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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만해도 군침도네요..장흥 표고 한우 ..인기짱....
    맛집멋집 2006. 9. 28. 18:34


    표고한우 생고기...


    표고한우 ...갈비살

     


    군침도는 생고기....침 넘어가네요..


    .


    갈비살...


    간...천엽...육회


     

    장흥 표고한우 명가...한우회관

    생고기 ..갈비살...

    가을 입맛 찜...

     

     

    풍요로운 가을이다. 역시 가을엔 입맛에 딱 땡기는 것, 역시 한우가 아니가 싶다. 정남진 장흥에서 생산되는 표고골 한우가 으뜸이다.
     장흥표고골 한우는 장흥에서 생산된 순수혈통의 우량송아지를 매입해 철저한 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건강하게 사육, 엄격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장흥표고골 한우 지정 귀표를 달고 표고 한우사료를 먹고 자람으로써 육질의 우수성과 균일성을 자랑하고 있다.
     10여년간 한우만을 전문으로 한 이름 그대로 한우회관.  장흥군 장흥읍에서 정통 한우명가를 지켜오면서 맛으로 승부를 낸다는 원덕순 사장(44).
     식탁에 음식이 보기좋게 차려져 있다. 한우 생고기 빛깔이 빛났다. 한우명가 그 명성 그대로다.
    이 식당에서 내놓은 생고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주인장의 자신감이다. 붉음이 넘쳐 아예 진붉다.
     생고기를 보는 순간 군침이 돌며 소주 생각이 절로나게 한다. 쫀득하고 든든한 맛이다. 여기에 싱싱함을 더했다. 당일 새벽에 고기를 잡는다. 한번에 두어점씩 맛을 봐야 입안이 풍부해진다. 쫄깃하고 담백하다. 언뜻 달콤한 기운이 비친다.
     생고기는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만든 초장이나 기름장에 찍어야 제맛이다. 풍덩 찍었다. 생고기는 신선하지 않으면 내놓지 못하는 것이다. 몇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여느 식당에서는 구경이 쉽지 않다. 맛은 약간 달게 느껴진다. 금세 한 접시가 사라진다. 또한 제일먼저 나오는 한 접시에 담긴 천엽, 육회,간도 한몫 거든다.
    함께 나온 밑반찬들도 만만치 않다. 파저리는 양배추와 양파, 당근, 부추등을 썬 다음 각종 과일을 우려낸 소스로 적셨다. 그냥 먹어도 좋다. 시큼한 맛이다. 국물까지 먹어야 더욱더 맛을 느낀다는 것이다.  여기서 먹는 파저리 맛 또한 일품이다.
     이번엔 갈비살이다. 가지런하게 그릇에 담아진 갈비살이 보기만해도 예술이다. 큼지막한 새송이와 함께 나왔다. 불판 가장자리는 새송이와 양파가 가운데는 갈비살이 자리잡았다. 연하게 익어가는 갈비살. 그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익은 갈비살을 입에 넣었다. 입안서 살살 녹았다. 고기는 역시 구워야 제맛이다. 참기름 소금장에 찍었다. 달콤한 맛이 전해온다. 이집의 갈비살은 군데군데 가위질을 해놓아 아주 먹기에 안성마춤이다. 옆에 앉아서 갈비살을 구워주는 원 사장의 손이 재빠르다. 불판에서 이리저리 갈비살을 뒤집힌다. 금세 익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원 사장은 “우리집은 암소 한우에 최고급품을 쓰기 때문에 고기맛이 다른집에 비해 훨씬 맛있다”고 자신있게  자랑하며 “갈비살을 먹다가 꽃등심을 내놓으면 고객들이 맛이 없다고 아우성”이라고 말했다.  이집에서 생고기나 갈비살을 한번이라도 맛본 손님들은 그 맛을 못잊어 꼭 찾아온다고 한다.
     또한 원 사장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모든 식재료는 직접 시장에서 국산으로 구입한다”면서 “손님 입맛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처음과 끝이 같을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덧 붙혔다.

    061-862-6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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