로가 나 있다. 소나무와 철쭉, 다양한 산야초가 자생해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제암산 정상은 임금 제(帝)자 모양의 3층 형태로 높이 30m의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수십명이 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이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변의 여러 바위와 주변의 봉우리들이 임금에게 공손히 절을 하고 있는 형상이어서 임금바위(제암)이라고 불려 이 산의 이름도 제암산이다.

    제암바위는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산 172-2번지이며 정상에 오르면 장흥군과 보성군 일원이 발 아래 굽어보이고 동으로 팔영산, 남으로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과 다도해, 서쪽으로 두륜산과 호남의 금강으로 불리우는 월출산, 북으로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이 책상 대하듯 하며 멀리 추월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인근의 사자산(666m), 억불산(518m), 삼비산(667m), 보성의 일림산(627m)으로 연계 등반도 가능한 남녘의 명산이다.

     

    <산행 길잡이>

    제암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여럿 있다. 그 중 감나무재~제암산~사자산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가 산행과 철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코스로 제암산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종주코스의 산행 들머리는 보성에서 장흥으로 이어지는 국도 2호선의 감나무재(시목재)에서 시작해 작은산-제암산 정상-곰재-곰재산-사자산-사자두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6시간 정도 걸린다. 초보자가 있는 단체산행의 경우 7시간 정도 잡으면 넉넉하다.

    주능선 산행은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몇 군데 있으나 초보자의 경우 힘들기는 해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능선이다. 이 능선은 바위나 돌이 없는 부드러운 흑산에 좌우의 조망이 시원하다. 철쭉이 능선 따라 등산로 좌우에 계속 이어진다.

    승용차를 타고 가거나 가족산행으로 비교적 가벼운 철쭉 산행코스는 장흥읍 금산리 신기마을 공설묘지를 기점으로 원점회귀형 코스다. 공설공원묘지-곰재-곰재산-간재-임도-공설공원묘지로 원점 회귀하는데 4시간 정도 걸린다.

     

     

    장흥 키조개 축제

     장흥 키조개 축제

     

    장흥군에서는 갯벌과 바다가 살아 있는 청정해역 득량만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자원인 제암산 철쭉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7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안양면 수문항에서 멋거리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정해역 득량만 양식단지에서 갓 생산하여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장흥산 키조개를 구이, 샤브샤브, 전, 탕수육, 회, 죽 등 다양한 요리음식으로 판매하여 소비를 촉진시키는 기회가 되도록 하고 특히 금년에 최초로 키조개 지리적 표시등록을 함으로써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키조개와의 차별화하는 등 대외경쟁력을 향상시켜 앞으로는 양식어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 나비축제

     ▲함평나비축제 ( 4월14~5월10일)

     

     이 축제는  2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지난 14일 개막한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오는  5월 10일까지 17일동안 봄꽃들이 활짝 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나비축제는 2008년 나비ㆍ곤충엑스포라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나비=희망'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힘 겨워하는 국민에게 나비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에 나섰다.

     나비축제가 열리고 있는 엑스포 공원 현장에는 대형 꽃탑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압도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꿈과 희망"이라는 나무다.
     
     또 군민이 참여하는 매일시장 운영 등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제축제'로 행사를 치르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갓, 유채, 무꽃, 자운영 등이 만개한  30만㎡의 대규모 전통 꽃단지와 훨훨 나는 나비를 배경으로  5월 10일 폐막식까지 다채롭고 풍부한 전시, 체험,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나비축제 최고 인기 전시관인 나비생태관에서는 꽃과 식물로 다양하게 연출된 자연환경 속에서 꼬리명주나비 등 22종 10만 마리의 나비가 펼치는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고 나비 일대기 및 나비와 나방을 비교 전시한 나방관도 만날 수 있다.

