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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돔.....자연산의 참맛. 완도
    맛집멋집 2006. 2. 9. 15:39

    강성돔의 맛.....먹어보지 않으면 말을 말라...

    참돔구이.....아~~~~맛이 기가막혀 ......입이 다물어지네요....

    아름답게 꾸며놓은 해삼..멍게등....아 압맛도네..

    김향란 사장의 참돔구이를 애찬하고있다.

    완도산 매생이......후루룩 후루룩-----맛있게 먹었다.

    대복식당의 자연산 식단....

     

    쩍쩍 달라붙은 자연산 맛 일품

     

    완도 대복 횟집

     

     

    “워메 워메∼ 요것이 진짜로 자연산이랑가.” 어디 한번 맛을 한번 볼까. “어∼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면서 담백한 맛이 기가막히네 그려∼” 싱싱한 자연산 회를 맛을 본 사람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청정 완도 앞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자연산을 위주로 식당을 운영하는 회 전문집을 소개할까 한다. 이곳은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위치한 자연산으로 유명한 청해진미의 명가 “대복횟집” 회 전문점이다.
     자연산이란 말 그대로 청정해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연 그대로의 활어이다. 혹자는 양식 활어랑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새벽 작은 배들이 각자의 그물을 걷어 올려 조금씩 잡아오는 자연산 활어는 그 수량이 너무 적어서 많은 횟집을 다 충족시키지 못한다 해서 값싼 양식산만을 판매하는 업소들도 많다.
     영양학적으로 아미노산이 어쩌고 길에 늘어 놓지 않아도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자연산 활어야 말로 회 맛의 진수라 할 것이다.
     생선회에는 흔히 장식용 채소를 곁들이는 일이 많은데, 무채를 한 겹 접시에 깔고 그 위에 여러 가지 회를 모듬으로 얹고, 가운데 또는 주위에 채소를 장식하는데, 깻잎, 상추,쑥갓,해조류 등을 빛깔을 맞추어 쓰면 색감과 더불어 미각도 돋운다. 채소는 같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자연산 회맛은  맛이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뒷맛이 좋아 회를 아는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메뉴다.
     청정해역 완도 앞바다에서 자연산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향란(58)사장은 “싱싱한 자연산을 회를 정성껏 요리를 해서 고객들에 다가간다”면서 “ 고객들에게 최고의 맛은 물론 친절을 제일 우선순위로 생각하면서 영업을 한다”고 말한다.
     자연산은 해상의  날씨에 따라 물량이 좌우된다면서 요즘 겨울철에는 감성돔 회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우아하게 만들어놓은 강성돔회,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맛을 보니 입안에 딱 달라붙어 씹을수록 담백한 맛을 내고있다.
     강성돔회, 참돔구이,간재미,우럭, 도미,미역,톳,매생이,석화, 간제미,전복,다시마,해삼,멍게등이 상에 올라왔다. 이것이 전부다 완도 앞바다에서 건져올린 싱싱한 해산물이다. 특히 전복죽은 양도 많고 맛이 좋다고 호사가들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광어와 농어만 양식을 사용하고 전부다 자연산을 취급하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밑반찬도 맛이 빠지지않는다.  친정어머니가 음식솜씨가 좋아 그 영향을 받아 재미있고 맛있게 음식을 만든다는 김 사장은  각종 된장,고추장등 각종 음식을 손수 직접 담는다고 자랑을 한다.  
     특히 참돔은 균형잡힌 몸매와 화사한 색깔, 고급스러운 맛을 고루 갖추어 “바닷고기의 왕자”로 불리며 생선회와 구이, 찜과 탕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 집에서 가장 내세우는 맛의 보고는 “도미찜”이다. 버섯과 대파, 달걀, 대추 등 갖은 고명을 화려하게 얹어 따끈하게 쪄낸 도미찜은 보기에 좋은 것은 물론이요, 풍성한 맛과 영양까지 더해져 우리의 건강을 북돋워주는 건강요리로 손색이 없다.
     도미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만만치 않다. 깊은 물속에서 사는 생선이라 강한 수압을 견뎌내느라 육질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세균이 붙어도 잘 썩지 않는다. 그만큼 고단백 저지방이라 비만과 성인병에 노출되기 쉬운 사람들에겐 아주 좋으며, 소화흡수가 잘돼 병후 회복식으로 권할 만하다. 젖이 잘 나지 않는 산모들은 도미로 맑은 국물을 내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도미를 먹을 때는 절대 대가리를 빼놓아서는 안 된다. `어두일미(魚頭一味)'라는 말은 바로 도미의 대가리 부분이 가장 맛있다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특히 도미 눈에는 비타민 B1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다. 또한 맛도 일품이라 `먼저 본 사람이 임자' 라고 할 만큼 인기가 있다.
     회를 다 드시고 나면 매운탕이나 지리로 식사를 하게 마련인데 이중에서도 특히 지리는 회를 뜨고 난 활어 머리와 뼈를 넣고 푹 고아서 생선뼈에서 우러난 진국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개운하고 담백한 맛 또한 일미이다.
     김 사장은 요즘 음식점을 찾는 고객들의 수준과 음식문화도 날로 변해감에 따라 모든 면에서 고객들이 만족을 느껴야만 다시 찾게 되고 소문이 나게 마련이라며 가격. 양. 맛.분위기. 친절서비스. 청결상태등 한가지도 소홀함이 없이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들려준다.
     자연산회(4인기준)는 싯가로 하지남은 대게 8∼10여만원정도 한다. 아무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자연산횟집으로 입소문을 통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생선회를 좋아하는 미식가들이 많이 찾아와 회 맛의 진수를 보고 있다.
    예약-061-554-3341. 010-2367-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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