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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윽한 난(蘭) 향기에 취한 관람객들..2006대한민국 난 명품대전
    함평 2006. 3. 5. 17:36

    함평군 딱정벌레 차량

     

     

    함평군 4~5일 자연생태공원서 ‘蘭 대제전’

     

    춘란 500여점 전시… 고부가가치 농가소득 기대

     

    휴일 맞아 난 애호가들 전시장에 하루종일 북세통이뤄...

     

    난 한나에 2억을 호가하는 고가의 난도 선보여...

     

     함평군과 함평난연합회는 4~5일까지 함평군 자연생태공원에서‘2006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을 개최했다.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을 명예대회장으로 전남도, 전남도의회, 함평군의회, 전국 난 단체 등의 후원 아래 열리는 이번 난 대제전은‘난과 하나 되어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500여 점의 한국춘란이 선을 보였다.
     참가는 국·내외 애란인 단체나 개인이면 누구나 참가 및 출품이 가능하며, 대상에 농림부장관상과 1천만원 상당의 황금 부상을 수여하는 등 총 120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초보자들을 위한 난 관리기술 상담코너, 난 관련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했다.
     

    대회장인 이석형 군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단위 난 전시회를 독자적으로 창설, 연례축제로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하게 됐다”면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서 의 잠재적 수요가 큰 난을 농가소득 주요 품목으로 격상시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우리 난의 위상을 더욱 빛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녘에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봄은 성큼성큼 다가왔다.
     전남 함평에서 봄 분위기를 돋우는 명품 난 전시회가 열려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나비의 고장에 그윽한 난꽃 향이 가득
     정성들여 가꿔 온 난이 따사로운 햇살의 간지럼을 견디지 못하고 꽃망울을 터뜨렸다.
    깨끗하고 단아하게 피어 난 '황화소심' 3송이의 꽃은 마치 형제, 자매처럼 나란히 앞을 보고 피어나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거친 자갈밭에서 자란 듯한 '단엽'.꽃은 없고 잎은 짧지만 야생에서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고결한 아름다움을 지닌 난은 세파에 찌든 관람객들의 몸에서도 진한 향기를 풍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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