     나비ㆍ곤충 등의 화석을 통해 곤충의 출현과 진화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화석전시관, 한국 고유종 및 천연기념물  111종의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을 볼 수 있는 한국 토종 민물고기 전시관, 국내외 450종 7천여마리의 나비ㆍ곤충 표본이 전시된 국제나비ㆍ곤충표본관 등에도 학습을 겸한 볼거리로 가득차 있다.

     순금 162㎏으로 제작된 황금박쥐 조형물 등이 전시된 황금박쥐생태관,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형 곤충전시관인 '숲속의 곤충마을', 250여종의 친환경 식물이 전시된 친환경농업관, 선인장 등 2천여 종의 다육식물관, 30종 5천여본의 허브식물이 심어진 원예치료관 등도 반드시 둘러봐야 할 산교육의 현장이다.

     또 미꾸라지 잡기 체험장, 전통 가축몰이 체험장, 보리.완두 구워먹기, 보리피리 불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전통혼례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일러스트 전시관, 한국동요 100년사 전시, 함평천지 한우 퍼포먼스, 다문화 가정 노래.음식 경연 대회 등도 준비돼 있다.

     특히 배용준, 장동건, 최지우 등 30여명에  이르는 한류 스타의 실물 크기 청동이 세워진 '한류의 중심전'과 행사장 곳곳의 거대 곤충 조형물 등은 '사진 찍는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황소모형 20여개를 만들어놓아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들이 황소와 함께 사진을 촬영해주면서 즐거운 휴일보냈다.

     이 밖에 전국 노인댄스 경연대회, 팝송경연대회, 타악즐감 퍼포먼스, 교향악단 연주회, 찬양콘서트 등 문화 예술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담양 대나무 축제

    담양 대나무 축제  (5월 2일~7일까지)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에 펼쳐질 대나무축제
    5월 2일부터 7일까지 죽녹원ㆍ관방제림 일원에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 신기한 죽공예품 전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나무를 소재로 한 전통 관광문화축제인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가 5월2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다.

    베일을 벗고 신비한 모습을 드러낼 담양 대나무축제는 담양의 상징이자 지역특산물인 대나무를 소재로 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부로부터 예비축제로 지정 받았다.

    '타임誌가 선정한 지구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식물'인 대나무를 소재로 한 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통한 지역민의 단결과 화합을 목적으로 담양의 양대 상징인 '대나무'와 '선비정신'을 테마로 기획된 전통관광문화축제다.

    담양군은 대나무축제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체험과 놀이마당을 다양하게 준비해 관람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질 대나무축제는 담양의 랜드마크인 대나무의 멋과 맛을 한껏 살리면서 자연생태와 문화행사가 접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비롯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은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담양의 친환경 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먹을거리 또한 축제의 흥취를 돋우는 데 한 몫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을 주제로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할 대나무축제는 3개 마당, 28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12개 읍ㆍ면 주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특색을 담은 독특하고 기발한 주제의 카니발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댓잎으로'라는 테마로 펼쳐질 첫 번째 마당은 대나무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나무 박람회. 죽녹원 앞 종합체육관에서 열릴 대나무 박람회는 대나무를 활용한 식품과 의약품, 건축자재, 의류, 화장품 등 세계 각국의 대나무 바이오제품을 총망라한 대나무 신산업관을 비롯해 죽공예 명품과 명인과 명장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죽공예 명인명장관, 전국 죽제품 경진대회 수상작과 유명 죽공예품이 전시된 죽제품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추성경기장 무대에서 펼쳐질 두 번째 마당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검객들이 총 출연하는 '제8회 대나무배 선죽 검무예 한마당'과 '전국 대나무 시 낭송회'가 열리고 문화회관에서는 담양의 대나무와 정자를 소재로 문인화를 그리는 '제2회 전국 대나무 휘호대회'가 열린다.

