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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 겨울배추 소비촉진 한마당 잔치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6. 11. 30. 18:26

    튼튼하게 잘 키웠제...

     

    1일 해남 땅끝 사랑의 김치 풍성

     

    군민광장서 겨울배추소비촉진 한마당 잔치

     

    "겨울배추로 사랑을 담궈가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져 겨울다운 겨울이 온 것 같다. 쌀쌀한 날씨에 사람들의 옷깃이 두터워졌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 만 있는 일이 아닌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여기저기서 김치를 담고있다. 다시말해서 김장철이다.
     이번에는 땅끝 해남에서 겨울배추 소비촉진 한마당 축제의 일환으로  “겨울배추로 사랑을 담궈 가세요”라는 컨셉을 가지고 대대적인 행사를 벌인다고 한다.  이는 겨울배추 소비촉진을 통한 가격안정 도모를 하고 겨울배추로 3월에 김장하는 새로운 김장문화 정착을 알리는 동시에  연례행사로 체계적인 겨울배추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향후 겨울배추의 판로를  위해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백문이 불여일식(食)`이라고 했나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장으로 떠나 겨울철의 비타민 공급원인 동시에 다이어트에 만점인 배추, 겨울배추와 함께 떠나는 웰빙체험으로 맛깔나는 우리네 김치를 만나볼까요.
     (사)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는 해남군, 해남군의회,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 등을 후원을 받아 겨울배추의 고장 해남 땅끝에서 12월1일 오전 10시 해남군민 광장에서  대도시 일원의 관광객 및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겨울배추소비촉진 한마당 축제를 걸판지게 벌인다.
     이 한마당 축제에는 풍물패, 농악팀이 겨울배추 한마당 축제를 알리고 또한 수준 높은 남도 고유의 국악공연( 무형문화재 및 인간문화재 이수자들로 구성된 호남지역  국악연합예술단)과 개그 MC의 재담 넘치는 사회로 게임과 즉석 가요제, 포크콘서트<땅 끝 이야기>, 웃음콘서트등 수준 높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의 김치담그기 체험행사,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소비촉진을 위한 배추쌈 시식회등이 열리는 동시에 국악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즉석 가요제를 진행해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의 마당을 연출한다. 자∼ 사계절이 푸르름을 자랑하는 해남 땅끝으로 가서 맛깔나는 배추김치 담그는 체험도 하고 호남지역 국악연합예술단의 수준 높은 국악의 향기를 들으면서 한 해를 정리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땅끝 해남. 4계절이 푸르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해남들녘에는 온통 푸르디 푸른 배추밭이 펼쳐져 장관이다.  수확한 배추밭을 비롯하여 수십여명의 농민들이 허리를 굽혀 배추를 묶는 작업을 하고 있다. 푸르디 푸른 배추밭에서 울긋불긋 작업복을 입고 일하는 농민들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지만 외국산 배추 수입으로 농민들의 얼굴엔 수심이 깊어만 간다. 그러나 한 농민이 우리 “해남 겨울배추가 최고예요” 하면서 소리를 치면서 승리의 V자를 그린다.”
     그리하여 이번 우리 겨울배추 소비촉진을 위해 한마당축제를 벌인다는 것이다. 무농약 배추, 보약이 부럽지 않는 웰빙식품 해남 겨울배추.
     해남 겨울배추가 국가가 지역 특산물의 지역 표시권을 배타적으로 보호하는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전국의 유명 특산품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해남군은 최근 겨울배추가 해남에서만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인증제도인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11호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됐다. (▲지리적 표시제도란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품질, 기타 특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임을 표시하는제도).
     해남군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 겨울배추의 명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치수입과 소비감소,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한 수급 안정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관련 지적재산권협정'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남군은 해남 겨울배추의 지리적 표시 품질 관리 지원,겨울배추 브랜드화 사업,절임 가공시설 설치,겨울배추 축제 개최 등에 모두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쟁력 제고와 지명도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는 것이다.  이곳 해남 겨울배추에 대한 대도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산 겨울배추 인지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소비자의 경우 45%, 청과시장 도매상의 경우 98%가 들어본적이 있다”고 답해 대도시에서 해남 겨울배추의 인지도가 높음을 나타냈다.
     배추의 한의학적 특징을 보면 고려시대 간행된 향약구급방에 따른 면 배추가 당시에는 약초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그 전통을 말해주듯 예부터 민간에서는 배추를 생활 상비약으로 많이 활용했다. 화상을 입거나 생인손을 앓을 때는 배추를 데쳐서 상처부위에 붙였다. 옻독이 올라 가렵고 괴로울 때는 배추의 흰 줄기를 찧어서 즙을 낸 다음 바르기도 했다. 배추는 무엇보다 감기를 물리치는 특효약으로 꼽힌다. 배추를 약간 말려서 물을 붓고 사흘을 두면 식초 맛이 나는데 이것을 제수라고 한다. 중국에서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채소로 알려져 배추 고갱이로 끊인 수프를 감기 예방약으로 이용한다. 특히 배추뿌리 차는 몸이 오슬오슬 춥고 머리가 아프면서 열이 날 때 아주 좋다.
    또한 배추의 영양학적 특징으로는 배추의 선분은 대부분이 수분이지만 다른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다. 배추에 들어있는 캐로틴이라는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작용을 한다. 푸른 잎에는 철분, 칼슘, 엽록소, 비타민C 가 많고 노란 고갱이에는 비타민A 가 많다. 배추의 비타민C 성분은 특히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채나 과일 섭취가 부족한 겨울철에 비타민의 공급원으로 배추는 대단히 좋은 식품이다.
     배추에 들어있는 칼슘은 알칼리성으로 밥, 국수, 고기 등의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건강 장수를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배추에는 섬유질이 아주 많아 변비에도 좋은 식품이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 지방, 당질의 함량이 낮아서 아주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당잔치에 구성진 남도민요...관광객들 덩실덩실.... 


