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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2011년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함평 2011. 2. 25. 10:40
<사진>안병호 함평군수(왼쪽)가 24일 노인일자리 발대식에서 우리의 다짐 선서를 하고 있다.
함평군은 24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7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올해 총 7억4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해 보다 56명 많은 총 509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 일자리를 제공한다.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노-노 케어사업, 초등학교 등하교의 안전을 위한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아름다운 거리환경 지킴이, 수의제작 판매 등 5개 분야에서 총 15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참여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로 1일 3~4시간씩 1주일에 3~4일 각자의 능력에 맞는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안병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력과 예산을 적극 투입해 나가겠다.”면서 “하루하루의 출근길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젊은 사람 못지않은 열정과 패기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남일보/노해섭 기자 nogar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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