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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역사체험 어린이 박물관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7. 1. 19. 09:02

     만져보고 들어보고 체험하고

    오감만족 신나는 역사체험 어린이 박물관

    국립 광주박물관 내 누리관

     

    와 ∼공룡이다. 엄마, 엄마 공룡이 알을 품고 나를 보고 웃고있어요.”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신나는 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최근에 국립광주박물관이 국립광주박물관 내에 개관한 신나는 역사체험장인 어린이 박물관인 `누리관'.
    이 어린이 박물관은 기존의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을 탈피한 차별화 된 “어린이 박물관”이다. 기존 박물관의 유리관 안에 전시된 유물들 대신 우리내 옛 선조들의 생활을 재현한 놀이와 함께 박물관이 가지는 고유한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노린 지역 최초 어린이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 방학을 맞은 요즘, 날씨가 추워서 어린이들을 데리고 가족들과 함께 딱히 야외로 나들이 가기가 힘들때다. 이럴때 광주 도심에 위치한 어린이 박물관으로 가서 오랜만에 어린이들과 호흡을 맞추어 우리 선조들의 얼을 체험하는 것도 겨울방학의 좋은 추억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광주박물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이 어린이박물관은 광주·전남의 환경과 생태, 마을의 탄생, 발굴탐험대, 우리 문화재의 이해, 감각체험실 등 코너별로 특색을 갖추고있다.
    공룡의 발자국, 공룡화석, 발굴탐험대, 또한 금동불 형상, 새발무늬토기, 백자무늬 항아리 등을 퍼즐로 맞추는 문화재 퍼즐 맞추기 체험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가 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인 어린이 박물관으로 가서 공룡의 화석과 숨겨진 유물들을 발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고, 2100년전 연주되었던 현악기와 범종의 소리를 들을수도 있을 뿐만아니라 만져보고, 들어보고, 체험하면서 엄마 아빠와 함께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는듯 즐거운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덩더쿵, 뚝딱둑딱∼∼집도 짓고 곡물도 빻고 ....자∼∼ 신나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울려퍼지는 소리다. 우리도 한번 해볼까요.”
     국립광주박물관이 최근에 국립광주박물관 내에 개관한 `누리관'. 이 누리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어린이박물관, 체험학습실, 강당, 세미나실, 도서관 등을 갖췄다.
    먼저 어린이 박물관 개관이라는 프래카드가 눈에 들어온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공룡나라'와 만난다. 해남, 보성, 여수, 화순, 함평 등 이 지역 여러 곳에서 흔적이 발견된 백악에 살았던 두마리의 공룡을 모형으로 만들었다. 공룡 구경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특히 해남 우항리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과 공룡화석은 그대로 재현돼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되여있다. ‘   `공룡나라'’를 지나면 천장에서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원형의 움집으로 들어선다. 통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풀과 볏짚 등을 이용해 지붕을 만든 청동기 시대 움집 구조 그대로다.
     또한 선사시대 마을이 옛 모습 그대로 조성돼 있다. 고기잡이, 사냥 등을 통해 고인돌 마을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눈에 쏙 들어온다. 특히 신창동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거울 모양 목기, 얼레빗, 발화구, 신발골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유물들도 신기한 볼거리다.
    옆에서는 아이들이 모래밭에서 무언가를 발굴하는 모습이 들어온다. 바로 발굴탐험대이다. 모래 속에 숨겨진 유물들을 직접 발굴하는 어린이들의 기쁨을 그대로 볼 수 있다.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또한 금동불 형상, 새발무늬토기, 백자무늬 항아리 등을 퍼즐로 맞추는 `문화재 퍼즐 맞추기 체험”도 색다른 경험이다.
    또한 신나는 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제사장과 장군도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거기다 장애우들을 위한 `감각체험실'이 별도로 마련돼 2100년 전에 연주되던 현악기, 범종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이곳에는 충효동에서 출토된 분청사기를 비롯해 빗살무늬토기, 돌도끼, 백제금동대향로 등을 직접 만져보고 느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자로 된 설명문과 음성안내기를 통해 각각의 유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수백여권에 이르는 읽을 거리를 갖춘 `어린이 공부방' 등 쉼터도 많은 노력이 깃든 부분이다. 해묵은 유물 속에서 선조들의 멋과 지혜를 즐기는 1시간 여에 걸친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가 한층 풍성해 질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박물관과는 별도로 마련된 체험장에서는 토기, 도자기, 탁본, 장신구, 솟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국립광주박물관의 자랑 가운데 하나는 300석 짜리 공연장이 있다는 점이다. 오페라, 콘서트, 뮤지컬, 연극, 무용 등 거의 모든 공연 장르를 망라할 수 있는 다목적 홀로 앞으로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공연관람 즐거움까지 보탤 계획이다. 여기에 80석짜리 소강당과 40석 규모의 세미나실도 갖췄다.
     이원복 국립광주박물관장은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과거의 사람들이 어떤 집에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았는지 등을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설명 등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선조의 유물뿐 아니라 정신까지 담아내는 그릇 역할에 충실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내년에는 야간개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체험장 이용 시는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약하면 더욱더 편리하게 관람을 할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
    http://gwangju.museum.go.kr). 062-57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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