     이번 한마당 축제의 참여단체로는 신혜정신요양원, 해남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사)해남희망원 해남종합사회복지관, 해남노인종합복지관, 해남등대원, 해남로터리클럽부인회, 해남중앙교회, 이주여성한글학교, 결식아동돕기모임. 서울봉사단체로는  서초구 그린투어 팀. 농협봉사단체로는 산이, 황산, 문내, 화원, 북평, 화산, 해남, 현산농협부녀회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풍물패, 농악팀의 식전행사에 이어 개막식을 갖고 ,남도 고유의 국악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중·장년층 및 노년층 방문객의 축제 참관을 유도하는 한다는 호남국악연합공연단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장고와 소고를 이용한 창작 축하하는 창작무. 궁중의 진연에서 행해지던 화려한 춤인 `향발무',
     남도(南道) 무무(巫舞) 계통의 춤으로 살, 즉 액(厄)을 푼다(제거한다)는 뜻을 가진 민속무용인 `조방 살풀이'이가 이어지고 판소리,대금산조, 가야금 병창, 그리고 구성진 남도민요가 울려퍼진다.
    그 다음 “겨울배추를 알려다오(퀴즈게임)”에서 개그 MC의 재담 넘치는 사회로 게임과 즉석 가요제를 진행해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의 마당을 연출, 수상자들에게 김치 5kg을 준다.
    이어서 포크콘서트(땅끝 이야기) 해남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포크가수 프롤로그의 특별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포크록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웃음요가 창시자 김영식 박사가 개발한 국악과 레크리에이션이 접목된 웃음 콘서트로 배추축제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흥을 올린다.
     이 밖에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로 해남군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돕는 자원봉사팀등 11개 단체가 절임배추 801박스, 양념 500박스(10Kg단위)와 절임배추 3천500포기를 가지고 2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추소비촉진 및 이웃사랑 마음으로 김장을 담아 이웃을 돕는 행사를 갖는다. 또한 서울서초구 그린투어팀 80명이 김장담기체험행사에 참여한다. 관광객들 김치담궈 가져가기, 관광객·관람객들의 배추쌈과 김치시식회로 겨울배추 소비촉진을 한다.

     

    (사)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 겨울배추협의회 사무국 =061) 533-4781

     

     

    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 박종갑 회장

    맛.건강 최고어요..

     

      “무농약 배추, 보약이 따로없는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남도 해남 땅끝에서 펼쳐진 `겨울배추 소비촉진 한마당' 축제”에 관광객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해남을 중심으로 겨울배추를 재배하는 생산자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배추를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성했다는 (사)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 박종갑 회장
     박 회장은 “현재는 전국에서 겨울배추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해남의 문내, 화원, 산이, 황산 4개면의 조합과 7개의 전문 유통업체가 가입해 무공해의 맛있는 배추를 생산한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겨울배추는 2월중에 수확하여 저온창고에 보관하였다가 3∼4월에 출하하는데 이 때 김치를 담그면 굳이 추운 겨울에 김장한다고 고생할 필요도 없고 김치냉장고에 두고 8∼9월까지 싱싱한 김치를 먹을 수 있어 식탁이 항상 즐거울 것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박 회장은 “특히 겨울배추는 추운 겨울에 재배하기 때문에 무 농약으로 안심하고 김치를 담글 수 있을뿐만아니라 또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활발한 당대사를 함으로 당도가 높아 맛도 좋다”다면서 “겨울배추 소비촉진한마당 행사를 개최, 사랑의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등 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향후 겨울배추의 판로를 위해 홍보의 장을 마련코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혔다.
     또한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새 봄을 맞이해 해남군 산이면 매실농장에서 세계 최초로 배추를 주제로 한 `배추와 매화의 만남'이란 행사를 개최, 행사장을 찾은 도시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엇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배추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대대적인 판촉 행사도 벌여나갈 예정”이라면서 “ 겨울배추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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