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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물탕 다모여라...몽돌 해물탕-해물의 진수...
    맛집멋집 2006. 1. 19. 16:25

    해물탕....맛이 죽여주는데....

    해물찜 또한 소주안주에 아주 안성 맟춤이여.....

    안방마님 서미옥씨의 손놀림과 맛있게 먹는 방법을 가르쳐주자  손님들은 벌써 군침이 돌고...

    와~~~~시원한 동치미....

    와~~~이 지역에서만 나는 물김......맛이 기가막히더라고...일단시식해보시랑께요..

    웅장한 식당 건물....

     

     

    입안에서 바다내음이

     

    물신 풍기내요...

     

     

    맛있는 음식에 무슨 글이 필요한가. 가족 외식이나 친구들 모임에 가장 적당한 식당은 어떤 곳일까. 값싸고 맛있으면 그만. 거기에다 양까지 많으면 금상첨화가 아닌가 싶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자리를 잡은 `몽돌 해물탕'이 바로 그 곳. 웅장한 건물에 고급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청결하게 정돈된 식당, 우선 널찍한 내부가 시원해보이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몽돌'이라 이름은 `해변가에 둥글둥글하고 몽실몽실한 주먹만한 돌'이라고 해서 최성수 사장님이 지었다고 한다. 즉 모나지 않게 성실함과 둥글둥들하게 몽돌처럼 영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지 않은가 싶다.
     개업한지 4여년정도 된 몽돌해물탕. 먼저 입안을 개운하게 만드는 따뜻한 대추차가 오감을 느끼게한다. 
     해물에 대해 알아보자. 해물탕은 각종 신선한 해물을 야채와 육수, 양념과 어울려 만든 최고급 영양식 요리다. 어머니의 손맛 30년을 그대로 전수받아 신선한 자연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해물탕과 깔끔한 밑받찬들이 입맛을 돋군다.
     특히 해물에는 칼슘, 당질균, 단백질, 지방군,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지방산 EPA, DHA, 타우린 등의 각종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어 소화흡수가 잘 될 뿐 아니라, 각종 성인병 예방 및 다이어트,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식당 운영하는 최성수(45)·서미옥(41)사장은 “음식맛도 중요하지만 모든 재료의 최상의 선택과 청결을 신조”로 한다면서 “오신 고객들이 다시찾는 식당으로 거듭나기위해 최고맛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손님들이 보이지 않는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한 이유 때문이지 순천시민들을 넘어 전국 각지의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그 맛을 보기위해 단골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식당을 하기에 앞서 안주인 서미옥 사장은 “음식점을 하기위해 도내에서 맛있다고 하는 식당을 두루 다니면서 터득하고 독특한 찜의 소스와 탕에 쓰이는 다데기 만드는 양념비법을 몇개월동안 개인교습을 통해 배워서 우리집만의 다데기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돋군다”고 하면서 “이 다데기의 양념비법은 우리 부부만 아는 독특한 비밀”이라며 활짝웃으면서 전한다. 거의 25일 간격으로 다데기를 천연과일등 20여가지의 양념을 넣고 집에서 부부만아는 노하우로 담는다고 한다. 다데기가 떨어져가면은 식량이 떨어진것처럼 불안을 느낀다면서 많은 양의 다데기를 확보하면 마음이 부자된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서 안주인 서 사장이 환한 미소를 짓는다.
     또한 최사장은 “양념의 비법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재료의 신선도”라며 “지금까지 똑같은 맛을 내는 비결은 싱싱한 재료의 선택”이라고 자부한다. 해물 대부분은 당일 오전 순천 역전 새벽시장에서 최 사장이 직접가서 싱싱한 것들만 구입한다.
     그릇이 크고 재료도 엄청나다. 재료는 콩나물과 오징어, 바지락, 황게, 꽃게, 미더덕, 새우, 가리비, 소라 등이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다시다, 마늘, 해물양념다진 것을 넣어 맛을 낸다. 이어 모시조개와 돌조개, 참조개, 키조개, 새우 따위가 들어간다. 거기에 산낙지를 올려 만든 `해물탕'.여기에 맛조개는 순천만에서 나오는것이 최고의 맛으로 친다고 한다.
     바글바글 끓는 해물탕 위로 낙지를 올려 놓으면 몸서리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종업원의 날렵한 손놀림에 낙지는 먹기좋게 익어간다. 완성이 된 해물탕은 그야말로 맛이 기가막히다. 신선도가 높은 조개류와 연체류, 갑각류 등 25∼30종의 해물을 우려낸 국물은 한숟갈에 숙취가 제거될 만큼 얼큰한데다 잘 익혀진 신선한 해물살들 또한 직접 먹어보지 않고는 그 맛을 느낄 수 없지 않을까. 개운한 첫 맛. 점점 바다내음이 입안에 번졌다.
     탕에 들어가는 해산물을 계산하지않고 손에 잡히는데로 넣기 때문에 양이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 계산적으로 장사를 하면 피곤하다는 최 사장의 이야기다. 그래서 인지 식당안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세통을 이룬다. 해물탕을 먹은 뒤에는 묵은 김치를 숭숭 썰어 볶은 뒤 다진양념을 넣고 비빈 해물볶음밥,  참기름을 뿌려가면서 볶는 것을 보면 입맛이 절로 난다. 자작자작 눌어가는 볶음밥에 다시 김가루를 뿌려 볶는다. 고소한 맛이 더 났다. 식사가 끝난후 서비스로 제공되는 커피 한잔이면 입안도 깔끔해지고 비로소 한끼 식사 완성이다.
     또한 아구, 꽃게, 대하, 낙지등이 들어가는 풍성한 모듬 해물찜, 이 해물찜은 순천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서 보급했다고 한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약간 메운맛이 입안을 게운하게 만든다. 거기에다 얼큰하게 소주를 한잔 겉들이면 그 맛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몽돌해물탕'이라는 상호로 현재 조례점과 금당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분점을 내고 싶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종종있지만 현재는 보류상태라고 한다.
     해물탕과 찜은 많은 해물들과 싱싱함의 정도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해물탕·찜은 4인기준으로  대(大) 4만5천원, 중(中)은 4만원이다. 아구찜 대가 4만원, 중이 3만5천원등이다.
    예약문의 조례점(061-721-5222). 금당점(061-721-8281). 018-695-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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