    관방천 일대에서는 '그대(竹)와 함께'라는 테마로 뗏목타기, 수상자전거 타기, 대나무 물총 쏘기, 대나무 활쏘기, 대소쿠리를 이용한 물고기 잡기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술 담그기', '대나무 소망등 달기', '대나무 소망초 띄우기', '대나무종이 만들기', '대나무 장난감과 액세서리 만들기', '대나무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셋째 마당인 '대숲향기 속으로'는 60~80년대 담양지역 경제를 견인했던 죽물시장 재현을 비롯해 댓고을 주막거리, 우리동네 맛자랑, 향토음식관, 친환경농업전시관 등과 함께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연결하는 자전거투어도 운영한다.

    또 전통음악을 사물놀이로 재구성해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신(神)의 음악'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김덕수의 다이나믹코리아 공연과 북중미 대나무악기 공연단의 안데스 대나무 악기 공연, 대나무합주단 연주, 대숲음악회 등도 관람객들에게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관심거리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 저녁에는 폐막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죽폭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죽폭놀이는 소망을 담아 쌓아올린 대나무단에 불을 붙이면 대나무가 타면서 터지는 폭음에 모든 액운이 날아가기를 기원하는 행사다.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는 죽폭놀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보성 다향제

    보성 다향제(5월8일~11일까지 ) 

     

    녹차수도 보성군은 보성차밭 일원인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제35회 보성다향제 '보성녹차 대축제'를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관광객에게 맞춤식으로 새롭게 개최한다.
     
     보성군과 보성다향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대의 녹차 주산지로서 첫 차(茶)를 수확하는 시기와 동양 최대의 일림산 철쭉이 만나는 시기에 맞추어 한국차소리문화공원(보성차밭 일원)에서 보성다향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성다향제는 관광객들의 향기ㆍ풍미ㆍ감촉ㆍ시선ㆍ소리 등 오감체험ㆍ체류 프로그램 확대, 녹차밭 텐트촌 운영, 녹차그린우체국 운영과 한국 차 문화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 행사 등 총 66여개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 어느 해보다 즐겁고 풍성한 축제가 기대된다.

     

     한국 차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차 문화 행사는 연간 6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보성차밭 일원인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생동감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4일간 이어진다.

     주요 차 문화행사로는 다신제, 한국명차선정대회를 비롯한 전국 학생차 예절경연대회, 생활다례시연, 차 만들기 경연,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녹차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지며 다향백일장, 보성녹차 전시할인판매전, 개막식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여수 거북선 .범선축제

     ▲여수 거북선.범선 축제 (5월2~5일)
     
     내달 2일 개막하는 '2009 여수거북선대축제'에 국제교류도시 예술단 공연 등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여수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2009여수거북선대축제를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여수 신항, 시내일원에서 여수국제범선축제와 함께 동시에 개최한다.

     내달 3일 오후 6시 통제영길놀이와 4일에 펼쳐지는 대취타대 공연, 봉수대 봉화재현, 수군입성식(여수역→신항), 이충무공 둑제, 수군출정식, 학익진재현 등 출정의 문화 포퍼먼스는 임진왜란이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해 새로운 볼거리로 손색없다.
     
     통제영 길놀이는 학생, 시민사회단체 등 20개 단체 4000여명이 출연해 임진왜란 전란사를 초영(길놀이 시작), 임진왜란 전 중 후로 구성, 스토리 방식으로 전개하여 '시각적 장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과거 가장행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발적 시민참여를 유도해 대동화합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또, 길놀이 구간 3개소인 광주은행 육교, 중앙동 로터리, 여수경찰서앞에서 길놀이 장면을 실황 중계한다.

     
     봉수대 봉화재현은 임진왜란 당시 산봉우리에서 왜적의 침입을 알리는 군사 통신방법으로 5월 3일 통제영 길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2일 종고산, 예암산, 마래산, 자산공원 등 5개소에서 연막탄으로 봉화를 연출하고, 4일은 임진왜란 출정의 날로 왜적의 침입을 알리는 의미로 봉화재현을 연출한다.
     
