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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 가래떡보셨나요 .....입이 떡 벌어지네...
    함평 2006. 1. 12. 15:44

     

     

     

     

     

     

    웰빙 무지개 가래떡 출시..

     

    함평 생활개선회-7가지 색깔로 ...

     

    친환경 재료가 만나

     

    예술 가래떡 선보이네.

     

     

    추위가 잠시 물러가고 예년기온을 되찾아 낮에는 비교적 활동하기가 그럭저럭 좋은편이다. 그래도 아직 농촌들녘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이대로가면 초봄이 되어야 눈이 녹을 기세다.응달진곳에서는 두꺼운 얼음이 얼어 아이들은 눈 썰매를 타면서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이제 민족의 대명절인 설이 달포정도 남았다. 옛날에는 설대목이면 부모님의 치마자락을 잡고 시장에 따라가 새옷을 사달라고 졸라대기도 했던 시절이 저절로 생각난다. 때마침 부모님께서 옷이나 신발을 사주면 기분이 좋아 잠을 못자고 몇번이나 신어보고 입어보고 연신자랑을 하면서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돌아다녔던 기억도 생생하다. 동네 방앗간에서는 가래떡등 각종 떡을 만들기에 분주하다. 또한 방앗간에 기웃기웃하다가 떡을 얻어 먹었던 일등 옛날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그저 옛날의 설명절에는 흰떡아니면 쑥떡이 전부였다.
    요즘은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다양한 떡이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쌀소비확대를 위해 7가지 색깔을 내는 무지개 기능성 천연재료를 첨거한 떡국을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함평 `웰빙 가래떡'을 만드는 현장을 소개한다.
     즉 함평군 농촌여성 학습단체인 함평군생활개선회가 최근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쌀과 7가지의 기능성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이른바 `웰빙가래떡'을 선보였다.
     함평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에 복분자, 쑥, 백년초, 감, 흑미, 밤호박, 자색고구마 등 7가지의 기능성 농산물을 첨가해 만든 이 가래떡은 웰빙 식품일 뿐만아니라 알록달록 저마다 다른 빛깔로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함평읍내 방앗간에서 무지개색 7가지의 떡을 뽑아내기에 눈꼬틀세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방앗간의 기계 소리와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줌마들의 손길, 아름답고 멋진 7가지 색깔을 낸 “웰빙 가래떡”으로 이번 설명절 음식으로 준비를 해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입소문이나자 현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오고 가래떡을 구입을 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친환경 농법과 천연 재료로 색깔을 낸 오색 빛깔의 `웰빙 가래떡'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시식회를 열고 첫 선을 보인 이후 관공서등 각종 행사용 등으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일단 가래떡이 만들어지는 현장으로 가보자. 함평읍내에 위치한 `해동떡방앗간' 에 도착했다. 방앗간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웅성되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고소한 참기름 냄세가 코를 자극한다. 한쪽에서는 참기름을 짜고 콩을 볶으면서 분주하게 방앗간이 움직이고 있다. 벌써부터 분주한 것을보니 설 준비를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모양이다. 7가지 가래떡을 만드는데 한참 시간이 걸리자 잠시 밖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도중, 한 아주머니가 참기름을 빨리 짜주라고 야단이다. 시골에서 오신 모양이었다. 버스 시간이 다되었다는 것이다. 방앗간 주인장은 아따메∼ 아짐, 깨가 잘 볶아져아 맛있는 참기름이 나오제하면서 한바탕 웃음이 솥아진다. 이것이 전형적인 시골 방앗간의 표정이다.
     잠시후 7가지의 무지게 가래떡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한다. 먼저 가래떡이 만들어지전에 쌀과 각종 재료를 넣고 기계를 이용 일단 깨는 작업을 한다. 그 다음 깬 재료를 알맞은 온도에 맞추어 스팀으로 가열을 해야하는데 온도를 일정치 않으면 색깔이 나오지 않기때문에 온도 맞추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한다. 그래인지 스팀위에 올라간 재료를 수시로 보면서 분주한 손을 놀리고 있다. 이제 하나의 작품이 나온다. 가열된 시루에서 가래떡을 만들기위해  기계위에 올려놓자 하얀 김이 방앗간을 온통 뒤덮힌다. 먼저 두껍게 만든 다음 그 후에 가느다란 가래떡이 보기좋게 나온다. 참 신기하기도 하다. 보기좋게 정성을 들여 가래떡을 만들어내는 아주머니 손이 예술 손같이 보였다. 7가지 색깔의 무지개 가래떡을 만들려면은 정신이 없다고 말한다. 색깔별로 나온 무지개 가래떡을 전시해놓자 방앗간에 들린 많은 사람들이 와 멋지다 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한다. 마침 방앗간에 고생끝에 화려한 무지개가 떴다. 
     가래떡이 만들어지면은 사람들이 먹기좋게 조그마하게 잘라낸다. 여기까지 방앗간에서 하는일이 마무리된다. 주문량이 많을때는 하루에 최고 1.5t까지 가래떡을 뽑아낸다고 한다. 이럴때는 거의 하루종일 작업을 해야한다고 한다.
     그 다음 잘게 썰어진 가래떡이 함평군 생활개선회로 옮겨진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타에 자리잡은 생활개선회에서 완제품이 만들어져 판매에 이르게된다. 생활개회선에 들어서자 많은 회원들이 흰떡은 900g 복분자,쑥등 7가지 농산물 떡국은 300g씩 정확히 저울에 달아 비닐팩에 담는 작업을 한다.
     주문양이 많아 모든 회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갑자기 30여박스를 해달라는 주문때문에 바쁘다고한다. 
     함평군 생활개선회는 6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수작업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가래떡을 완성하기까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정봉숙 함평군 생활개선회장은 “우리군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서로간의 단합과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더욱더 유대관계를 돈돈히 한다”면서 또한 “가래떡 수입금으로 불우시설을 돕고 비상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마지막으로 가래떡이 수작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최소한 3일전에 예약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쌀에 복분자, 쑥, 백년초, 감, 흑미, 밤호박, 자색고구마 등 7가지의 기능성 농산물을 첨가해 만든 이 가래떡은 몸에 좋은 웰빙 식품일뿐만아니라 알록달록 저마다 다른 빛깔로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현제 인터넷 판매와 방문판매로 주문이 폭주하고있어 즐거운 비명이다.
     판매 가격은 흰떡국 900g에 복분자.쑥 등 7가지 농산물 떡국 각각 300g씩 1박스(3㎏)에 2만원이며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아 냉장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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