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갈비....뜯어먹는 재미 솔솔하네요..맛집멋집 2006. 9. 17. 11:08
매콤~~~담백~~~ 오감만족...
갈비의 추억....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금 쪽갈비...
뜯어먹는 금쪽갈비를 아시나요.?
풍성한 가을이 익어가는 요즘, 금쪽갈비로 마음의 배를 풍성하게 채워볼까요?.
사실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쪽갈비란 말을 별로 들어보지 못했다. 먹기전에 생소한 먼저 쪽갈비에 대해서 알보면 “돼지 갈비뼈 사이 늑간골 부위”를 말한다. 즉말해서 바베큐의 단백한 맛과 생갈비의 고소함, 입속까지 화끈하게 풀어주는 매운 고추장을 기본으로 양념을 한다. 어려웠던 시절 사람들이 즐겨먹던 돼지갈비살을 되살려 추억의 먹을거리로 만든 것이 바로 쪽갈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세정아울렛옆에서 자리를 만든 “금쪽갈비”식당. 입구부터 황금빛이 도는 기분이다. 내부로 들어가자 천장에 데롱데롱 달려있는 연기를 빨아올리는 연기통이 눈에 확 들어온다.
금쪽갈비는 툭툭 떨어지는 살점을 살살 발라먹는 새침한 맛 때문에 요즘 떠오르는 돼지고기 부위다. 상무지구와 첨단지구에 금쪽갈비를 개업을 한지 1년을 갓 넘은 김광재(49)·권미애(41) 사장. 김 사장은 첨단점을 맡고있고, 상무지구는 안주인 권 사장이 책임을 지고있다. 권 사장은 “ 우리집에 찾아오는 모든손님에게 보다 편안하고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며 “ 멋과 맛이 겸비한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가지고 즐겁고 편안한 식사가 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 언제나 신선한 재료만을 선별하여 정성을 가미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입맛을 찜하겠다”고 덧붙혔다.
이제 맛을 보자. 먼저 깔끔한 반찬이 식탁위에 놓인다. 잠시후 주방에서 거의 요리가 다된 쪽갈비가 나왔다. 금 양념 쪽갈비, 금 생 쪽갈비, 바베큐 쪽갈비, 금 묵은 김치찜이 차례대로 올라온다.
따뜻하게 먹기위해 쪽갈비를 불판에 올렸다. 모락모락 연기가 나오면서 맛있는 냄세가 코를 자극한다. 옆에 앉아있던 주인장이 갈비를 먹기좋게 잘라낸다. 쪽갈비를 들고 먹기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먹을수록 뜯어먹는 재미가 좋았다. 담백한 맛과 독특한 향이 어우려저 오감을 만족시키는 기분이든다. 다시말해 뜯어먹는 오리지날 갈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 쫀득쫀득 뒷고기 쩍쩍뜯는 쪽갈비의 그 맛이다.
금 훈증 쪽갈비는 신선한 쪽갈비를 2시간동안 훈증하여 익힌 요리로서 저지방 고단백의 쪽갈비를 음미할수있는 음식이라고한다. 은은한 참숯향이 입안에서 감돌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고한다.
그다음으로는 바베큐 쪽갈비는 바베큐에 카레향이 가미된 맛을 지닌 음식으로서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쪽갈비,등갈비등 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여기저기 전국적으로 많이 생겼는데, 먹고나면 항상 느끼한 감이 있다. 역시 사람은 매운걸 먹어줘야 하나봐요. 그 매운맛 쪽갈비는 매콤달콤한 소스의 참숯향이 어우려져 쪽갈비의 색다른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음식으로 매운맛이 더욱더 미각을 자극한다. 눈물을 흘리면서 먹는 매운맛 쪽갈비 지금도 입안이 얼얼한것 같내요.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고기 굽는 냄새가 코끝을 스치면서 한잔의 소주와 함께 뜯어먹는 재미가 그만이다.
오븐에다 푹 재워서 나오기 때문에 기름기 없고 담백함 그 자체이다.
쪽갈비 마니아인 최기남씨(39)는 “기름기가 거의 없어 살찔 염려도 없어 좋지만 무엇보다 손으로 쩍쩍 뜯어먹는 재미가 그만이다””며 “갈비 먹을 때 뼈 있는 부위가 제일 맛있는데 그 부위를 통째로 먹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즐거움”이라고 맛을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묵은 김치찜이다. 땅속 깊은곳에서 숙성시킨 묵은김치와 돼지고기의 맛이 어우러져 혀끝으로 마음의 고향을 느낄 수 있는 음식, 쪽갈비를 다 먹고 애주가들이 즐겨찾는 김치찜이라고한다.
쪽갈비는 초벌구이가 필수다. 익히는 시간을 줄일 뿐만 아니라 육질을 연하게 해 누구나 먹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찍어먹는 다양한 소스는 쪽갈비와 뗄 수 없는 또 다른 맛이다 .
김 사장은 “우리집에 오셔셔 금쪽갈비를 드시면서 가족끼리 서로를 금쪽같이 여기며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금쪽갈비라고 상호를 붙혔다”면서 “가족과 연인들끼리 오는 경우가 많아 어른들을 위한 바비큐맛 소스, 아이들을 위한 카레맛 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금쪽갈비에서는 고객들을 정말로 금쪽같이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는 것이다. 그 밖에 추억의 옛날 도시락이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문의=062-385-3535
'맛집멋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만해도 군침도네요..장흥 표고 한우 ..인기짱.... (0) 2006.09.28 전어의 참맛...자연산 씹을수록 고소함이.... (0) 2006.09.21 해신삼계탕. 전복과 낙지.닭의 조화 (0) 2006.09.07 시래기 듬뿍 얼큰한 메기찜, 메기탕, 속풀이 끝내주네요. (0) 2006.08.24 흑산홍어 ...남도의 맛~홍어~흑산도 일식집 (0) 200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