     이충무공 둑제 및 출정식은 이충무공이 임란 출정하기에 앞서 전쟁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둑기(깃발)에 지내는 제례로써 신항 주무대에서 장엄하게 연출된다. 1592년 5월 4일 새벽 영남해역으로 첫 출정을 감행한 역사적 사실을 이순신 장군의 출정명령에 의거 수군출정식이 거행된다.

     

     

     

    완도 장보고 축제

    완도 장보고 축제 (5월2일~3일)

     

     장보고축제가 5월 2~3일 이틀간 '장보고의 꿈을 싣고 빛의 바다로, 미래로'를 주제로 완도해변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청정해역으로 전복ㆍ광어를 비롯 다시마ㆍ톳ㆍ김ㆍ미역 등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군인 완도군에서 열리는 장보고축제는 풍부한 먹거리 뿐 아니라 수려한 명사십리해수욕장 등 다도해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보고축제에서는 광어ㆍ전복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관'과 함께 1시간 코스로 배를 타고 장보고의 해상활동 근거지인 장도를 경유하는 '섬 크루즈'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드라마 '해신' 세트장 유치를 통해 완도를 국내에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고, 작년에는 세계 건강도시에 가입하는 동시에 청산도가 세계슬로우시티로 지정됐다. 또 지난 18~19일 신지 명사십리 및 청산도에서 열린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건강의 섬 완도를 세계적인 휴양 관광지로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그동안 완도 일원으로 분산 배치했던 프로그램을 개선해 올해는 해변공원에 집중시킴으로써 방문객들의 이동에 따른 편의를 배려하고 장보고 테마의 집중성을 높였다.

    관광객들에게 장보고 축제만의 매력을 제공할 장보고테마 프로그램은 장도에서 '장보고대사 고유제'에 이어 대규모 해상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주무대로 이동해 '장보고 해신제'와 스펙터클한 '개막행사', '청해진 해상멀티미디어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청해진 해상멀티미디어쇼'는 그동안 전국의 30만여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킨 인기 프로그램으로 완도 일출공원에서 뿜어내는 레이저쇼와 탁 트인 완도바다에서 20분간 끊임없이 솟구치는 해상불꽃쇼가 어우러진 빛의 환타지로 연출된다.

    완도 수산물 참여ㆍ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년에 첫선을 보여 관광객들이 줄을 이뤘던 '청해진미 해산물 뷔페'가 기대에 부응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작년보다 규모가 더 크고 음식도 업그레이드 되는 '청해진미 해산물 뷔페'의 남다른 매력은 싼 가격에 싱싱한 완도산 웰빙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인기만점일 것"이라고 추천했다.

     

     

     

    장성 홍길동 축제

     ▲장성 홍길동축제(5월2~5일)


     전남 종별 태권도 대회, 전국 홍길동판소리 대회 등

     
     장성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5월 2일 제11회 장성홍길동축제를 시작으로 전남 종별 태권도 대회, 전국 홍길동판소리 대회, 전국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장성 곳곳에서 개최된다.
     

     장성홍길동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홍길동테마파크, 황룡강생태공원, 장성공설운동장 등에서 만발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총 66종의 다양한 체험행사 및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곳곳에서 산별적으로 실시되던 프로그램을 연관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묶어 테마별로 축제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5월 3일에는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 앞 특설무대에서 2009 전국 홍길동 판소리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로 명창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4개 부문에서 열리며, 영화배우 오정해씨와 윤진철 명창의 사회로 진행된다.
     
     KBS 전국 노래자랑은 5월 2일 문화시설관리사업소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국 노래자랑은 2004년 이래 5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오는 27일 예심이 열리며 본 방송은 5월 31일 방영될 계획이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전남 종별 태권도 및 제26회 초등부 태권왕 겨루기 대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를 비롯해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총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각 고장과 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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